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미주판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Life 건강/여행/생활/음식 2021년 4월 9일(금) E 폭음을 하는 여성이 꾸준히 증가 하면서 알코올 의존 문제로 병원을 찾는이가계속늘고있다.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국민건강 영양조사에 따르면 19세 이상 성인 여성월간음주율은 2018년 51.2%로 지난 13년간 14.2%가 증가했고, 성 인여성의월간폭음률역시 2019년 24.7%로2005년보다7.5%증가했다. 여성의 경우 전 연령대 모두 월 간폭음률이증가했다. 이가운데 20 대는 2005년에 비해 19.1%, 30대는 9.2% 늘었다. 월간 폭음률은 최근 1 년간 월 1회 이상 한 번에 5잔 이상 의음주분율을말한다. 과거에는 40, 50대 주부들이 외로 움ㆍ적적함을달래기위해시작된음 주 습관이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았 다. 요즘에는 20, 30대여성이나대학 생의 폭음이 늘어나고 있다. 이전에 는 혼자 술을 마시는 주부를 지칭하 는‘키친드링커’가여성의알코올사 용장애를보여주는단어였다면,요즘 은주부의음주문화를표현하는단 어로‘육퇴후한잔’을들수있다. 김석산 다사랑중앙병원 원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알코올 의존 문제로 병원을 찾은 여성이 2017년 1.6만 명으로 5년 동안 7.3%가 증가 했다고발표한것과같이실제로알 코올 사용 장애로 병원을 찾는 여 성 환자가 많이 증가했고, 여성 병 동 입원 환자의 경우 이전에는 40, 50대 여성 환자가 주를 이루었다면, 현재는 20대까지 연령대가 많이 낮 아졌다”고했다. 여성 음주율 증가 원인으로는 여 성 고용률 증가, 경제활동 참여 증가 등의사회환경변화와그에따른스 트레스증가그리고 1년넘게지속되 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가중된 육 아에서 오는 스트레스와‘코로나 우 울증’을들수있다. 통계청의사회조사에서음주여성 40%는절주또는금주가어려운이유 로‘스트레스 (34.7%)’와‘사회생활에 필요해서(34.4%)’라고응답했다. <권대익의학전문기자> ◇직립보행의고등동물만앓는질환 뇌동맥류는심각한합병증을초래 할 수 있고 그 정체를 완전히 파악 할 수 없기 때문에 더 어렵다. 뇌동 맥류는 인간처럼 직립 보행을 하는 고등동물만이 갖고 있는 병이다. 뇌 속에 있는 동맥 벽에 미세한 균열이 생기면서혈관이비정상적으로부풀 어 오른다. 혈관 벽에 새로운 비정상 공간이만들어지면서추가적인문제 가생기기도한다. 사람이 비교적 젊은 나이에 갑자 기 급사하는 비운을 맞았다면 크게 두 가지의 경우를 추측할 수 있다. 하나는 심근경색이고 다른 하나가 뇌동맥류파열이다. 심근경색은 비교적 유병률이 높고, 그 원인으로 과로ㆍ술ㆍ담배ㆍ스트레 스ㆍ고혈압등위험요소가심장에무 리를주면서발병하게된다. 다만뇌동 맥류 파열은 심근경색만큼 유병률이 높진않지만정말건강한사람에게도 예고없이닥치기때문에위험하다. 어느순간부푼혈관이터지면심 각한 뇌 손상이 생겨 목숨을 잃게 된다. 뇌동맥류 환자의 20% 정도는 파열 후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사망 하기도 한다. 따라서 뇌동맥류는 혈 관이 터지기 전 조기에 발견하고 치 료하는것이중요하다. 뇌동맥류는 파열 전까지 특별한 이상이나 증상이 없어 알아채기 어 렵다. 다만 최근에는 뇌 자기공명영 상(MRA) 촬영까지포함하는정기검 진을 할 때가 많아져 수많은 비파열 성 뇌동맥류를 발견해 조기 치료가 늘고있다. 뇌동맥류가 파열될 가능성은 1년 에 5% 미만에 불과하다. 하지만 뇌 동맥류가파열되면지주막하출혈의 대부분(75~80%)의 원인이 된다. 게 다가다양한합병증으로30~50%정 도가사망하고예후도좋지않다. 뇌 동맥류 파열은 남성보다 여성이 1.5 배정도더많다. ◇클립결찰술ㆍ코일색전술등치료 뇌동맥류 치료는 클립결찰술(개두 술)과 코일색전술로 나뉜다. 클립결 찰술(수술)은문제가되는부분을확 실히 제거하므로 재발 가능성이 크 게 떨어진다. 코일색전술(시술)은 다 리혈관을통해관을넣어치료하는 방법으로일차적으로고려하지만동 맥류 모양에 따라 모든 환자에게 적 용하진않는다. 클립결찰술은 정상적인 뇌를 직접 파헤치면서 수술하는 것이 아니라 뇌속에안전한공간을마련해뇌동 맥류에 접근하기에 뇌가 거의 손상 되지 않고 수술 후에도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낮다. 이형중한양대병원신경외과교수 는“최근에는두피를최소한으로절 개하는 수술을 시행하므로 수술 상 처도작고회복기간도크게줄었다” 고 했다. 클립결찰술은 뇌동맥류의 목 부위가 넓거나, 재발ㆍ합병증 위 험이 높거나, 환자가 젊거나, 뇌내출 혈ㆍ뇌실내출혈ㆍ수두증이 동반되면 뇌심부보다표재(表在) 부위에생겼 을때주로시행한다. 코일색전술은 대퇴동맥으로 관을 삽입한 뒤 미세 도관(카테터)을 넣 어 뇌혈관까지 도달해 뇌동맥류 안 에백금등으로만들어진특수코일 을채워넣어혈류를차단하는시술 이다. 특수 코일을 뇌동맥류에 넣어 채 우면 피가 유입되지 않아 터지지 않 게된다. 최근에는그물망(스텐트)이나풍선 을이용해코일색전술을적극적으로 시도하는추세다. 코일색전술은뇌동 맥류의 목 부위가 좁거나, 머리 뒷부 분(후순환계)에 생겼거나, 고령이거 나, 다른질환으로건강상태가좋지 않을때주로시행한다. 특히다발성 동맥류가 있거나, 척추동맥-기저동맥 에 동맥류가 발생했거나, 혈관 연축 등으로 동맥류 부근 혈관이 좁아졌 을때클립결찰술보다선호한다. <권대익의학전문기자> 직립보행하는동물만앓는‘뇌동맥류’, 터지면30~50%사망 뇌동맥류는파열되면30%가량이목숨을잃을정도로위중한병이므로위험요인이있다면평소정기검진을하는것이좋다. <이미지투데이> 뇌동맥류(腦動脈瘤ㆍcerebral aneurysm)는 뇌혈관이 약해지면서 꽈리 처럼부풀어오르는질환이다. 언제터질지모르기에‘뇌속시한폭탄’이 라고 불린다. 뇌동맥류가 갑자기 터지면 뇌와 척수 사이의 거미줄처럼 생긴공간(지주막아래)에혈액이스며든다(지주막하출혈). 지주막하출 혈이 되면 30~50%가 목숨을 잃는다. 환자의 50%가 40~60대 여성이 다. 고혈압ㆍ가족력이 있거나, 40대 이상 여성이라면 정기검진으로 뇌동 맥류의이상여부를확인하는것이좋다. 최석근 경희대병원 신경외과 교수는“뇌동맥류에 대한 강한 압박감을 갖고 병원에 오는 분들이 많은데 겁먹지 말라”고 했다. 최 교수는“치료 법이없을때괴로운것이고뇌동맥류는조기에발견하면혈관내시술 과수술을함께하면치료성적이좋다”고강조했다. Tuesday, April 6, 2021 A19 ‘육퇴 후 한잔’여성 음주 늘리는 주범? <육아 퇴근> 여성의폭음비율이지속적으로늘면서 24.7%나되는것으로조사됐다. <이미지투데이> 140930_10220273_16_Sh i nAudi o l ogy 에서‘ 조동혁내과’ 로검색, “정확한의료,올바른의료” 강의를시청하세요! 당뇨 클리닉 당뇨 당뇨합병증 조동혁내과/신장내과전문의 는유태인들의32명전문의그룹에서2년만에8년차시니어파트너로이례없는파격적인 대우를받으며유태인들에게도인정받은내과/신장내과전문의입니다! 미세수술연구소설립(당시23세) 동아대학교미세수술워크샵강사(당시24세) 서울의대신장내과신장실험이식특강강사(당시24세) 실험간이식책저술(당시24세) 아리조나주립대신장내과유전자치료연구 UniversityofCalifornia,SanDiego졸업 동아대학교의과대학,전체장학생 아리조나주립대내과레지던트/신장내과전임의 미국내과보드전문의,신장내과보드전문의 폭음을 하는 여성이 꾸준히 증가 하면서 알코올 의존 문제로 병원을 찾는이가계속늘고있다.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국민건강 영양조사에 따르면 19세 이상 성인 여성월간음주율은 2018년 51.2%로 지난 13년간 14.2%가 증가했고, 성 인여성의월간폭음률역시 2019년 24.7%로 2005년보다 7.5%증가했다. 여성의 경우 전 연령대 모두 월 간폭음률이증가했다. 이가운데 20 대는 2005년에 비해 19.1%, 30대는 9.2% 늘었다. 월간 폭음률은 최근 1 년간 월 1회 이상 번에 5잔 이상 의음주분율을말한다. 과거에는 40, 50대 주부들이 외로 움ㆍ적적함을달래기위해시작된음 주 습관이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았 다. 요즘에는 20, 30대여성이나대학 생의 폭음이 늘어나고 있다. 이전에 혼자 술을 마시는 주부를 지칭하 는‘키친드링커’가여성의알코올사 용장애를보여 는단어였다면,요즘 은주부의음주문화를표현하는단 어로‘육퇴후한잔’을들수있다. 김석산 다사랑중앙병원 원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알코올 의존 문제로 병원을 찾은 여성이 2017년 1.6만 명으로 5년 동안 7.3%가 증가 했다고발표한것과같이실제로알 코올 사용 장애로 병원을 찾는 여 성 환자가 많이 증가했고, 여성 병 동 입원 환자의 경우 이전에는 40, 50대 여성 환자가 주를 이루었다면, 현재는 20대까지 연령대가 많이 낮 아졌다”고했다. 여성 음주율 증가 원인으로는 여 성 고용률 증가, 제활동 참여 증가 등의사회환경변화와그에따른스 트레스증가그리고 1년넘게지속되 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가중된 육 아에서 오는 스트레스와‘코로나 우 울증’을들수있다. 통계청의사회조사에서음주여성 40%는절주또는금주가어려운이유 로‘스트레스 (34.7%)’와‘사회생활에 필요해서(34.4%)’라고응답했다. <권대익의학전문기자> ◇직립보행의고등동물만앓는질환 뇌동맥류는심각한합병증을초래 할 수 있고 그 정체를 완전히 파악 할 수 없기 때문에 더 어렵다. 뇌동 맥류는 인간처럼 직립 보행을 하는 고등동물만이 갖고 있는 병이다. 뇌 속에 있는 동맥 벽에 미세한 균열이 생기면서혈 이비정상적으로부풀 어 오른다. 혈관 벽에 새로운 비정상 공간이만들어지면서추가적인문제 가생기기도한다. 사람이 비교적 젊은 나이에 갑자 기 급사하는 비운을 맞았다면 크게 두 가지의 우를 추측할 수 있다. 하나는 심근경색이고 다른 하나가 뇌동맥류파열이다. 심근경색은 비교적 유병률이 높고, 그 원인으로 과로ㆍ술ㆍ담배ㆍ스트레 스ㆍ고혈압등위험요소가심장에무 리를주면서발병하게된다. 다만뇌동 맥류 파열은 심근경색만큼 유병률이 높진않지만정말건강한사람에게도 예고없이닥치기때문에위험하다. 어느 순간 부푼 혈관이 터지면 심 각한 뇌 손상이 생겨 목숨을 잃게 된다. 뇌동맥류 환자의 20% 정도는 파열 후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사망 하기도 한다. 따라서 뇌동맥류는 혈 관이 터지기 전 조기에 발견하고 치 료하는것이중요하다. 뇌동맥류는 파열 전까지 특별한 이상이나 증상이 없어 알아채기 어 렵다. 다만 최근에는 뇌 자기공명영 상(MRA) 촬영까지포함하는정기검 진을 할 때가 많아져 수많은 비파열 성 뇌동맥류를 발견해 조기 치료가 늘고있다. 뇌동맥류가 파열될 가능성은 1년 에 5% 미만에 불과하다. 지만 뇌 동맥류가파열되면지주막하출혈의 대부분(75~80%)의 원인이 된다. 게 다가다양한합병증으로30~50%정 도가사망하고예후도좋지않다. 뇌 동맥류 파열은 남성보다 여성이 1.5 배정도더많다. ◇클립결찰술ㆍ코일색전술등치료 뇌동맥류 치료는 클립결찰술(개두 술)과 코일색전술로 나뉜다. 클립결 찰술(수술)은문제가되는부분을확 실히 제거하므로 재발 가능성이 크 게 떨어진다. 코일색전술(시술)은 다 리혈관을통해관을넣어치료하는 방법으로일차적으로고려하지만동 맥류 모양에 따라 모든 환자에게 적 용하진않는다. 클립결찰술은 정상적인 뇌를 직접 파헤치면서 수술하는 것이 아니라 뇌속 안전한공간을마련해뇌동 맥류에 접근하기에 뇌가 거의 손상 되지 않고 수술 후에도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낮다. 이형중한양대병원신경외과교수 는“최근에는두피를최소한으로절 개하는 수술을 시행하므로 수술 상 처도작고회복기간도크게줄었다” 고 했다. 클립결찰술은 뇌동맥류의 목 부위가 넓거나, 재발ㆍ합병증 위 험이 높거나, 환자가 젊거나, 뇌내출 혈ㆍ뇌실내출혈ㆍ수두증이 동반되면 뇌심부보다표재(表在) 부위에생겼 을때주로시행한다. 코일색전술은 대퇴동맥으로 관을 삽입한 뒤 미세 관(카테터)을 넣 어 뇌혈관까지 도달해 뇌동맥류 안 에백금등으로만들어진특수코일 을채워넣어혈류를차단하는시술 이다. 특수 코일을 뇌동맥류에 넣어 채 우면 피가 유입되지 않아 터지지 않 게된다. 최근에는그물망(스텐트)이나풍선 을이용해코일색전술을적극적으로 시도하는추세다. 코일색전술은뇌동 맥류의 목 부위가 좁거나, 머리 뒷부 분(후순환계)에 생겼거나, 고령이거 나, 다른질환으로건강상태가좋지 않을때주로시행한다. 특히다발성 동맥류가 있거나, 척추동맥-기저동맥 에 동맥류가 발생했거나, 연축 등으로 동맥류 부근 혈관이 좁아졌 을때클립결찰술보다선호한다. <권대익의학전문기자> ’, 30~50%사망 뇌동맥류는파열되면30%가량이목숨을잃을정도로위중한병이므로위험요인이있다면평소정기검진을하는것이좋다. <이미지투데이> 뇌동맥류(腦動脈瘤ㆍcerebral aneurysm)는 뇌혈관이 약해지면서 꽈리 처럼부풀어오르는질환이다. 언제터질지모르기에‘뇌속시한폭탄’이 라고 불린다. 뇌동맥류가 갑자기 터지면 뇌와 척수 사이의 거미줄처럼 생긴공간(지주막아래)에혈액이스며든다(지주막하출혈). 지주막하출 혈이 되면 30~50%가 목숨을 잃는다. 환자의 50%가 40~60대 여성이 다. 고혈압ㆍ가족력이 있거나, 40대 이상 여성이라면 정기검진으로 뇌동 맥류의이상여부를확인하는것이좋다. 최석근 경희대병원 신경외과 교수는“뇌동맥류에 대한 강한 압박감을 갖고 병원에 오는 분들이 많은데 겁먹지 말라”고 했다. 최 교수는“치료 법이없을때괴로운것이고뇌동맥류는조기에발견하면혈관내시술 과수술을함께하면치료성적이좋다”고강조했다. Tuesday, April 6, 2021 A19 ‘ 늘 ? <육아 퇴근> 여성의폭음비율이지속적으로늘면서 24.7%나되는것으로조사됐다. <이미지투데이> 에서‘ 조동혁내과’ 로검색, “정확한의료,올바른의료” 강의를시청하세요! 당뇨 클리닉 당뇨 당뇨합병증 조동혁내과/신장내과전문의 는유태인들의32명전문의그룹에서2년만에8년차시니어파트너로이례없는파격적인 대우를받으며유태인들에게도인정받은내과/신장내과전문의입니다! 미세수술연구소설립(당시23세) 동아대학교미세수술워크샵강사(당시24세) 서울의대신장내과신장실험이식특강강사(당시24세) 실험간이식책저술(당시24세) 아리조나주립대신장내과유전자치료연구 UniversityofCalifornia,SanDiego졸업 동아대학교의과대학,전체장학생 아리조나주립대내과레지던트/신장내과 임 미국내과보드전문의,신장내과보드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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