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4월 12일 (월요일) 종합 성인4명중1명,백신접종마쳐 A2 ◀1면서계속 코로나신규확진,8만명육박 코로나19의 4차 유행 조짐이 일고 있 는 미국에서 8일 8만명에 가까운 신규 코로나19감염자가나왔다. 존스홉킨스대학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에서 7만9,878명의 신규 코로나 19확진자가나왔다. 이는3월24일(8만 6,951명)이후약보름만의최대치다.또 3월 24일 하루를 빼면 하루 신규 감염 자가 8만명을 넘긴 것은 2월 13일(8만 7,106명)이마지막이었다. 3월초중순까지만해도하루5만∼6만 명선을오르내리던하루신규확진자는 최근에는6만∼7만명선을오가고있다. 미국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9일 3,105만2,여명, 누적 사망자는 56만여 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런 가운데서 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속도를 내고 있다. 8일 기준 미국의 18세 이상 성인 가운데 백신 접종을 모두 마친 사람은 6,605만7,000여명으로 이 연령대 인구 의25.6%에해당하는것으로미질병통 제예방센터(CDC)는집계했다. 성인4명중1명꼴로백신접종을마친 셈이다. 1번이라도 백신을 맞은 사람은 43.2%인 1억1,141만2,000여명으로 집 계됐다. 또전체인구로확대하면 1번이 라도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33.7%인 1 억1,204만6,000여명이다. SK-LG 전격 합의… SK배터리 공장 계속 짓는다 바이든 대통령은 11일 성명에서 공 약이었던‘더 나은 재건’(Build Back Better) 계획의 핵심은“미래의 전기차 와 배터리를 미 전역에서, 미국 노동자 들이 만드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 다. 바이든대통령은“세계적으로수요가 증가하는 전기차와 관련 부품을 공급 하고 국내에 임금수준이 좋은 일자리 를 창출하는 한편 미래의 일자리를 위 한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강력하고 다각적이고탄력적인미국기반의전기 차 배터리 공급망이 필요하다”라면서 “오늘합의는그방향에맞는긍정적인 걸음”이라고강조했다. 브라이언켐프조지아주지사는 11일 양사의합의에대해“북동조지아와우 리 주의 성장하는 전기차 산업에 환상 적인뉴스”라고반겼다. 보도자료를통 해켐프주지사는“26억달러의거대투 자를 유치한 조지아주와 나는 지속적 인 공장건설과 2,600개의 일자리 보존 을위해수많은회의, 전화, 대화에참여 했다”며“합의에힘쓴지역과연방ITC, 한국의두회사에감사를전한다”고밝 혔다. 존오소프연방상원의원은 SK와 LG, 그리고 바이든 행정부를 접촉하며 합 의를 위해 노력했다. 오소프 의원은 지 난 2일 SK 수뇌부와 합의 의사를 확인 하고백악관관계자에게합의가능성이 있음을알렸다. 부활절주말양사는합의를위한테이 블에앉았으며, 지난 5일오소프는 LG 수뇌부와화상회의를갖고이견을좁히 려는노력을계속했다. 지난주간내내오소프의원은양사의 합의과정에깊숙하게개입하며합의를 끌어내기위해노력했으며, 백악관과도 수시로 접촉해 필요한 사항을 논의했 다. 마라톤 협상은 지난 9일 밤부터 토 요일 새벽 사이에 합의에 이르렀고, 토 요일 아침 바이든 대통령은 오소프 의 원에전화를해합의사실을알렸다. 11일 모든 합의 사실이 발표된 후 SK 이노베이션 김준 대표는“공장의 미래 가 위험에 처했을 때 오소프 상원의원 이 지도력을 발휘해 앞으로 나아갈 길 을닦도록도왔다”며감사했다. 김대표는또켐프주지사의역할도찬 양했다. 그는“조지아공장이계속건설 되도록주지사가바이든행정부에매번 우려를 전달했다”며“그가 아니었으면 조지아 공장 운영은 불가능했을 것”이 라고밝혔다. 카리브해 세인트빈센트섬이 화산이 뿜어낸 엄 청난 양의 재로 온통 뒤덮였다. 화산 폭발이 이 어지는가운데전기와물마저끊겨주민들이언 제 끝날지 모를 대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사 진은화산재에덮인세인트빈센트섬. <웨스트인디스대/AFP=연합뉴스> 화산재가삼킨카리브해 세인트빈센트섬…전기·물도끊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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