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4월 12일 (월)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미주판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최근가파르게오르는모기지이자율로인해‘재융자기회를놓친것아닌가’하는걱정이많다.하 지만이자율은과거와비교할때상당히낮기때문에재융자를통해혜택을받을수있는주택소유 주들은여전히많다.따라서현재적이자율과비교해재융자혜택을먼저따져보는것이중요하다. 경제전문머니매거진이재융자시기로아직늦지않았기때문에재융자를실시하려는목적부터 점검한뒤재융자에나서라고조언했다. 아직낮은이자율…재융자하려면더오르기전에 ◇1,300만명재융자수혜가능 모기지시장조사기관‘블랙나이트’ (Black Knight)에따르면지난해약890 만 명에 달하는 주택 소유주들이 재융 자를 통해 낮은 이자율로 갈아탔다. 이 자율이본격적으로오르기전인올해1 분기에도약280만명의주택소유주들 이 재융자를 실시한 것으로 추산된다. 하지만최근이자율이큰폭의오름세를 보이면서올해재융자신청이작년보다 감소할것이란전망이다. 하지만예년과비교할때이자율이여 전히낮아재융자기회를완전히놓친것 은아니다. 최근 30년만기고정이자율 이약 3.18%(4월 1일기준)까지올랐지 만주택소유주약1,300만명은재융자 를 통한 수혜가 가능하다. 앞으로 수개 월간이자율이지속적으로오를전망으 로재융자를계획하고있다면더늦기전 에 신청하는 것이 좋겠다. 이자율 상승 으로재융자수요가소폭감소하면서재 융자절차도빨라졌다. 2월재융자에걸 리는시간은약 52일로 1월에비해 7일 이나 단축돼 주택 소유주들이 큰 불편 없이재융자신청에나서고있다. ◇재융자목적부터따져봐야 대부분의 주택 소유주들은 이자율을 낮춰모기지페이먼트를절약하기위한 목적으로재융자를실시한다.하지만재 융자에나서는목적은이자율인하외에 도재융자방식에따라여러가지로나뉜 다. 변동 이자율을 적용받는 주택 소유 주는장기간낮은이자율로묶어두기위 한목적으로재융자를실시한다.요즘처 럼이자율이가파르게오르는시기에변 동이자율을고정이자율로전환하려는 목적의재융자가늘어난다. 또기존의30년만기모기지를15년으 로 단축해 상환 기간을 앞당기려는 목 적의재융자도많다. FHA 융자를발급 받은 주택 소유주는 그동안 오른 시세 를활용해일반융자로재융자하는과정 에서기존에적용받던모기지보험가입 의무에서 벗어나기도 한다. FHA 융자 는낮은다운페이먼트비율로도대출을 받을수있는것이장점이지만매달수백 달러에달하는모기지보험료를납부해 야하는부담이따라온다. 실직이나 의료비 발생으로 목돈이 필 요한 경우에도 재융자를 통해서 마련 할수있다.최근몇년간집값이큰폭으 로상승하면서주택자산인이른바‘에 퀴티’(Equity)가넉넉히쌓인주택소유 주가늘었다. 이들은‘캐시아웃’(Cash Out)재융자를통해낮은이자율로갈아 타는 동시에 주택 자산을 담보로 필요 한현금을대출해사용할수있다. ◇에퀴티낮으면재융자힘들어 최저5%에퀴티비율로도재융자를신 청할수있지만대부분의대출은행이요 구하는 에퀴티 비율은 20% 이상이다. 대출 은행 측에서 볼 때 에퀴티 비율이 높은주택의대출위험이낮다고판단되 기때문이다. 또에퀴티비율이높은주 택은주택가격이하락하더라도시세보 다대출금이많은이른바‘깡통주택’으 로전락할위험도낮다. 에퀴티 규모를 계산하는 방법은 간단 하다. 주택시세에서현재남아있는모 기지대출금을빼면에퀴티금액이얼마 인지알아볼수있다. 주택시세를알아 보려면지역부동산에이전트에게문의 하거나‘질로우 ’(www.zillow.com )와 같은 사이트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 다. <준최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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