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4월 13일 (화요일) D2 프리미어리그 인종차별 논란 손흥민 14호 골넣은날$ “개나 먹어라” 인종차별테러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 ( EPL ) 에서뛰 는손흥민 ( 29·토트넘 ) 이인종차별표적 이됐다. 반칙을당한뒤한동안경기장 에쓰러져있던행위를두고상대팀출신 감독과 해설위원의원색적비난에이어 축구팬들은 ‘아시아계혐오’가 담긴노 골적인악플을퍼부었다.토트넘은이번 일을손흥민에대한명백한인종차별행 위로보고즉각대응에나섰다. 손흥민이12일 ( 한국시간 ) 영국 런던 의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열린맨 체스터유나이티드 ( 맨유 ) 와의2020~21 EPL 31라운드가 끝난뒤현지축구팬 들의날선비난에직면했다.0 - 0으로맞 선전반 33분맨유스콧맥토미니 ( 25 ) 의 손에맞고쓰러진게빌미가됐다.이장 면직후에딘손카바니 ( 34 ) 가골을터뜨 렸는데,주심은비디오판독 ( VAR ) 을통 해손흥민이넘어진장면을반칙으로인 정해골을취소했다. 이같은 주심판정에대해영국프로 경기심판기구 ( PGMOL ) 는 “맥토미니 의반칙은 적절치않았고 부주의했다” 며뚜렷한판단근거를댔고,현지언론 들도득점에관여되는상황에서나온반 칙판정에대한별다른문제제기를하지 않았다.중계화면상에도손흥민이가격 당하는장면이꽤선명해판정자체에대 한논란의여지는크지않단평가다. 그러나 손흥민을 향한 비난은 판정 의옳고 그름과는 무관하게터져나왔 다. 올레군나르솔샤르 ( 48 ) 맨유감독 이경기에서 3 - 1 승리를 거둔 뒤“내아 들 ( son ) 이상대에게얼굴을맞고 3분간 쓰러져있고 다른 10명의부축을 받아 일어난다면 음식을 주지않았을 것”이 라며비난여론에불을지피고,맨유에서 약 13년간뛰었던해설가로이킨 ( 50 ) 이 “손흥민정도의선수가 저렇게나뒹구 는것은부끄러운줄알아야한다”며기 름을부었다. 이후손흥민의SNS엔심한욕설이담 긴댓글폭력이이어졌다.7주전올린게 시물댓글엔아시아계비하표현으로주 로쓰이는원숭이,고 릴 라, 쥐등 동물이 모 티 콘 이수두 룩 했고,일부팬들은“다 이 빙 을 멈추 고 ( 한국에 돌 아가 ) 고 양 이 와 박쥐 , 개 나 먹 어라”,“ 쌀먹 는 사 기 꾼 ”, “ D V D 나 팔 아라”라는 원색적비난 글 을 서 슴없 이 남겼 다. 최 근같은소 속사 ( C AA 베 이스 ) 선수인 델 레알리 ( 25 ) ,카 일 워커 ( 35 ) 등 과 EPL 선수를 향한인 종차별에맞서는의미로 7일간SNS 활 동을선언했던손흥민이되레차별의표 적이 된셈 이다. 사태 의심각 성 을인지한토트넘은 곧 바로대응에나섰다. 토트넘은“손흥민 이 겪 은혐오스러운인종차별을EPL 사 무국에 보고했다”며 “구단은 사 무국 과 함께모든사 안을 검 토하고이를통 해가장 효 과적인 조 치를 찾 아 낼 것”이 라고했다.자신의리그 최 다골 ( 14득점 ) 기 록 과동 률 을이 룬 손흥민은“골을 넣 었지 만패 해서 매우 아 쉽 다”며“팬들도 기분이 많 이상해있을 것같아어 떻 게 말 을해야 할 지 모 르 겠 다”고했다. 김형준기자 2분기부터 2,000 만 명분이도 입 되리 라던노바백스신종 코 로나바이러스감 염증 ( 코 로나19 ) 백신1,000 만 명분이일 러야 3분기에나 국내에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12일 문 재 인 대통 령 이주 재 한 ‘ 코 로나19 대응 특 별 방역 점 검회 의’의 결 과다. 최 근 1주일간하 루 평 균확 진자수가 6 00명대에 달 하자이날 회 의는문대통 령 이4 개월만 에직 접 주 재 했다. 하지 만 뾰족 한 수는 없 었다. 백신수 급 에 최 선 을 다하고있다는언 급 이있었지 만 , 새 로운내 용 은‘노바백스백신1,000 만 명 분의3분기 공급 ’ 외 엔 없 었다.이 조 차도 ‘2분기부터2,000 만 명분도 입 ’에서후 퇴 한것이다. 노바백스백신은그간 핵 심원부자 재 수 급 문제로 도 입 시기가 늦춰 졌다. 이 후정부는 협 의체를 꾸려 원부자 재확 보 작업 을 해왔고, 이에 따 라 노바백스 사 와 기 술 이전계약을 체 결 한 S K 바이오 사 이언스가이르면 6월 부터 완 제 품 을 생산할 것으로내다 봤 다. 그러면 3분기 부터 접 종이가 능 하다. 하지 만 그 뿐 이었다. 2분기도 입예 정 이라던 모더 나· 얀센 백신도 입 일정에대 해선여전 히말 이 없 었다.백신 효 력, 변 이 바이러스 등 을고 려 해백신 추 가구 매 를 추 진해야한다는주장에대해 권덕철 보 건복 지부장관은 “ 추 가 구 매 가 능성 을 열어두고 ( 다 양 한 백신이 ) 더 일 찍 도 입 될 수있도 록할 것”이라고 만말 했다. 이에 따 라 혈 전논란 때 문에아스트라 제 네 카 ( A Z ) 백신의2분기 접 종대상에 서제 외된 30 세 미 만 6 4 만 명의 접 종은 하반기로 밀릴 것으로보인다.이들에게 맞 힐예 정이었던A Z 백신은 고 령층접 종에쓰일 예 정이다.정부는A Z 백신 접 종대상을 만 6 5~74 세 에서 만 6 0~74 세 로 확 대하는 방 안을 검 토 키 로했다. 백신 확 보가 더 디자정부는진단 검사 확 대 쪽 으로도 눈 을 돌 리고있다. 그간 정 확 도가 떨 어진다는이유로도 입 을 망 설여왔던자가 검사키 트 개발 을지원 키 로한것이다.현 재허 가받은제 품 은 없 지 만 , 업 체5 곳 이상에서관심을보이는것 으로알 려 졌다. 방역 당국은선제 검사 를 유행지 역 으로 넓혀 주기적으로시행 키 로 했다. 입 원 환 자선별 검사 에대한 건강 보 험 지원도 확 대 할예 정이다. 김진주기자 “안 녕 하 세요 영국,저는한국 배우윤 여정 입 니다. 후보에올라 매우 영 광입 니 다.아니,이제후보가아니 네요 . 모든 상 이의미있지 만 이번엔 특히 ‘고상한 체 한다 ( Sno bbi s h ) ’고알 려 진영국인들이 인정했다는점에서의미가있 습 니다.” 배우윤 여정 ( 74 ) 이한국 배우최초 로 영국아카데미영화 ( B A FT A ) 상여 우조 연 상을 받았다. 오스카 수상 가 능성 이 더욱커 졌다. 윤 여정은 11일 오후 ( 현지시간 ) 열린 영국런던로열 앨버 트 홀 에서비대면 형 식으로열린제74 회 영국아카데미상시 상식에서영화 ‘미나리’로 여 우조연 상 을받았다. 윤 여정은화상으로수상소 감을 밝히 며“에 든버 러 공작 ( 필립공 ) 의 별 세 에 애 도의 마 음을보 낸 다”고했다. “고상한 척 ”이라는표현이 웃 음을부르 기도했다. 윤 여정은 재 미동 포 2 세 정이 삭 감독의‘미나리’에서 딸 가 족 을 돕 기 위해한국에서미국으로온 할머 니 순 자 를 연 기했다. 이날수상으로 윤 여정은오스카승기 를 더욱 굳혔 다. 영국아카데미상은영 국 텔 레비전 예술 아카데미 ( B A FT A ) 가 주 최 하는영국 내 최 고영화상이다. 주 로 영미 권 영화를 대상으로 시상한다. 오스카 결 과를 예측할 수있는주 요 시 상식중하나로 꼽힌 다. 2018년 박찬욱 감독의‘아가 씨 ’ ( 2018 ) 가한국영화로는 최초 로 외 국어영화상을수상했고,지난 해‘기 생충 ’ ( 2019 ) 이각 본 상과 외 국어영 화상을 받았다. 윤 여정은 니 암 알가르 ( 종 말 ) , 마 리아 바 칼 로바 ( 보 랏 2 ) , 도미 니크피시백 ( 유다그리고 블랙메 시아 ) , 애쉴 리 메더퀴 ( 카운티라인스 ) 와경 쟁 해 트로피를안았다. 윤 여정은영국아카데 미상수상으로영미 권배우 상트로피 만 37 개 를 품 었다. ‘미나리’는 감독상과 남우조연 상 ( 앨 런 김 ) , 외 국어영화상, 음악상, 캐 스 팅 상 등 6개 부문후보에올 랐 으나여 우조연 상수상에 만족 해야했다.‘미나리’의가 장 강 력한 맞수로 꼽히 는 ‘노 매 드랜드’ 는 작품 상과감독상,여 우 주 연 상, 촬 영 상 4 개 부문을 수상해오스카 왕좌 에 오를가 능성 이 커 졌다. 라제기영화전문기자 37번째트로피윤여정“고상한척하는영국인이인정해의미” 손흥민(토트넘·맨오른쪽)이12일영국런던의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열린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홈경기에서상대팀맨체스터유나이티드스콧맥토미니와볼을놓고경합하다얼굴을가격당한후쓰러져 있다. 런던=로이터연합뉴스 배우 윤여정이11일(현지시간) 영국런던로열앨 버트홀에서비대면으로개최된제74회영국아카 데미(BAFTA)상 시상식에서영화 ‘미나리’로여우 조연상을 수상한 후 화상으로 소감을 전하고 있 다. BAFTA제공 손흥민의인종차별공격피해를비판하는 토트넘 홋스퍼공식트위터. <영미권배우상> <리그최다득점타이> 한국배우첫英아카데미영화상 ‘오스카여우조연상’한걸음더 상대맨유선수손에맞고쓰러져 VAR 통해반칙인정받았지만$ 맨유감독^해설위원원색비난에 “DVD나팔아라”“쌀먹는사기꾼” SNS에아시아계혐오댓글봇물 토트넘“인종차별”즉각대응나서 모더나^얀센도입일정은감감 속도못내는접종 “노바백스백신도 일러야 3분기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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