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4월 13일 (화요일) D4 與 원내대표 경선 與 쇄신주도권친문이냐비주류냐$ 80인초선이캐스팅보트 홍영표“조국사태, 국민눈높이서공감부족” 더불어민주당내친문재인계당권주자 인홍영표 ( 사진 ) 의원이12일‘조국사태’ 에대해“국민들의눈높이에서바라보고 엄격하게판단하는것에우리가부족했 다”고말했다.친문주류에서조전장관 에대한비판을금기시하는것과다소결 이다른자성의목소리를낸것이다. 홍의원은이날MBC라디오에출연해 “조전장관자녀의입시비리문제는재판 이계속되고있지만,국민눈높이에서공 감하는데부족했다”고말했다. 이어“이런문제에국민이얼마나민감 하고정의와공정이라는측면에서분노 한것을충분히이해해야한다”고도했 다.‘입시특혜의혹’에대한재판결과와 별개로조국사태자체 가‘공정’이라는민심의 역린을건드렸다는점 을인정한것이다. 홍의원은“조전장 관개인의도덕적입시 부정이나비리,부패를지켜주기위해수 백만명이서초동거리로나왔던것은아 니다”고말했다. 검찰개혁의큰방향은 국민들도공감하고있다는것이다.다만 “검찰개혁의마지막단계문제도국민들 을충분하게이해시키고설득하고,또부 족하면조금늦춰서갈수있다”며강경 일변도의검찰개혁기조에서속도조절의 필요성을언급했다. 홍의원의발언은당내4·7재보선참패 원인중하나로 ‘조국사태에대한반성 부족’‘내로남불논란’이거론되는가운데 나왔다는점에서주목된다. 정지용기자 “검찰개혁부족하면늦춰갈것” 친문주류서이례적‘선긋기’ 4·7 재·보궐선거에서참패한 더불어 민주당이쇄신책을 쏟아내고 있다. 선 수별 모임에서는 ‘보수논객초청토론 회’‘초선의원의최고위원출마’ 등의방 안이제기됐다. 다만 당내주류인친문 재인계의원들과강성지지층의반발을 의식한 탓인지‘조국 사태’에대해선언 급을삼가는분위기다. 민주당 재선의원들은 12일 오전 모 임을 가진뒤반성을 담은입장문을 내 놓았다. 지난 9일당 쇄신방안을 분출 한 초선의원 모임에이은 것이다. 이들 은“우리와생각이다른목소리를듣는 것에 부족했고, 정치개혁과정 속에서 민생에 소홀했으며, 과오를 인정하는 것에정정당당하지못했다”며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생각이다른보수논 객, 전문가, 2030 청년들의의견을 듣 는 시간을 마련하겠다”며 “20대청년 과제대로소통하지못한점, 성인지감 수성이부족했던점등에깊은 반성과 책임감을느낀다”고했다. 민주당 초선의원 모임‘더민초’도이 날두번째모임을갖고일주일에한번 씩전체회의를 열기로 했다. 모임의운 영위원장을 맡은 고영인의원은 “소모 임별로 지도부에전달하고 싶은 의견 을 모아 쇄신안을 준비해 발표할 것” 이라고 밝혔다. 오는 14일에는 원내대 표 선거에 출마한 윤호중·박완주 의 원을 초청해재·보궐선거참패의원인 과 대책을 주제로 비공개토론회를 개 최한다. 21대총선에서국회에입성한 후 1년 간 통일된 목소리를 내지않았던 초선 그룹의세력화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 준호 의원은 “최고위원회가 최고 의사 결정기관이기때문에대표성있는초선 들이들어갈 수있는 방 법 을 찾 아보자 는 얘 기가나왔다”고전했다. 다만 재선의원들의입장문에는 ‘조 국 사태’에대한언급은 없었 다. 지난 9 일 조국 사태를언급했다가 강성지지 층으로부 터 ‘문자 폭탄 ’을 맞 은 2030 대의원들을의식한것으로보인다. 이날 재선간담회에서는 ‘조국 사태’ 에대한 사과를 입장문에 넣 을지 여 부 를 두고 의견이갈린것으로 알려졌 다. 조 응천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조국 사태를 짚 고 넘 어가지않으면 국민들 께 서도 저 히 납 득되지않는다는 게거 의 중론이 었 다”고 말했다. 그러나 간 담회후 나 온 입장문에는 “2030을 비 롯 한초선의원들의반성 메 시지에적 극 공감하며 함께 해나가겠다”고만 적혔 다. 조 전 장관 이 름 을 언급하지않은 채 에 둘 러사과한 셈 이다. 한 재선의원 은 한국일보와 통화에서“지지층을 자 극 할 수있는 사안이라이 렇 게적은 것 같 다”며 “ ( 조 전 장관의이 름 이 ) 마치 말할 수 없 는 금기 처럼 돼 안 타깝 다” 고했다. 이날 모인 초선의원들도 관련 언급 을 극 도로 꺼 렸다. 한의원은강성지지 층들의반발 등을 논의했는지에대해 “별도로논의한 바 없 다”며“특정사건 이아니라 왜 8 1명의초선의원들이모 임을갖게됐는지에 집 중해달라”고 말 했다. 조소진기자 재선의원들“민생에소홀했다$ 2030청년의견듣는시간마련” 초선의원들도“쇄신안준비할것” 전체회의^세력화도추진하기로 <윤호중> <박완주> 더불어민주당의 새 원내대표를 뽑 는 선거가친문재인계주류와비주류의2 파 전 구 도가됐다.원내대표는국회의원들 이 뽑 는다.민주당의원174명의결정은 4·7재·보궐선거참패이후민주당이민심 에발신하는 첫 번째 메 시지가 될 것이다. 국정안정을위해친문계주류에 힘 을 실 을지,인적쇄신에방점을 찍 을지가의원 들의선 택 에달 려 있다. 퓲훟 , “ 맣엳샇 · 헣 · 엳 몒 ” 민주당윤호중 ( 58 ) 의원과박완주 ( 55 ) 의원은 12일 원내대표 선거출마를 선 언했다. 윤의원 ( 4선·경기 구 리시 ) 은 핵 심친문 계로 꼽힌 다.당사 무 총장을거 쳐 국회 법 제사 법 위원장을맡고있다.윤의원은출 마선언에서“재·보궐선거에서국민의준 엄한회초리를 맞 았다”며“이제반성과 개혁의시간”이라고했다.또“민주당은 재·보궐선거를만 든 책임이있다”며“ LH 비리를막지못하고 집값 을제대로 잡 지 못했다”고했다. 민주당은선거참패원인을놓고 크 게 두 쪽 으로갈 려 있다.문재인정부와민주 당이그 럭저럭잘 해왔지만한국토지주 택 공사 ( LH ) 사태라는 돌 발변수로회초리 를 맞 았다는것이친문계주류의시각이 다.반면비주류는 LH 사태는기 폭 제에 불과했다고 본 다.지난해총선이후민주 당이거대의 석 에 취 해오만한모 습 을보 였고,부동 산 정책등에서 무능 과위선을 드러낸것이결정적이 유 라는것이다. 윤의원의출마선언은친문계주류시 각에기 울 어있다.그가내놓은위기 타 개 책도‘전면쇄신’보다는‘ 현상유 지’와‘ 미 세조정’에가 깝 다. 특히그는“강력한당·정·청 협 력체계 를만들겠다”며‘당·정·청원 팀 ’을거 듭 강 조했다. 현 재국정운영기조를 크 게 흔 들 지않겠다는 뜻 이다.그는조국사태에대 한의견을 묻 는 질 문에는“1년반전에있 던일이라개인적 평 가를하지않겠다”고 말을아 꼈 다. 짣퐒훊 , 찒묞헏몮맣솒쾒킮팖헪킪 박완주의원 ( 3선·충남 천 안시을 ) 은 김 근 태계의원들의모임인민주 평 화국민연 대 ( 민 평 련 ) 소속으로,당내개혁성향의 원들의연 구 모임인‘더 좋 은 미래 ’대표를 지 냈 다.그는이날출마선언에서 스스 로 를“친문”이라고부 르 며“문재인정부의 성공이필요하다”고 여 러번강조했다. 그러나윤의원과달리‘이 너 서 클 ’에속한 친문계 핵 심인사는아니다. 박의원은“청와대는민심의목소리가 반영된당의목소리에더 귀 를기 울여 야 한다”며“당주도의 실질 적당·정·청관계 를정 립 하겠다”고밝혔다.윤의원의‘당· 정·청원 팀 ’과대조적이다.쇄신책의강도 도비 교 적높았다.민주당이 독 식중인국 회 상 임위원장자리를국회의 석 수에 맞 게야당에일부 양 보하고,재·보궐선거원 인제공시후보를내지않도 록 당 헌 을다 시고치겠다는공 약 등을내 걸었 다. 선거전 망 에대해선‘선수와당내기반 등을감안하면윤의원이다소우세하다’ 는 평 가와‘초·재선중심의거 센 쇄신요 구 가변수가 될 것’이라는관측이 엇 갈린다. 민주당관계자는 “ 8 0명 넘 는초선이 캐 스팅 보 트 를 쥘 것”이라고전했다.선거는 오는1 6 일이다. 한 편 원내대표 출마를 준비했던 4선 안 규 백의원은12일오전전격불출마를 선언했다.정세 균 계로분류되는안의원 은정총리의대권 행 보를 돕 기위해이 같 이결정한것으로전해 졌 다. 이성택^조소진기자 더불어민주당전국노인위원회위원들이12일국회당대표실에서4·7재보궐선거에서노인유권자의뜻을제대로받들지못했다며무릎을꿇고있다. 오대근기자 ‘친문핵심4선’ 윤호중 “재보궐선거서준엄한회초리 이제반성과개혁의시간남아” 강력한‘당정청원팀’강조하며 “1년반전일”조국사태말아껴 ‘친문아닌친문’박완주 “민심반영당목소리귀기울여야 실질적당정청관계정립하겠다” 野에상임위원장자리양보등 쇄신책강도높은공약내걸어 무릎꿇은 莃 노인위원회 윤호중 박완주 강성지지층의식했나$與재선^초선반성문서‘조국’쏙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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