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4월 14일 (수요일) 를타고러시아쪽으로이동한 후북태 평양해류등을통해북미연안과적도, 아시아를거쳐우리나라동해에도착했 다.북태평양을한바퀴돈것으로,소요 된총시간은약 4년으로나타났다. 오 염수의본격적인해양배출은지금부터2 년후인2023년4월쯤이뤄질것으로예 상된다.때문에오염수가우리나라근해 에도달하는건이로부터4년후인2027 년 4월쯤이될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방류된 방사성물질은 바닷물에계속 희석되기에우리나라 근해에서검출되 는세슘 137은인체에무해한기준치이 하의미량으로나타났다.” 김현우기자 도쿄=최진주특파원 “기준치이하” 방류라지만$日내부서도 ‘불투명한 정보’ 불신 전남“日수산물수입중단”$지자체도뿔났다 “정부, 국제원자력기구검증작업참여가현실적대안” 일본정부는13일후쿠시마 ( 福島 ) 제1 원전에보관된오염수를 2년후부터바 다에방류하기로 결정했다. 일본 측에 선삼중수소 ( 트리튬 ) 이외62종의방사 성물질을걸러낼수있는다핵종제거설 비 ( ALPS ) 로정화한이후 400~500배의 물을더해희석하면오염수농도도국제 기준치를훨씬밑돌것이라고주장하지 만 불안감은여전하다. 후쿠시마 오염 수 방출과 관련한 궁금증을 문답형식 으로살펴봤다. -  킪잖 ‘ 폲폊쿦 ’ 읊핊쫆헣쭎쁢 ‘ 읺 쿦 ’ 않몮쭎읂쁢섾숦픦 핂쁢 . “2011년발생한동일본대지진으로후 쿠시마제1원전1~4호기가폭발,원자로 내핵연료가녹는 ‘노심용융 ( 멜트다운 ) ’ 사고가발생했다.때문에원자로온도를 낮추기위해주입된냉각수외에도원자 로건물에생긴균열을통해지하수와빗 물등이유입돼오염수가계속발생하는 상황이다.오염수는현재하루약140톤 이발생,연간기준으론5만~6만톤에달 한다.일본정부는오염수를ALPS를통 해삼중수소를제외한62종의방사성물 질을제거,저장탱크1,000여개에나눠보 관중이다.일본정부는이렇게한차례처 리한물을‘처리수’라고부른다.” - 캊훟쿦콚쁢줆헪많펔빦 . “ALPS를 통해제거되지않은 삼중 수소의방사선양은리터 ( L ) 당평균 73 만베크렐 ( ㏃ ) 에달한다.일본정부는이 를자국허용치기준 ( L당 6만 ㏃ ) 에 40 분의1 수준인L당 1,500㏃로희석,해양 에방출한다는계획이다. 세계보건기구 ( WHO ) 식수기준인L당 4만㏃에비하 면낮은 수준이다. 삼중수소는 바닷물 과빗물,인체등모든곳에포함돼있다. 때문에방사성농도가허용기준치이하 라면오염수에포함된삼중수소는인체 에무해하다고볼수있다. 특히해양으 로방출된오염수는바닷물과끊임없이 섞이면서농도는더욱낮아진다.삼중수 소가인체에고농도로축적되기도어렵 다.삼중수소반감기는12.3년이지만,인 체로들어온방사성핵종의양이반으로 줄어드는시간인생물학적반감기는 10 일정도로짧다. 물형태인삼중수소는 인체로 들어와도 땀과 소변등을 통해 배출된다.” - 핊쫆헣쭎많 ‘ 믾훎 핂 ’ 않몮잞졂 믆샎옪짍픒쿦핖빦 . “일본정부가그동안후쿠시마원전사 고와관련여러차례소통에실 패 하고 투 명 성이부 족 했다는질타를 받았 다.일본 시 민단 체들도오염수에포함된62개핵 종의구체적인종류와양을일본정부와 도 쿄 전 력 이 투명 하게 공 개하지않는다 고비 판 하고있다.실제일본정부는지 난 해6월“ALPS는삼중수소를제외한대 부분의방사성물질을제거한다. 따 라서 탱크에저장된처리수는오염수에해당 하지않는다”고발 표 했다.하지만그로 부터2달 뒤 인 8 월ALPS처리를마 친 오 염수에고농도의 탄 소14가 존 재한다는 사실을처 음 으로인정했다. 탄 소14의반 감기는5,730년이다.당시이를해양에그 대로방류했다면방사성오염을 피할 수 없 었 다.일본정부는이후오염수에포함 된 탄 소14의농도를기준치이하로낮 춘 만 큼 이 젠 해양방출에문제없다는 판단 이다.일본 정부의 말 을 그대로 신뢰할 수있 느냐 는문제가제기된이유다.” - 폲폊쿦푾읺빦않믊솒 킪믾쁢 . “ 독 일 헬름홀츠 해양연구소가국제학 술 지 환경 연구 레 터 스 에발 표 한 ‘후쿠시 마 앞 바다에서태평양으로방류된세슘 137의장기 확산 모 델 시 뮬레 이 션 ’ 논 문 에 따르 면,원전에서방류된세슘 137은 후쿠시마근해에 흐르 는쿠로시오해류 일본정부가 13일후쿠시마 ( 福島 ) 원 전사고로 발생한 다량의방사성오염 수를 바다로 배출 키 로 하자 각 지자체 를 중심으로 국내여론이들 끓 고있다. 일본과 바다를 사이에 두 고있는 제주 와 부 산 은 물론전국 시도지사들이국 제사 회 와의 공조 체제구축과함 께 일본 산 수 산 물수입금지등 강력 한대 응 을 예고했다.일본정부의일방적배출결정 으로지 난 201 9 년반도체부 품 수출 규 제사태에이어 또 다시반일감정이고 조 될 조짐 도보인다. 원희 룡 제주지사는이 날 오후서 울 여의 도국 회 에서기자 회견 을 갖 고“일본정부 가일방적방류를결정한다면제주주재 일본총 영 사를 초 치 ( 招致 ) 하고,일본대사 와면 담 을통해 강력 하게 항 의하 겠 다”고 말 했다.원지사는 또 “자국 민뿐 아 니 라 한국과중국등인 접 국에방사 능 오염수 에대한정 확 한정보를제 공 하고처리과 정을 협 의해 야할 의무를일본정부가저 버렸 다” 며 일본을 강 도 높 게 규탄 했다. 그는 또 “우리정부도유감 표명 만하 고있을때가아 니 라 할 수있는모든 조 치를 취 해 야 한다” 며강경 대 응 을 촉 구 했다. 제주도전문가들과 논 의, 국제 법 과국내 법 상대 응 방안마련에나 섰 다. 전 남 도는 일본 산 수 산 물 수입전면 중 단 을선 언 했다. 김영록 지사는 “일본 정부가 125만톤이 넘 는 막 대한양의방 사 능 오염수를 2051년 까 지방출하기로 한것은도 민 의안전을심각하게위 협 하 는 행 위로 절 대용 납할 수없다”고 경 고 했다. 김 지사는“ 섬 과해양, 갯벌 이 삶 의 터전인도 민 들을보호하기위해방사 능 유입검사를한 층강 화하 겠 다”는 뜻 도 밝혔 다. 일본열도와가장가 까 운부 산 시 역 시 미 래 세대의안전과지구 촌 전체의해양생 태계보호를위해일본의방사 능 오염수 방류는있을수없는일이라 며 유감의 뜻 을 밝혔 다.시는주부 산 일본총 영 사관을 방문해후쿠시마원전방사 능 오염수관 련정보 공 개와국제기준에 맞 는처리방 식을 촉 구하는내용을전달 할 계획이다. 박 형준시장은“중 앙 정부와국제사 회 와 의 공조 를통해 단 호하게 맞 설것”이라 며 강경 대 응 을예고했다. 충 북지 역 에서 활 동하는 환경단 체인 푸 른아시아 센 터는지소미아 ( G SO MI A · 군 사정보보호 협 정 ) 파 기등 정부에실 력행 사를 촉 구했다.이 단 체는 “오염수 방류를 강행 하 려 는일본과이를지지하 는미국에지소미아 파 기로 응 수해 야 한 다”고 강조 했다. 제주=김영헌기자^전국종합 일본정부가후쿠시마( 䃊 ) 제1원전사고로발생 한다량의방사성물질오염수를바다에배출하기 로결정한 13일오후 서울 도봉구창동 하나로마 트창동점수산물코너에서관계자가 ‘일본산수산 물을판매하지않는다’는안내문을붙이고있다. 연합뉴스 원희룡제주지사“일방적결정땐 日대사면담통해강력항의할것” 부산“국제사회와공조”강경대응 충북환경단체,지소미아파기촉구 후쿠시마오염수정말안전할까 삼중수소농도낮추면괜찮다지만 日정부, 탄소 14 존재뒤늦게인정 반감기5730년$방류했다면재앙 오염수 62개핵종종류^양안밝혀 日시민단체구체적정보공개촉구 “日정부말믿을수있나”불신팽배 일본정부가 2011년동일본대지진당시후쿠시마제1원전사고로발생한다량의방사능오염수를바다에배출하기 로결정한가운데,최근제1원전부지내에오염수탱크가빼곡히들어서있다. 후쿠시마=교도연합뉴스 오염수보관중인저장탱크 <62개핵종> ☞ 1면에서계속 러시아나북미에비해우리바다에 직 접 적으로미치는 영향 은적을것이 란 의 견 이있지만,일본과 가장 가 깝 고 수 산 물 수입과 관련된만 큼 국 민 들의불안 은관련국중가장 큰 상황이다.이미후 쿠시마 및 인근 8 개현수 산 물수입금지 가유지되고있지만이 날 제주연구원은 “방류가 시 작 되면일본전 역 의수 산 물 수입을금지해 야 한다”고주장했다. 반대기류는일본내부에서도만만치 않다.전국어 업협 동 조합 연 합회 기시히로 시 ( 岸宏 ) 회 장은“도저히용인 할 수없다. 강력 히 항 의한다”는성 명 을발 표 했다.이 와 테 현지사는 “시기상 조 ”라고발 언 하 는등지자체장들도불만을 표 출했다.일 본의시 민단 체는성 명 과 집회 를통해 항 의했다.도 쿄 총리관저 앞 에서는“오염된 물을바다에 버 리지 말 라”라는현수 막 을 내걸고 항 의시위가열 렸 고,후쿠시마현 청앞 에서도주 민 들이 집회 를열 었 다. 그러나 16일 ( 현지시간 ) 워싱턴 에서미 일정상 회담 이예정된가운 데 미국무부 는이 날 일본정부가 “어 려 운 상황에서 대안과 영향 을검 토 하고 투명 성을 갖 고 결정했다”고지지하는성 명 을 냈 다. 또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원자 력 안전기 준에 따 른방 법 을 채 용한것 같 다” 며 일 본정부의안전성에대한주장을 신뢰 한 다는입장을 내 놓았 다. 한국이나 중국, 대만을제외한 캐 나다, 러시아 등 다른 국가는 크게반 응 하지않고있는 데 다, I A E A는진 작 부터일본정부의해양방 류계획에지지입장을 밝힌 바있다. 이에 따 라일각에선우리정부가방류 까 지 남 은기간,일본이 투명 하게모든정 보를 공 개하도 록압박 하고국제원자 력 기구 ( I A E A ) 검증 작업 에 참 여 할 수있도 록 외 교 노 력 에나서 야 한다는의 견 이 커 지고있다.일본정부 주장대로 방출된 물에방사성물질함유량이국제적기준 치에 맞 는지, 또 과학적으로안전한지 철 저히 규명 돼 야 한다는것이다.외 교 소식 통은 “일본정부가 I A E A 측에해양방 류검증에 협조 해달라고요 청 했으 니 이 과정에 참 여 할 수있도 록 하는것이현실 적으로국 민 건 강 을보전하기위한 최 선 의방 법 이아 니겠냐 ”고 말 했다. D4 日,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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