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4월 15일 (목요일) D2 위기의 K방역 아스트라제네카 ( AZ ) 에이어존슨앤드 존슨 ( J&J ) 의얀센백신까지혈전부작용 문제로접종이중단되면서지구촌이‘패 닉’에빠졌다.이들백신은상온에서보관^ 유통할수있고가격도저렴해신종코로 나바이러스감염증 ( 코로나19 ) 을종식시 킬‘게임체인저’로주목받았다.특히얀센 백신은한번만맞아도돼집단면역형성 에가속도를붙여줄것으로기대됐다.하 지만‘쌍두마차’가잇따라몰락하면서백 신균등분배는더어려워졌고,빈곤국가 들은감염병종식희망에서더멀어졌다. 미국에서얀센백신을맞은뒤“드물지 만심각한”뇌정맥동혈전증 ( CVST ) 이발 생한사례는접종자680만명중6명이다. 그중1명이숨졌고2명은중태다.질병통 제예방센터 ( CDC ) 는13일 ( 현지시간 ) 사용 중단을권고했다.조바이든대통령은“화 이자^모더나백신만으로모든미국인에게 접종할수있다”고자신했다.실제미국내 얀센백신비중은5%에불과하다. 직격탄은 다른 나라들이맞았다. 상 반기AZ 백신물량이3억회에서1억회 로줄어든상황에서얀센백신을대안으 로여겨온유럽연합 ( EU ) 은발등에불이 떨어졌다.EU는얀센백신을6월말까지 5,500만회분,연내2억회분을공급받을 예정이었다.하지만CDC결정직후얀센 은유럽내백신출시를연기했다.미일간 뉴욕타임스는“수개월간공급부족문제 를겪다마침내희망을엿본EU에다시 먹구름이드리워졌다”고전했다. 빈국이더문제다.대체할백신이전무 한데다미국^EU같은부국들의화이자^ 모더나백신싹쓸이가더심해질수있어 서다.빈국을지원하는글로벌백신공동 구매기구‘코백스’는얀센백신5억회분 을,아프리카연합 ( AU ) 은올해와내년에 4억회분을계약한상태다.이들나라는 자칫백신없이감염병을버텨야할지모 른다. 블룸버그통신은“미국은얀센물 량이필요없을지몰라도빈곤국은큰곤 경에처했다”고짚었다. 김표향기자 Ԃ 1 졂 ‘ 짿킮빪묻 ’ 펞컪몒콛 2분기접종 목표 ( 1,200만 명분 ) 보다 적을 뿐 더러이중 455만명분 ( 약 55% ) 이 AZ 백신이라 접종 률 저하도 우 려 된 다. 감염 취 약시 설 종사자접종 동의 율 은 88.4%, 특수 학교 교 사와 유 치 원 · 초 중고 교 보 건교 사 등 학교·돌봄 인 력 종사자는 7 0%로 집계됐다. 2월 요 양 병원동의 율 ( 90% ) 에비해 크 게떨어 진 수 치 다. 천 병 철 고려대의대예방의 학교 실 교 수는 “다 양 한백신을발빠 르 게 확 보했 다면이 런 문제가없었을것”이라 며 “접 종 률엔 국 민 들 협 조가 절 대적으로필요 한만 큼 안전에기반한의사결정을해야 한다”고말했다. 화이자백신을접종하기위해14일서울동작구사당종합체육관코로나19접종센터를찾은 75세이상어르신 들이예진실앞에서접종순서를기다리고있다. 동작구청제공 14일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 코 로나19 ) 확진 자 수가 7 00명 선 을 넘 었 다. 학교 , 학 원,실내체 육 시 설 등을중심 으로집단감염이번지고있다. “4차 유 행 이본격화되고있으 며 3차 때 와는차 원이다를것”이 란 경고가잇따 르 고있 지만,정부는여전히조 금 더두고보자 는 입장 을고수하고있다. 때 를 놓치 고 있다는 우 려가 커 지고있다. 질병관리 청 중 앙 방역대 책 본부 ( 방대 본 ) 에따 르 면이 날 0시기 준 신 규 확진 자는 7 31명이었다. 최근 한주 ( 8 ~ 14일 ) 간하 루평 균 확진 자수는 625.1명으로, 지 난달 11일 ( 406명 ) 이후줄 곧 2.5단계 ( 400 ~ 500명이상 ) 기 준 을 충 족했다. 정부도 확진 자 급증에주목하고 있 다. 당장 의 료 대 응 역량 강 화에들어 갔 다.방역 당 국은“지 금 은 20일간매일 확 진 자 1,000명정도가 발생해도감 당 할 수있는상황”이라면서도“ 확진 자가더 크 게 늘 어 날 것에대비해생 활치료 센터 예비시 설 과 감염병전 담 병원의병상을 추 가로마 련 하 겠 다”고 밝혔 다. 하지만 사회적 거 리두기단계격상은 여전히망 설 이고있다. 앞 서정부는지 난 9일 거 리두기3주 재 연 장 방침을발표하 면서“상황이 악 화되면 언 제라도 거 리두 기단계를격상하고 밤 10시까지인 영업 시간을9시로1시간 당 기 겠 다” 밝혔 다. 그 럼 에도권 덕철 보 건복 지부 장 관은 이 날 중 앙재난 안전대 책 본부 회의에서 “ 거 리두기단계상 향 을 고 민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서도 “단계상 향 은 1년이 상의고통과 피 해가 누 적 된 상황에서더 더 욱 선택 하기곤 란 한 최 후의수단”이 라 말했다. 윤 태 호 중 앙 사고수 습 본부 ( 중수본 ) 방역 총괄 반 장 도 “하 루 환 자 수에일희일비하기보다증가 추세 를 봐 야한다” 며 “ 금 주상황을 좀 더종합적 으로지 켜 보 겠 다”고말했다. 3차대유 행때 와 달 리의 료 대 응 역량 이어 느 정도 갖춰져 있고,지 난 1분기에 요 양 병원의고령자등고 위험군 에대한 백신접종이일정부분 진행 됐으 니거 리 두기단계격상기 준 에기계적으로 얽 매 이지 않겠 다는의미다. 전문가들은 우 려의 뜻 을나타 냈 다. 3 차대유 행때 는하 루확진 자수가100명 대에서1,000명대까지올라 갔 다.이에반 해4차유 행 은하 루확진 자300 ~ 400명대 에서시작했다. 거 기다코로나19 장 기화 로지역사회무증상감염자가 꾸준 히 누 적됐을가 능 성이 크 다. 3차대유 행때 와 는출발 선 자체가다 르 다.전문가들사이 에 선 “도화 선 에불만붙으면하 루 1,000 명이상 폭 증 세 로이어지는 건 시간문제” 란 말이나온다. 엄 중식가 천 대 길 병원감 염내과 교 수는“정부는방역을 강 화하면 경제 피 해가 크 다고하지만,유 행초입 에 확산세 를제 압 하지 못 하면경제적 피 해 가더 커 질것이기에단계상 향 을더이상 망 설 여 선 안 된 다”고 강 조했다. 코로나19 장 기화로인한불안감을정 부가 다 독 여야 한다는 지적도 나 왔 다. 전 날남양 유 업 이자사제 품 불가리스가 코로나19 예방 효 과가 있다고 발표한 얘 기다. 식 품 의약 품 안전처가 “사 람 대 상연구가아 니 라 효 과를예상하기어 렵 다”고 설 명했지만,해 당업 체주가가한 때 급등하기도했다. 김우 주 고려대구 로병원감염내과 교 수는 “이상황이 언 제까지이어질지모른다는불안과공 포 가반 영된 게아 닌 가생각한다”고말했 다. 김진주기자 ‘게임체인저’잇단배신에글로벌쇼크 일부지역의14일자23면부고기사가 제작상 실수로 13일자 부고와 중 복 됐 습니 다. 독 자여러분 께 사과드 립니 다. 사과드립니다 화이자접종기다리는어르신들 아 스 트 라 제 네 카 ‘코로나19’ 확진과백신접종현황 ●14일(수) 0시기준,사망은오후11시기준 총환자 ● 사망 1,782명(+7) 111,419 명 +731 전일대비 화이자 936,448 명 302,617 명 총접종자 +305 전일대비 1,239,065 명 확진다시 700명대$ “좀더지켜보자” 뭉그적대는 정부 학교^학원등집단감염확산 ‘4차대유행’본격화경고등 정부, 병상마련등나섰지만 거리두기단계격상엔망설여 “1000명이상폭증세”우려도 2분기AZ 많아접종률저하우려 EU 올해얀센 2억회분공급차질 화이자등‘싹쓸이’구매심해지면 빈곤국들은종식희망더멀어져 한국일보 구인 · 매매 등 광고문의 770. 622. 9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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