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4월 16일 (금요일) A5 종합 “필수직종 500만 불체 노동자 우선 구제하라” 미국내1,100만여명의서류미비이민 자 구제 내용을 담은 조 바이든 대통령 의 포괄적 이민개혁방안이 연방의회에 서질질적진전을이루지못하고있는가 운데민주당의원들이 500만필수직종 불체노동자들을우선구제하는방안을 강하게압박하고나서바이든대통령의 대응에관심이쏠리고있다. 민주당의원22명은지난13일바이든 대통령에게서한을보내필수직종에종 사중인불법체류이민자구제법안을최 우선적으로처리해줄것을강력히촉구 했다고CNN이전했다. 14일 CNN이 공개한 이 서한에서 민 주당 상·하원의원 22명은 바이든 대 통령에게‘인프라 개선 패키지 지출안 ’에필수직종에종사중인불법체류신 분이민자들에게시민권취득을허용하 는‘필수직종 노동자 시민권 취득법안 ’(H.R.1909/S.747)을 포함시켜 우선적 으로처리할것을촉구했다. 필수직종 노동자 시민권 취득법안은 필수직종에종사중인약500만명에달 하는불법체류이민자들에게즉시영주 권을부여하는것을골자로하는불체자 구제법안이다.이법안이인프라개선지 출안에 부착돼 통과되면 차일드케어, 농업, 헬스케어, 교통, 건설부문에서일 하는불법체류이민자들이중간단계없 이영주권자신분을취득해시민권신청 을할수있게된다. 이들은인프라개선 패키지지출안의두번째파트인‘아메 리칸패밀리플랜’에이법안을최우선 적으로포함시켜야한다고주장했다. 민주당의원들은이서한에서“일자리 와인프라개선패키지는필수업종이민 노동자들의희생과노동을인정하고보 상할수있는최고의기회”라며“필수직 종이민노동자들은작년에끔찍한대가 를치렀다”고지적했다.이들은또“코로 나팬데믹상황에서도재택근무를할수 없었고,위험한환경속에서일하면서도 빈곤수준의임금을받으며노동에종사 해그들의생활은더욱악화되고사회경 제적격차는더욱벌어질수밖에없었다 ”며“그들에게시민권취득기회를제공 하는 것은 미국 경제 회생을 위한 중요 한 일부분이다”고 이들에 대한 신속한 구제조치를촉구했다. 미 전국의 인프라를 개선하고 미국을 그린에너지사회로이행하기위해향후 8년간2조달러에달하는천문학적인자 금을지출하도록되어있는바이든대통 령의인프라패키지중두번째파트인‘ 아메리칸 패밀리 플랜’에 필수업종 종 사이민자구제안을포함시켜처리해야 한다는것이이들의주장이다. 하지만 공화당 측은 바이든의 인프라 패키지에국경보안강화조항과망명제 한조치등빠진채불법체류이민자구 제안이포함될경우어떠한입법협상에 도응할수없다는강경한입장을고수하 고있다. 김상목기자 바이든 포괄적 이민개혁안 진척 지지부진에 민주당 의원들 “인프라 법안 병합 처리하라” ‘필수 노동자 시민권 취득법안’ 통과 촉구 여고생들이름대진표소셜미디어나돌아 헨리그레이디(Henry W. Grady)고 등학교 관계자는 전미재학체육협회 (NCAA)농구토너먼트대진표같은형 식으로그레이디고교여학생들의이름 을올린소셜미디어게시물을조사하고 있다고밝혔다. 그레이디고의벳시보크맨교장은이 번 주 학부모와 학교단체에 보낸 공문 에서 이 소셜미디어 게시물은“그레이 디고교 소그룹 학생들”에 의해서 작성 됐고,“수많은그레이디여학생들의이 름이포함돼있다”라고밝혔다. 보크맨 교장은 공문에서“젊은 여성 을대상화하고경시하는이러한행동을 강력히 비난한다”고 전하며,“이 사안 에대해서조사하면서, 현재및이전그 레이디학생들이이문제는그레이디고 교 문화 속에 나타나는 거대한 병증이 라고말하는것을들었다. 남자는여자 를 대상화하고, 비하하고, 심지어 폭행 할수있는자격증이있다고믿는문화 가있다”고전했다. 게시물은이달초봄방학기간에온라 인에게시됐다.이사건은그레이디고교 교내 신문, 더서드너(The Southerner) 에서처음보도됐다.신문은게시물에서 64명의여학생이름이토너먼트형식의 대진표에올랐다고보도했다. 보크맨교장은학교는이사건을조사 중이며, 대진표를 만든 학생들에게 책 임을 물을 것이지만 학생 징계 문제는 공개할수없다고전했다. 학교는 이 사건 해결을 위해 16일에 “학생 지원 경청회”를 열고, 다음주에 또다른모임을가질예정이다. 박선욱기자 애틀랜타교육청, 그레이디고등학교 토너먼트 대진표 형식으로 이름 올려 백악관이 아시아·태평양계(AAPI)의 의견을 대변하는 고위 연락책에 에리 카 모리스구 국립여성·가족파트너십 (NPWF)부대표를내정했다고CNN등 이14일전했다. 모리스구는 태국계 민주당 연방상원 의원 태미 덕워스(일리노이)의 법무 보 좌관을지냈고, 버락오바마정부시절 주택·도시개발부에서 차관보로 일했 다. 캘리포니아주에서 태어나 하와이에 서 자란 모리스구는 지난해 시민단체 ‘워킹맘’에 기고한 글에서 자신을‘일 본·중국계후손’이라고소개했다. 백악관이AAPI연락책을내정한것은 조 바이든 행정부가 인종적 다양성을 추구한다면서도 정작 AAPI가 정부 직 제에서과소평가됐다는지적이나왔기 때문이다. 아시아계홀대논란에 백악관,고위연락책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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