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미주판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Life 건강/여행/생활/음식 2021년 4월 16일(금) E 남에게는 보이지 않는 먼지나 날 파리 같은 물체가 보이고 눈을 움직 일때마다따라다니는증상을날파 리증(비문증)이라고한다. 검은점ㆍ거 미줄ㆍ날파리ㆍ구름 등 다양한 형태 로나타날수있다. 젊을 때에는 젤리 같은 투명한 유 리체가 눈 속 부피의 대부분을 채우 고 있지만, 40~50대에 접어들면서 유리체가 물처럼 변하고 수축되면서 다양한형태의혼탁이생긴다. 빛이 눈 속을 통과하다가 이러 한 혼탁을 지나면서 시야에 그림자 가 발생하는 것이다. 대부분 노화로 인해 자연히 생기고, 드물게 망막박 리ㆍ유리체출혈ㆍ포도막염등눈질환 으로발생하기도한다. 특별한 원인 없이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날파리증은 유리체 액화 및 후(後)유리체 박리가 주원인인데 따 로 치료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포 도막염ㆍ유리체 출혈ㆍ망막박리 등으 로 인해 발생하는 날파리증은 진행 을 막지 않으면 시력에 악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심하면 실명할 수 있으 므로 원인을 찾아 걸맞은 치료를 해 야한다. 김영호 고려대 안암병원 안과 교 수는“일반적으로 노화로 인해 생기 는날파리증은떠다니는그림자들을 무시하는 연습을 통해 일상생활을 불편없이지낼수있다”고했다. 단기간에 부유물이 많이 증가하 거나, 시야가 가려지거나, 갑자기 번 쩍거리는 빛을 느끼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망막질환의신호일수있 으므로 즉시 전문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날파리증은처음발생하면날파리 개수나 모양에 상관없이 안저(眼底) 검사로주변부망막의열공(裂孔) 등 망막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 다. 주변부망막원공이나열공ㆍ망막 변성 등이 발견되면 레이저나 시술 이 필요할 때도 있지만, 대부분 노화 에 의한 날파리증은 특별히 치료하 지않아도된다. 초기 안저 검사에서 정상 소견이 더라도 추후 망막 열공이 발생할 때 가 있으므로 증상이 급격히 변하거 나 새로운 증상이 나타나면 다시 한 번 안저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특 히 고도 근시ㆍ외상ㆍ백내장 수술 경 력이 있거나, 본인이나 가족 가운데 망막박리를 경험한 적이 있다면 망 막 열공이나 망막박리가 발생할 가 능성이크므로주의해야한다. 날파리증은특별한예방법이없다. 그러나 날파리증은 유리체 출혈이나 포도막염등다양한눈질환에의해 서도생길수있기에검사를하는것 이좋다. <권대익의학전문기자> ◇9세이하환자가가장많아 천식은공기가드나드는통로인기 도에 만성적으로 염증이 생기는 병 이다. 염증으로기도가좁아져폐기 능이약해지면서숨쉬기힘들어진다. 대표적인 천식 증상이 발작적인 기침ㆍ천명(숨을 쉴 때 쌕쌕 거리는 소리)ㆍ호흡곤란등이다. 숨을제대로 쉬지못해늘가슴이답답하다고느 낀다. 천식은 소아 환자가 많다. 건강보 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9년 천 식으로 병원을 찾은 9세 이하 환자 는 37만여명으로전체환자의 28% 였다. 특히 9세이하인구가 416만여 명임을고려하면학급당 1~2명은천 식환자인셈이다. 천식은 기온 변화에 특히 민감 하다. 특히 요즘처럼 일교차가 크면 코ㆍ호흡기 점막이 메말라 천식이 악 화하기 쉽다. 어린이 천식 환자를 대 상으로 계절별 지료 실적을 살펴봤 더니 봄ㆍ가을에 진료받는 경우가 많 았다. 다행히 어린이 천식은 청소년기를 지나면서 중증도가 떨어지고 치료 예후도 긍정적이다. 천식의 치료 목 표는 폐와 기관지 염증을 호전시키 고 천식과 동반되는 질환ㆍ알레르기 비염ㆍ부비동염 등을 치료하는 것이 다. 기관지염증및동반질환의치료 는천식악화를예방하고폐기관지 성장을 도와준다. 대부분 약물 치료 를 하며 천식 중증도에 따라 선택할 수있다. 천식이 심하지 않으면서 특정 알 레르겐에 심한 증상을 나타내는 알 레르기 비염을 동반하는 경우 알레 르겐 면역 치료도 할 수 있다. 보통 사용하는 약제로 증상조절이 안 되 는 경우 주사제 등 생물학적 제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어린이천식은들이마시는호흡기치 료제로매우잘조절된다. ◇간접흡연, 천식에‘독약’ 감기 등 호흡기 자극을 최소화하 는생활습관을가져야한다. 평소에 도기도가민감한데여러자극이동 시에 몰아치면 기관지가 급격히 수 축하면서발작적으로기침한다. 매년 인플루엔자(독감) 접종은 물 론 폐렴구균 백신도 맞는 것이 좋다. 간접 흡연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간접 흡연을 통해 기관지 자극이심해지수있기때문이다. 실 내는자주환기하고, 온ㆍ습도를맞춰 쾌적하게관리해야한다. 운동도 필요하다. 천식이 있다고 무조건 운동과 거리를 둘 것이 아니 라, 무리하지 않은 선에서 즐겁게 운 동해야 한다. 운동 부족은 성장기의 어린이가 제대로 자라지 못하게 하 고 비만은 천식을 악화시킨다. 지속 하는 천식 약제(염증을 낮추어 주는 조절제)가 있다면 정해진 용량을 꾸 준히유지하는것이중요하다. <권대익의학전문기자> 9세이하어린이416만명이이병때문에… 어릴때천식에걸리면잦은천식악화로폐기능이떨어지기쉽다. <이미지투데이> 호흡기가약한천식환자에게봄은시련의시기다. 꽃가루가날리고미세 먼지ㆍ황사가폐기관지를공격한다. 일교차가큰봄환절기는차고건조 한공기가호흡기의1차방어막인코ㆍ기관지점막을건조하게만든다. 특히 어릴 때 천식에 걸리면 잦은 천식 악화로 폐 기능이 떨어지기 쉽 다. 소아천식은대부분알레르기성이다. 나이가들면증상이차츰완화 되기 마련이다.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소아청소년기 중요한 성장·발 달에영향을준다. 최선희강동경희대병원소아청소년과교수의도움말 로소아천식을알아본다. Tuesday, April 13, 2021 ■ 천식 A19 눈앞에 날파리가‘어른어른’…열공ㆍ망막박리 전조? 눈앞에 벌레나 먼지 같은 것이 아른거리며 떠다니는 날파리증(비문증)은 근시가 심한젊은이에게도나타날수있다. <이미지투데이> 시야에먼지·날파리같은물체따라다니는증상 안저검사통해망막상태확인하는것이중요 ■ 비문증 140930_10220273_16_Sh i nAudi o l ogy 에서‘ 조동혁내과’ 로검색, “정확한의료,올바른의료” 강의를시청하세요! 당뇨 클리닉 당뇨 당뇨합병증 조동혁내과/신장내과전문의 는유태인들의32명전문의그룹에서2년만에8년차시니어파트너로이례없는파격적인 대우를받으며유태인들에게도인정받은내과/신장내과전문의입니다! 미세수술연구소설립(당시23세) 동아대학교미세수술워크샵강사(당시24세) 서울의대신장내과신장실험이식특강강사(당시24세) 실험간이식책저술(당시24세) 아리조나주립대신장내과유전자치료연구 UniversityofCalifornia,SanDiego졸업 동아대학교의과대학,전체장학생 아리조나주립대내과레지던트/신장내과전임의 미국내과보드전문의,신장내과보드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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