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4월 17일 (토요일) A6 종교 목사가 지치면 교인은 떠난다… 목사도 ‘워라벨’ 신경써야 ▲목사개인일정매주조정 계획과비전을이루기위해서는구체적인 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래서 교회의 연간일정을연초에짜두는것이무엇보다 중요하다. 먼저교회의연간행사계획, 설 교일정, 기타프로그램진행일정을마련 한다. 그런다음교회연간계획에맞춰목 사개인의주간계획을수립해균형을맞추 도록한다. 매주일요일저녁또는월요일아침에약 30분 정도 개인 주간 계획을 조정하는 시 간을 두면 교회 일정을 차질 없이 효율적 으로소화해낼수있다. 이같은작업을반 복해나가면 목사에게‘번 아웃’(Burn Out)이찾아오는것을막을수있다. ▲일정에 ‘중단시간’ 포함 목사의업무는특성상중간에업무가중 단되는 일이 많다. 예를 들어 교인으로부 터급한전화상담이나기도요청등이오 면하던업무를잠시멈추고교인의요청에 답해야하기때문이다. 따라서 하루에 약 30분에서 1시간가량 의‘중단시간’을고려해개인업무일정을 짜면 과도한 업무로 지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만약중단시간을써야할일이발생 하지 않았다면 그 시간을 활용해 밀린 업 무를처리하거나그날업무를조금일찍끝 낼수있다. ▲부사역자대체업무시스템 설교를 준비하고 예배를 진행하는 것이 목회의전부가아니다.각교인의영성을책 임져하는것도목회업무의중요한부분이 다. 교인과개인상담을하다보면시간이 길어지기일쑤다.따라서목사개인일정에 차질이 빚어지기 쉽다. 예를 들어 병원 약 속이잡힌날은적어도반나절이필요하기 때문에교인상담이불가능하다. 중요한개인일정과교인상담이겹친날 은부목사나장로등교회내다른사역자 들이대신교인상담에나설수있도록하 는시스템을갖추도록한다. 수요 예배가 있는 수요일은 개인 일정과 겹칠일이적다. 이런날교인과의상담일 정을잡으면개인일정으로인해교인상담 을미뤄야하는일을줄일수있다. 준최객원기자 개인 일정 조정하고 휴식과 운동 일정 반드시 포함 대부분목사들의업무시간은일반교인이생각 하는것보다길다.조사에따르면담임목사의업 무시간(중간시간)은주당약 55시간. 주 5일간 하루에 8시간씩 근무하는 직장인보다 매주 15 시간을더근무하는셈이다.성공과진급보다‘워 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직장인들이 많아졌다. 목사도‘워라밸’없이는 담임하는 교 회를효율적으로운영하기힘들다.교회정보웹 사이트‘교회가 답한다’(www.churchanswers. com)가목사들의‘워라밸’방법을소개했다. 조지아주시더타운라임브랜치침례교회의브라이언크리습목사가설교하는모습. <로이터> <일과 삶의 균형> 아시아를대표하는종교중하나인불교신 도들이 미국 뉴욕의 중심지 맨해튼에 모여 아시아계혐오범죄를멈춰달라는목소리를 냈다. 13일 불교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뉴 욕시 맨해튼 남단 폴리 스퀘어에서는 뉴욕 불교도의회주최로아시아계사람들에대한 증오 범죄를 중단하라고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이날 집회하는 동안 비가 내렸는데도 150 여명이참여해자리를지켰다. 행사에는한국불교계에서뉴욕원각사,조 계사, 정명사 스님들과 신도를 비롯해 일본, 중국,남방불교계관계자들도함께했다. 천주교와 성공회 주교, 원불교 교무, 유대 교랍비등이웃종교인사들도연대했다. 참가자들은집회뒤인근차이나타운방향 으로행진을했다. 행진 과정에서 성직자들은 평화를 기원하 는기도를올리기도했다. 미국에서아시아계혐오범죄가반복되는가운데뉴욕맨해튼에서불교인들이아시아계대상혐오범죄를멈 춰달라는목소리를냈다. <연합=미주현대불교제공> 맨해튼에 울린 “아시아계 혐오 멈춰달라” 뉴욕 원각사 등 스님·신도들 인종증오 중단 촉구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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