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4월 17일 (토요일) D3 당정청 ‘ 원샷 ’ 개편 與 이변은 없었다$ “도로 친문당” “쇄신요구 외면” 비판도 “보궐선거참패의‘수습’을위해선윤 호중이안전한선택이다.” 16일더불어민주당새원내대표에친 문재인계핵심인 4선의윤호중 ( 58·경기 구리시 ) 의원이선출되자 의원들이보 인반응이다. 당초 서울·부산시장 보궐 선거참패직후 ‘친문 책임론’이불거지 며접전이예상됐지만,윤원내대표는고 강도쇄신을공약한비주류 3선박완주 ( 55·충남 천안을 ) 의원을여유롭게따 돌렸다. 윤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 정책기 조의변환 대신검찰·언론개혁등에대 한 속도전을예고했다. 일부 의원들은 “도로 친문당이됐다” “선거에서드러 난 쇄신요구를 외면했다”며아쉬워했 다. 당내강경론과 온건론이부딪히고 국민의힘이민주당 견제에 한껏 각을 세울 4월임시국회가그의첫시험대다. 믗힒헏쾒킮 vs 팖헣헏쿦킃 원내대표경선에서윤원내대표는당 심을 강조했고, 박 의원은 민심에방점 을찍었다.보궐선거에서드러난성난민 심을되돌리려면개혁속도조절과야당 과의협치가 필요하다는 비주류의‘창’ 과, 개혁의기치를 내릴수없다는친문 의‘방패’가맞붙은셈이다. 윤원내대표 가일방적으로유리한판세는아니었다. 선거직후초선의원 50여명은 “검찰개 혁블랙홀에빠져민생에소홀했다”는 입장을 내며쇄신에힘을 실었다. 일부 소신파의원들은‘강성친문이민심을읽 지못해선거에서졌다’는 책임론을 공 개제기했다.‘캐스팅보트’인초·재선의 원들의바닥민심이윤원내대표를떠날 조짐을보였다. 민주당의원169명 ( 재적174명 ) 이참석 한가운데열린원내대표경선에서‘이변’ 은벌어지지않았다.윤원내대표는과반 인104표를얻어65표를얻은박의원을 여유롭게제쳤다.민주당의한재선의원 은 “비주류가고강도쇄신을추진하면 오히려당이극심하게흔들릴수있다는 점을의원들이걱정한결과”라고말했다. 퓲훟 “ 맪핓쩣훟삶펔삲 ” 윤원내대표는당선직후 “빨리보궐 선거패배의늪에서벗어나일하는민주 당, 유능한개혁정당으로함께가자는 뜻으로받아들이겠다”고했다.그는당 내검찰개혁특위위원장을맡아검찰에 남은 6대범죄 ( 부패·경제등 ) 수사권을 모두중대범죄수사청으로이관하는 ‘검 수완박 (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 ’ 법안 추진을주도해왔다. 그의강경한 태도 를고려하면여야협치보다는다수결원 칙에따라이같은개혁입법을밀어붙일 가능성이크다. 보궐선거핵심패인으로꼽히는부동 산 정책에대해서도 그는 “현재진행되 는것은 그대로진행하고, 제도를미세 조정할 부분이있는지검 토 하겠다”며 기조를유지할뜻을 밝혔 다. 잲핊짦컿줆뺂뽡섢삖 ‘ 삲킪 줆샇 ’ 민주당 일부에서는 ‘도로 친문당’을 우 려하는 목 소리도 나온다. 민주당 의 원들은초선 ( 이 달 9일 ) → 재선 ( 1 2 일 ) → 3 선 ( 13일 ) 순 으로 연달 아반성을다짐하 고쇄신을요구했다.‘반성릴 레 이’를행 동으로입 증 할첫시험대가원내대표경 선이었다. 강성인 김 태 년 전원내대표의 빈 자리를 또 다 른 친문핵심원내대표가 채우 면서쇄신론은 갈 곳 을 잃 었다. 한 중진의원은 “의원들이입으로는 반성 한다고해 놓 고아 무 일도없다는 듯 친 문그 룹 에서사 령탑 을 뽑 았다”며“이게 국민들에게어 떻 게보이겠 느냐 ”고 토 로 했다. 박준석기자 민주당새원내대표에윤호중 민심보단당심에방점, 친문 4선 안정택한의원들 104표얻으며 고강도쇄신공약박완주따돌려 재보선참패‘반성문’사라지고 “아무일없었다는듯친문사령탑” 검수완박등입법밀어붙일듯 윤호중(오른쪽)더불어민주당신임원내대표가 16일서울여의도국회의원회관대회의실에서열린원내대표선출의원총회에서확정후김태년전원내대표의 축하를받고있다. 이한호기자 의혹많은이광철유임, 논란예고 문재인대 통령 은 16일청 와 대비서진 을 개 편 하면서이 광철 ( 사진 ) 민정비서 관을 유임시 켰 다. 김학 의전법 무 부 차 관기 획 사정 연루 의 혹 등을받고있는 이비서관을 잔 류시 키 는게적절한지 논 란 이 뒤 따를전 망 이다.검찰수사에서이 비서관의 혐 의가사실로드러나면부 담 이문대 통령 을 향 할수있다. 문대 통령 은청 와 대민정라인중법 무 비서관만 교체 했다. 올 해초 사의를 밝 힌김영식 법 무 비서관 후임으로서상범 법 무 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승 진시 켰 다. 김 전비서관은지난해추미 애 ·윤석 열 사태의책임을지고 사표를 낸 것으 로전해진다.민정수석산하비서관 4명 중3명은 잔 류한다. 이 광철 비서관은 최 근 김학 의전 차 관 불 법출국 금 지를 주도 한 의 혹 을 받고있다. 2 018 년 청 와 대의 울 산시장 선거 개입 사 건 연루 의 혹 도 받았는데, 검찰은 최근 불기소 처 분을내리면서“범행에가 담 한 강한의심이 든 다”고했다. 이비서관은울산시장선거개입사건 에이어 김학 의사건과관 련 해서도현직 청 와 대비서관 신분으로 조사를 받게 됐다. 참여 연 대 와 민주사회를위한변호 사모임 ( 민변 ) 출신인이비서관은 조국 전법 무 부장관과가 깝 다. 현정부 들어 민정비서관실선임행정관으로청 와 대에 입성해 2 019 년 8월민정비서관으로 승 진했다. 김성환기자 김학의출금주도檢수사주목 노형욱 ( 사진 ) 국 토교통 부장관후 보자는 16일 “ 엄 중한 시기에후보 자로 지명 돼영광 보다는 무 거운 책 임 감 과 소명 감 이 앞 선다”고 밝혔 다. 그의말 처럼노 후보자 앞 에는해결해 야할과제가산적해있다.당장 급 등 한 집값 을 잡 아야하고, 국민적공분 을산 한국 토 지주택공사 ( LH ) 땅 투 기사태도수습해야한다. 하지만정 통 경제관 료 로특히예산 전문가로 꼽히는 노 후보자는 부동 산 비전문가다. 국민주거안정, 부동 산 투 기 근 절이라는과제를 잘 수행할 수있 냐 는 우 려가 시장 안 팎 에서나 오는이유다.서진 형 경인여대 교 수는 “예산 업무와달 리부동산은 돈 이아 닌 수요 와 공 급 에따 른 심리로 움 직인 다”며“시장 혼란 을야기한부동산정 책의 꼬 인실 타래 를 푸 는데어려 움 이 따를수있다”고 우 려했다. 다만 국 무 조정실장을 역 임하고이 낙연 전민주당 대표 등여권인사 와 친분이두 터 워기 존 정책은힘있게추 진할 수있을 것이 란 기대가 나오고 있다. 정책방 향 도 문재인정부에서 주요 요직을 거친만 큼 현재 규 제기 조를이어가면서 2 ·4 대책등기 존 정 책을 차질 없이추진하는 데중점을 둘 것으로보인다.이은 형 대한건 설 정 책 연 구원책임 연 구원은“지 금 선택지 는기 존 대책을 승 계하는방법 밖 에없 다”고말했다. 1986 년 행정고시30회로공직에입 문한 노 후보자는기 획 예산 처 에서공 직을시 작 해예산기 준 과장, 복 지 노 동 예산과장, 행정예산심의관등을거친 예산 통 경제관 료 다. 2 018 년 11월부 터 지난해 5월 까 지국 무 조정실장을 지내며내각 업무 를조 율 해왔다. 김지섭기자 노형욱국토교통부장관후보 “엄중한시기무거운책임감앞서” 예산통경제관료與인사들친분 기존정책승계^완수에매진할듯 비전문가에맡긴‘부동산^LH 숙제’ < ꫫ 민정비서관> 청와대참모진프로필 정무수석비서관 이철희 (1966년생) 학 력 ·부산동인고 ·고려대정치외교학과 ·고려대비교정치학석사 ·한신대국가와시민사회박사 경 력 ·지식디자인연구소소장 ·제20대국회의원 ·민주연구원부원장 ·두문정치전략연구소소장 ·대통령비서실정책2비서관실행정관 학 력 ·서울경복고 ·서울대사회학과 ·미국보스톤대정보관리학석사 ·차의과대학보건학박사 경 력 ·국민건강보험공단상임감사 ·보건복지부인구정책실장 ·보건복지부보건의료정책실장 ·보건복지부복지정책관 ·행시31회 학 력 ·서울수도여자고 ·서울대수학교육과 ·미국Univ of illinois at Urbana- Champaign수학석사,수학교육학박사 경 력 ·대통령비서실교육비서관 ·제20대국회의원 ·홍익대학교수학교육과교수 ·한국교육개발원,한국교육과정평가원 책임연구원 사회수석비서관 이태한 (1958년생) 대변인 박경미 (1965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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