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4월 19일 (월)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4번거부끝에 檢,이성윤피의자신분조사 ‘김학의 불법 출국금지(출금) 관련 수 사중단 외압’의혹을 받고 있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네차례소환을불응 한끝에검찰에출석조사를받았다. 이 지검장은 그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공수처)로의 사건 이첩을 요구하며 조 사에응하지않았다. 검찰은이지검장이사실상마지막조 사대상이었던만큼조만간이지검장을 포함한사건당사자들의사법처리여부 를결정할방침이다. 18일 수원지검에 따르면 이 지검장은 전날 오전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피의 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 조사를 받았 다. 안아람기자☞9면에계속 이른바‘윤중천·박관천 면담보고서’ 가 상당 부분 왜곡·과장돼 작성됐거나 신빙성낮은풍문수준의내용이기재된 것으로 드러났다. 법무부 검찰과거사위 원회는2년전김학의전법무부차관성 접대 사건과 관련해 대검 과거사진상조 사단이작성한면담보고서내용을근거 로‘청와대 수사외압’ ‘윤중천 리스트’ 등의정황을확인했다고발표하며검찰 수사로까지이어졌지만, 정작수사근거 가된면담보고서에는신뢰하기힘든정 보가담겨있었다. ★관련기사3·4·5면 한국일보가 윤중천·박관천 면담보 고서및대검진상조사단 8팀이작성한 1,249쪽분량의김학의전차관사건최 종결과보고서를입수해분석한결과,이 규원검사등이건설브로커윤중천씨와 박관천전청와대공직기강비서관실행 정관을만난뒤작성한면담보고서에는 △김학의·한상대 수천만 원 뇌물설 △ 청와대 민정수석실의수사외압 의혹 △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 접대설△윤석열 전검찰총장접대설△최서원(최순실)배 후설등의내용이담겨있었다. 그러나 면담 참석자들이 작성한 메모, 면담보고서 초안, 참석자 진술 등을 종 합해볼때당시윤씨와박전행정관의전 체적인발언취지는면담보고서에기재 된내용과달랐다.결정적으로두사람은 나중에검찰에출석해이전에말했다는 내용마저모두부인했다. 면담보고서를 작성한 이규원 검사가 윤중천·박관천진술을변형해기재하거 나질문내용을답변처럼작성한흔적도 보였다. 윤씨가 김학의 전 차관에게 용 돈을줬다는취지로말하면서도얼마를 줬는지에 대해선 답변을 회피했지만 면 담보고서에는“수천만 원의 현금”이라 고기재됐다. ‘윤석열·윤갑근 접대설’의 경우 윤중 천씨에대한반복적이고집요한유도신 문을 통해 윤씨로부터“그랬을 수도 있 다”는 수준의 답변을 끌어낸것으로 파 악됐다. 박전행정관이‘청와대수사외 압’ ‘최순실배후설’등과관련한질문에 “제가 말씀드리긴 부적절하다”며 방어 적태도로추측성진술을하거나전해들 은내용을말하는식으로진술했는데도, 사실관계확인없이해당내용이고스란 히보고서에담기기도했다. ☞3면에계속 특별취재팀=정준기·최나실·이승엽·신지후기자 <1>면담보고서의이면 본보,대검진상조사단이작성한 1249쪽분량결과보고서입수 ㆍ 분석 이규원검사등윤중천 ㆍ 박관천면담 풍문근거로집요한유도신문통해 靑외압 ㆍ 윤석열접대의혹등끌어내 ‘별장성접대’ 과거사보고서,왜곡ㆍ과장판쳤다 | (02)724-2114 | 2021년4월19일월요일 제22717호 | ( ) ( ) Ԃ 14 졂펞몒콛 ( ) ( ) ( ) ( ) Ԃ 2 졂펞몒 졂 콛 알립니다 반기문전유엔총장 제프리삭스교수 한정애장관 홍종호교수 타일러라쉬(방송인) 주최 후원 ★ 뫎엶믾칺 3·4·5 졂 ( ) Ԃ 3 졂펞몒콛 코로나19확산세가지속되고있는가운데18일오전서울강서구김포국제공항국내선주차장이여행객들이주차한차량으로가득차있다. 속신규확진자수600명대를기록하고있지만김포공항청사에국내여행을떠나려는승객들이몰려들어수속지연사태를빚었다. ★ 뫎엶믾칺 연 한국일보가직접쓰는 윤중천·김학의백서 거리두기와거리먼김포공항
Made with FlippingBook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