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4월 21일 (수요일) 종합 한국‘강화된주의’단계유지 4월25일,아틀란타주님의교회 A2 국무부는20일코로나19상황을반영 해여행경보를대대적으로조정했다. 미국은전날대유행확산위험성에비 춰미국민에게모든해외여행을재고할 것을강력히권고한다면서여행금지국 가를 전 세계의 80%로 확대할 것이라 고밝혔었다. 국무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여행금지 국가가 대폭 늘었지만, 한국은 기존대 로‘강화된 주의’인 여행경보 2단계를 그대로유지했다. 미국민에대한국무부의여행경보는4 단계로 나뉘는데, 일반적 사전주의(1단 계), 강화된 주의(2단계), 여행재고(3단 계),여행금지(4단계)순이다. 여행금지대상의경우기존에는전세 계국가중 34개국이해당했지만, 이날 여행경보 갱신을 통해 오후 현재 95개 국까지 늘어났다. 업데이트 작업이 계 속 진행돼 여행금지국 수는 더욱 늘어 날것으로보인다. 기존 금지국에는 북한, 러시아, 이란, 미얀마, 아프가니스탄 등이 있었다. 갱 신결과를보면프랑스,독일등유럽주 요국을 비롯해 대륙별로 다수 국가가 포함돼있다.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한 브라질도 4 단계에 포함됐다. 최근 걷잡을 수 없는 수준으로 치닫는다는 우려가 나온 인 도의 경우 이날 오후까지는 2단계에서 변화가없었다.미국이여행금지국수를 80%수준까지늘릴경우160개국안팎 에이를것으로추산된다. 국무부는중국과일본의경우여행재 고를권고하는3단계로두고있으며이 날 오후까지 갱신되지 않았다. 미국의 조치는 백신 접종과 바이러스 확산 상 황, 외국이 미국에 취한 입국제한에 대 응한상호주의조치, 봄철을맞아본격 적으로 여행이 증가하는 추세 등 여러 가지 요소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미 국에선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크게 늘 어났지만환자증가세는여전한상태다. 아틀란타 주님의 교회(목사 김기원) 주최로‘다카포(Da capo)연주회”가개 최된다. 다카포는악보의맨처음으로돌아가 서연주하라는음악용어로, 이음악회 를통해현재백신공급이원활히진행 되어 코로나 바이러스 이전의 아름다 운 우리의 일상을 되찾길 바라는 마음 이라고주최자는전했다. 연주회는 4월 25일, 오후 5시 30분에 아틀란타주님의교회에서열린다. 연주회에서는 제17회 조지아 국제 지 휘콩쿨 (17th International Conduct- ing Workshop & Competitions) 공동 우승자인박평강씨가지휘하고애틀랜 타신포니아가연주한다. 협연은웨스턴일리노이스대학교수인 첼리스트 케니 리(이승범)씨가 하이든 첼로협주곡1번을연주할예정이다. 연주회에서는‘차이코프스키현을위 한세라나데’와‘이집트의왕자’,그리 고 이정근 목사의 찬양이 함께 연주될 예정이다. 박평강 지휘자는“사람의 마음을 기 쁘고발랄하게만들어줄수있는기분 좋은 곡들로 준비했으며, 따뜻함이 담 겨있는 음악으로 코로나에 지친 동포 사회에 편안한 쉼을 전해줄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행사는최대한방역에신경을써 서 진행될 예정이다. 모든 오케스트라 와 연주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연주 할 예정이다. 관객도 마스크를 착용해 야한다. 연주회에 대한 문의는 전화 470- 294-1568로하면된다. 박선욱기자 미, 주요국 포함 여행금지국 대폭 늘려 “기쁨과 따뜻함이 담겨있는” 다카포 연주회 이민자비하호칭 ‘에일리언’사용금지 연방 정부가 이민 업무와 정책을 담당 주요정부기관들에서이민자차별을상 징하는단어인‘에일리언(alien)’(통상 외국인으로 번역) 호칭의 사용을 전격 금지키로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연방 세관국경보 호국(CBP)과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오랫동안사용했던이호칭대신‘비시 민’(non-citizen)또는‘이주자’(mi- grant)를 사용하도록 지침을 내렸다고 AP통신이19일보도했다. 이들 기관에서는 불법 외국인(illegal alien)이라는표현대신‘서류미비비시 민’(undocumented noncitizen)이나 ‘서류미비자’(undocumented indi- vidual)등의표현을쓰도록했다. 이번 지침은 조 바이든 행정부가 전 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이뤄졌 던 반 이민 정책을 바꾸는 과정에서 나왔다. 트로이 밀러 CBP 국장대행은“법을 집행하면서도기관에구류중인개인의 존엄을 유지하려는 것”이라며“이민자 에 대한 호칭을 변경하는 것은 의미 있 는일이다”라고말했다. 앞서지난 15일텍사스국경순찰대는 ‘불법이민자 10명을체포했다’라고보 도자료를냈지만, 19일캘리포니아에서 는‘서류미비 비시민을 구조했다’라고 밝혀바뀐지침을반영한것으로보인다 고AP통신이전했다. 미국은코로나19사태이후방역규정 에 따라 미국에 밀입국하려는 성인 이 주자는 대부분 본국으로 송환하고 있 다. 박평강지휘자 첼로연주자케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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