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4월 21일(수)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3월11일 독 립기념일인 오는 7월4일까지 코로나19 사태로야기된상황을거의정상으로회 복시키겠다고약속한것에힘입어미국 의비행기여행도이때까지활기를띨전 망이다. 여행예약 앱‘호퍼’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의 공식선언과 지난 3월17일 경 기부양체크가발송되는시기등과맞물 려 항공료가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 호퍼의 수석경제학자 아디트 다모다 란은“대다수의 미국인들이 여름 경에 는 자유롭게 비행기로 여행을 해도 될 것같다는 낙관론을 가지고 있다”고 밝 혔다. 보통 비행기 여행을 떠나기 수주전이 나 수달전에 항공권 예약을 하는 것이 관례인데 최근의 예약 상황을 보면 여 름에는완전히정상적으로돌아갈가능 성이높은것으로나타났다. 실제로지난 2월에는 7월의미국평균 항공료가 278달러이던 것이 4월 기준 으로예측을했을때 5%상승한 293달 러를기록했다. 호퍼의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민들은 코로나예방접종이완전히끝나지않은 봄철에는아직은비행기여행을하기주 저하는것으로나타났다. 4월과 5월은 통상적으로 여행시즌은 아닌 점을 감안하더라도 5월의 항공료 는 지난 2019년의 같은 기간과 비교했 을때57달러가싼것으로나타났다. 보통수요와공급에따라항공료가결 정되는 데 지난해 항공 여행을 자유롭 게 할 수 없었던 소비자들의 보복소비 가 감안된 여행 러시가 이뤄질 경우 항 공료는 크게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 다. 다트머스 대학의 비크란트 바에즈 엔 지니어링 교수는“항공여행산업의 부 진은 코로나19 사태로 항공 수요가 얼 어붙어 발생한 문제이기 때문에 백신 접종이 확대되고 정부의 경기부양 정 책이 신뢰를 얻게되면 항공여행 수요 는크게늘어날것으로예상된다”고밝 혔다. 특히 의료저널 통계에 따르면 여행객 들로 인한 코로나 바이러스 사례는 42 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항공 여행 을 하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것은 아닌 것으로집계됐다. 여행수요의 또 다른 증가요인이 예상 되는 부분은 항공사들이 막판에 여행 하는탑승객들에게비싼항공료를부과 하는관례가다시발생하고있다는것이 다. <박흥률기자> “미 항공여행 여름께 정상화” 예약 빠른 속도 회복 수요몰리며 요금상승 여행객 감염사례 미미 미국의 항공 여행이 이번 여름까지는 정 상화될 것이라는 낙 관적인 예측이 나오 고있는가운데지난 12일 시애틀-타코 마 국제공항에서 탑 승객들이 수속을 위 해 길게 줄지어 서있 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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