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4월 22일 (목요일) D10 기성용 농지 투기 의혹 “기성용, EPL서뛸 때 26억들여농지매입$투기의혹수사” 프로축구 서울FC 주장 기성용이 2016년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 EPL ) 선수로 활동할 당시수십억원을 들여 광주의한 민간공원특례사업부지안 팎 농지를 대거사들인것으로 드러나 경찰이수사를 벌이고있다. 기성용 측 은 “기성용이름을 딴 축구센터를짓기 위해매입해놓은것”이라고해명했지만 경찰은 투기목적으로 땅을 사들였을 가능성도들여다보고있다. 광주경찰청부동산투기특별수사대 는 21일기성용과아버지기영옥전광 주FC 단장이농업경영계획서를허위로 작성, 서구 금호동일대농지를 취득한 혐의 ( 농지법위반 ) 를잡고수사중이라 고 밝혔다. 경찰은기성용이사들인땅 이크레인차량 차고지등으로 불법전 용되고무단형질변경까지이뤄진사실 도확인했다. 경찰 등에따르면기성용은 2016년 7~11월 4차례걸쳐금호동의밭 6개필 지와 논 1개필지 7,773㎡ ( 약 2,351평 ) 를 26억9,512만 원에매입했다. 기성용 은앞서2015년7월과11월에도이일대 잡종지4개필지4,661㎡ ( 1,409평 ) 를 18 억9,150만원에사들였다.기전단장도 2015년 7월인근 논 2개필지 3,008㎡ ( 909평 ) 를 12억9,015만원에샀다.이들 부자가 농지등을 매입하는 데쏟아부 은돈은58억7,677만원이다. 문제는기성용이농지를매입할 당시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스완지시티에서 뛰고있었다는점이다.기성용이국내농 지취득을위해제출한 농업경영계획의 실현가능성이거의없지만,관할구청은 농지취득자격증명서를발급했다.기전 단장은“내평생꿈인‘기성용축구센터’ 를짓기위해아들명의로농지등을사 들이고축구센터설계도면도뽑았지만, 사정이여의치않아계획이미뤄졌다”며 “성용이는농지취득과정도모르고모 든건내가한일”이라고말했다. 그러나경찰은기전단장이축구센터 건립목적으로는보기힘든값비싼땅을 사들인데다,이후센터조성을위한 별 다른움직임이없었던점등에미뤄농지 매입목적이시세차익을노린투기에있 었던것으로의심하고있다. 특히, 경찰 은광주시가민간공원특례사업으로추 진중인마륵공원조성사업부지에땅이 대거포함됐거나인접해있다는점도주 목하고있다. 토지매입은 광주시가 공 원부지에아파트도지을 수있게사업 방식을바꾸기1년6개월~2개월전에이 뤄졌다. 기성용명의농지중공원부지에포함 된땅은 2,653㎡ ( 36.4% ) 다.기성용은 1 월 4일이땅들을원래지번에서분할한 뒤민간공원사업자에게공공용지로협 의매도하고 12억여원의토지보상금을 받은 것으로알려졌다.이는 최초 매입 가격 ( 5억6,500만원 ) 보다 두배 이상 높 은것이다. 하지만공원부지에 편 입되지않은나 머 지땅의가격상 승폭 은 훨씬 크다는 게업계의분 석 이다.민간공원특례사업 은사업시 행 자가공원 뿐 만아 니 라아파 트를지어분 양 할수있어서사업지주변 은개발호 재 지 역 으로 꼽힌 다.인근부 동산 중개업 소 관계자는 “그 곳 ( 기성용 땅 ) 은현 재 매 물 이나 오 지않고있지만 땅값 상 승 요 인중 하나인도시계획도 로개설이 예 정 돼 있어평당 250만~300 만원의호가를형성하고있다”고말했 다. 광주=안경호기자 경찰, 농업계획실현가능성없고 크레인차고지등불법전용확인 아버지도인근논 13억원매입 “내가축구센터지으려$”해명 일부민간공원용지로편입되며 매입가 2배이상보상금받아 나머지는도로^아파트건설호재 기성용 기영옥 유럽 의약 품 청 ( E MA ) 이 얀 센의 코 로 나19 백신 도 희귀혈 전증과 관 련 있다 고인정함에따라 우 리방 역 당국의고민 이 깊 어지고있다.특정 연령층 을제한해 야 할지전 체 성인에게 맞혀야 할지,‘ 얀 센방정식’이 복 잡해졌다. 21일 외신 등에따르면 네덜란 드와이 탈 리아는E MA 결 정에따라 얀 센 백신 접종을 재 개했다.스 페 인과 벨 기에등이 미 얀 센 백신 을 구매한 나라들도 접종 을추진할움직임을보이고있다. 앞서E MA 가“ 혈소판감소 를동반하 는 특이 혈 전과 얀 센 백신 의관 련 가능 성을발 견 했다”면서도“이 런혈 전은매 우 드 물 며, 부작용 위 험 보다 백신 접종 이득이크다”고발 표 한데따른것이다. 얀 센 백신유럽 출시를보 류 했던모 회 사 존슨앤 드 존슨 은 희귀혈 전증발생가능 성을 표 기해서 유럽 에 백신 을공급하 겠 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우 리나라에도 얀 센 백신 이도입 될 것으로보인다. 문제는 누 구에게 맞힐 것인지다. E MA 가평가대상으로 삼 은사례는미 국에서 얀 센 백신 을 맞 고 혈 전이생 긴 8 명이다.이들대부분은 ‘60세미만여성’ 이었다.이 때 문에E MA 의접종 권 고에 도 불구하고,일부 국가에선 얀 센 백신 접종 연령 대를고 령층 으로제한할것이 란예 상이나 온 다.앞서 똑같 은 혈 전문 제가있었던아스트라제 네카 ( AZ ) 백신 도 결 국 젊 은 층 이접종대상에서제 외 됐 고,이에따라 우 리나라도 ‘30세미만’은 AZ 접종대상에서 뺐 다. 우 리가 얀 센 백신 접종 대상을 60대 이상고 령층 에게만한정한다면,현 재 75 세이상인 화 이자 백신 접종 대상자와 AZ백신 대상자인60~74세고 령층 과 겹 치게된다. 반면, 얀 센 백신 을 젊 은 층 에 게 배 정한다면 혈 전 우 려 때 문에접종 률 이 떨 어질수있다. 실제 AZ백신 을 맞 을 예 정인 항 공 승 무원들의경 우 이 날 기 준 1만6,200명 ( 20대제 외 ) 가 운 데 8,311명만 예 약했 다. 51.2%수 준 에그 친 것이다. 홍 정익 코 로나19 예 방접종대 응 추진단접종기 획 팀 장은 “ 항 공일정 때 문에단기간안 에접종하지 못 하는경 우 가있어 예 약기 간을 연 장하는방안을 검 토중”이라고 설명했다.하지만 젊 은여성이 많 은직 군 의특성이반영됐다는 평가도있다. 혈 전불안 감 이여전한 얀 센 백신 도비 슷 한 상 황 에 처 해질수있다. 정부는 원 론 적입장이다. 홍 팀 장은 “ 얀 센 백신 은 국내에아직도입되지않 았기 때 문에지금은 유럽 과미국상 황 을 모 니 터 링 중”이라며“ 충 분한정보가수 집 되면전문가자문단과 예 방접종전문 위원 회검 토를거쳐 연령 제한여부나접 종 대상 등을 결 정하고 즉 시발 표 하 겠 다”고말했다. 임소형기자 이 재 명 ( 사진 ) 경기지사가러시아스 푸 트 니 크 V 도입을위한 검 증을청와대에 요 청했다. 해당 백신 은 강 원 춘천 에서 국내기업이위 탁 생산, 전량 수출하고 있다. 코 로나19 백신독 자도입을 검 토 하고있다고 밝 힌 이지사가 백신 조기 공급 행 보에 속 도를 붙 이는모 양새 다. 이지사는21일 언론 인터 뷰 에서“러시 아 백신 은국내에서위 탁 생산이가능하 고안정성을 검 증하면가격도 싸 고 구 하기도 쉬워 하나의대안이 될 수있다” 며“청와대 쪽 에 연락 해 검 토를 요 청했 다”고말했다. 경기도도이 날 관계부서대 책회 의에 서다 양 한 백신 조기도입방안을 논의 했다.이지사는 회 의에서“정부가 백신 선 택폭 을 넓힐 수있어 야 한다”며“스 푸 트 니 크 백신 을포함한 백신 공개 검 증 의장을 열 어국민의안전과생명을지 키 는것이필 요 하다”고 강 조했다. 도는 백신 접종 결 과를 파 악 해 안전성 과 면 역력 , 구매가능 성 등을 종 합 적으로 검 토한다는 방 침 이 다.이후 검 토 결 과를 토대로방 역 당국과스 푸 트 니 크등의 백 신 도입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앞서 이지사는지 난 15일경기도의 회 제351 회 임시 회 도정질의에서“경기도차원에 서 백신 을 독 자적으로도입하는방안을 검 토중”이라고밝혔다.이지사는“경기 도차원의 집 단면 역 방안이무 엇 이 냐 ”는 방 재율 ( 민주 · 고 양 2 ) 의원의질문에이 같 이 답 했다.그는그러면서“ 백신 확보 와 관 련 해다른 나라가 새롭 게개발한 백신 을경기도가 독 자적으로도입해접 종할수있을지에대해실무적인 검 토를 하고있다”고설명했다. 이종구기자 회삿 돈수십억원을정치자금이나가 족 의부동산임차 료 등으로 횡령 한혐의 를 받는이스 타항 공 창 업주이상직 ( 사 진 ) 무 소속 의원에대한 체 포동의안이 21일 국 회본회 의에서가 결 됐다. 그는 의 혹 이불거진이후 더 불어민주당을 탈 당했다. 이의원 체 포동의안은이 날 본회 의에 서 재석 의원 255명가 운 데 찬 성 206명, 반대38명,기 권 11명으로가 결 됐다.이 의원은이스 타항 공과계 열 사 6 곳 을실 소유 하며 회삿 돈 58억4,500만원을 횡 령 하고, 자 신 의조 카 와 공모해 회 사에 약 430억원의금전 손 해를 끼친 혐의를 받는다. 검 찰은 횡령 자금이이의원 딸 이 타 던 외 제차, 오피 스 텔 보증금 등으 로 흘 러간의 혹 을수사하고있다. 이의원은 체 포동의안 표결 전 신 상발 언 에서 검 찰의과잉수사를지적했다.이 의원은 “ 체 포동의안은 ‘구 속 이안 되면 실 패 한 수사’라는 잘못 된관 행 과 악습 에서비 롯 된 검 찰 권력 의 오 만과 독 선의 결 과”라고했다.이의원은“ 검 찰이구 속 영장에서제가 횡령 했다고적시한 금 액 또 한모 두 정리되거나변제된것”이라며 혐의도부인했다. 이 의원은 “국민에 의해직접선출된동 료 의원이국 회본 청안에 서당하고있는이 참 을 수없는치 욕 과 수 모를 동 료 의원여러분 또 한 언 제라도 당할수있다는사실을 잊 지말아 달 라” 며 표결 에나설동 료 의원들의동정심에 호 소 하기도했다.이의원은주어진 5분 을모 두쓰 고마이크가 꺼 진후에도약1 분간 신 상발 언 을계 속 했다.이에“그만 하라”고 야유 를보내는의원도있었다. 이의원은 표결 전 본회 의장을 빠져 나 오 다가기자들과만나자, 딸 이 탄 수입차 량에대해“업무용리스차량이었다. 보 도를 똑 바로해 달 라”고말했다. 현 역 국 회 의원 체 포동의안이 통 과된 건 21대국 회 들어 두 번 째 다.지 난 해10 월 엔 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를 받는 정정 순 민주당의원에대한 체 포동의안 이 본회 의를 통 과했다. 한 준 호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브 리 핑 을 통 해“ 체 포동의 안가 결 은 더 불어민주당의불공정에대 한 엄 중한질 책 과이에대한 단호한 의 지를 표 명한것”이라고밝혔다. 홍인택기자^이에스더^최서은인턴기자 ‘이스타횡령^배임’이상직체포동의안가결 찬성206명^반대38명 이재명, 백신도입‘마이웨이’$靑에러시아스푸트니크V검증요청 접종해도된다지만누구에게$복잡해진‘얀센방정식’ 아 스 트 라 제 네 카 ‘코로나19’ 확진과백신접종현황 ●21일(수) 0시기준,사망은오후11시기준 총환자 ● 사망 1,801명(+4) 115,926 명 +731 전일대비 화이자 1,093,174 명 678,233 명 총접종자 +130,228 전일대비 1,771,407 명 혈전문제로고령층제한가능성 화이자^AZ백신과연령대겹치고 젊은층에선접종률떨어질수있어 서울지역한낮최고기온이28도를기록한21일오후서울중구청계천을찾은시민들이모전교아래그늘에서휴식을취하고있다. 뉴시스 때이른초여름더위 신 종 코 로나바이러스 감염 증 ( 코 로나 19 ) 확산으로청 소 년들의‘ 집콕 ’생활이 늘 었지민,정작아버지와의대 화 시간은 더줄 어든것으로나 타났 다. 21일여성가 족 부는이러한내용이 담 긴 ‘2020 청 소 년종 합 실 태 조사’ 결 과를 발 표 했다. 지 난 해 코 로나19로인한 청 소 년생활의변 화 를 짐 작해 볼 수있는 조사 결 과다. 코 로나19 영 향 으로 조사 결 과는 전 반적으로부정적이었다. 코 로나19로 학 교 생활이부정적으로변했다는 응답 이 절 반에가까 운 48.4%, 긍 정적으로변했 다는 응답 은 11.4%로 나 타났 다. 친 구 관계, 사 회 에대한 신뢰 , 진로 및 취업에 대한전 망 등 다른질문에대해서도 부 정적으로 변했다는 대 답 이 긍 정적이라 는 답 변을 압 도했다. 코 로나19로인해 유 일하게 긍 정적으 로변했다는 답 변이 많 았던건‘가 족 관 계’ 뿐 이었다. 긍 정적이 란 응답 ( 22.1% ) 이부정적으로변했다는 응답 ( 9.6% ) 보 다 2 배 이상 높 았다. 이는 코 로나19로 집 에 머 무는시간이 길 어지면서 집 안에 서함 께 시간을보내는일이 많 아졌기 때 문으로보인다.주 양육 자와매일, 혹 은 주 4~6 회저녁 식사를함 께 한다는 응답 은 각각 31.4%, 24%였다. 직전조사인 2017년도에비해 4.4%포인트, 2.1%포 인트가 각각늘 었다. 하지만 청 소 년들의이 런 가정 내대 화 와 활동의대상은 어 머니 로 나 타났 다.어 머니 와주중매일 30분이상시간 을보 낸 다는청 소 년은 76.2%에이르 렀 으나, 아버지와 그 렇 게시간을 보 낸 다 는 응답 은 40.6%로 떨 어졌다. 2017년 도 조사와 비 교 해 봐 도 어 머니 와 30분 이상 시간을 보내는 비 율 은 3.3%포인 트 늘 었으나,아버지의경 우 에는 오 히려 0.5%포인트 줄 어들었다.특히아버지와 30분이상 시간을 보 낸 다는 응답 비 율 은 2011년조사이래가장 낮 은수 준 이 었다. 김 경선여가부 차관은 “여전히아버 지들의일 · 가정 양 립이제대로되지 못 한 부분들이있고,아버지가자 녀 와의대 화 에익 숙 하지않은부분들이해 소 되지않 고있다”며“가 족 관계서비스사업에서 관 련 지원을 더 확대해 야 할것으로 보 인다”고말했다. 청 소 년종 합 실 태 조사는 3년에한 번 씩 진 행 된다.이번 엔 지 난 해11월부터 올 해2월까지만 9~24세청 소 년7,170명과 이들의주 양육 자 4,808명을대상으로 실시됐다. 박소영기자 코로나‘집콕’에가족관계좋아졌지만 청소년“아버지와대화시간더줄었다” <광주시금호동일대> 마륵공원 예정부지 기영옥소유 토지 기성용소유 토지 아파트건립부지 금호동 만호초 금호 아파트 연화 아파트 상무자이 아파트 진흥 아파트 상무초 기영옥기성용부자소유토지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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