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4월 23일(금)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세계최대전자상거래업체인‘아마존’ 이 이미용 사업에 진출해 영국에 첫 아 마존미용실인‘아마존살롱’(Amazon Salon)을오픈한다. 사업 다각화의 일환이라는 아마존의 해명에도불구하고문어발식사업확장 에 따른 시장 독점이라는 비판과 함께 소상공인의생존권을위협할수있다는 우려가제기되고있다. 20일경제매체 CNBC에따르면아마 존은 영국 지역 본부가 위치한 이스트 런던지역에미용실인‘아마존살롱’의 오픈을 회사 블로그를 통해 이날 밝혔 다.아마존의첫미용실이다. 아마존 살롱은 영국 지역 본부에서 5 분정도떨어져있는스피탈필드에위치 해 있는데 이 지역은 평소 최신 유행을 민감하게반영하는지역으로알려져있 다. 초기에는 5,000명 정도의 영국 지역 본부에근무하는임직원전용으로운영 될 아마존 살롱은 1,500스퀘어피트 규 모로일주일내내문을연다. 아마존은아마존살롱오픈이후수주 내로일반인들에게도개방하기위해전 화나이메일, 또는현장방문등을통해 사전 예약을 받아 운영 대상폭을 확대 할계획이다. 아마존 살롱의 이용료에 대한 구체적 인 기준이 공개되지 않고 있지만 첨단 대기업답게새로운기술이미용실내에 서구현될것으로예상되고있다. 예를들면증강현실기술을활용해고 객이 다양한 헤어 및 염색 스타일을 눈 으로실제비교확인할수있도록한다 는것이다. 여기에‘포인트 앤 런’(point-and- learn) 기술을 도입해 순서를 기다리면 서도 미용실 내 제품을 가리키면 화면 을 통해 해당 제품을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이를아마존플랫폼에서구입까지 할수있는서비스가제공된다. 이를위해아마존은아마존살롱을방 문하는고객에게는자체개발한태블릿 인 파이어를 제공해 미용실 내에서 사 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도 세워 놓 고있다. 런던이외지역에또다른아마존살롱 을 열 계획은 현재로서 없다는 아마존 의입장에도불구하고아마존의행보를 바라보는업계의시선은곱지않다. 지난 1994년온라인서점을오픈했던 아마존은공격적으로사업영역을확장 해클라우드컴퓨팅, 음악및영상스트 리밍 서비스, 게임에 그로서리 마켓 등 으로진출해있다. 사정이이렇다보니아마존은구글과 함께 시장을 독식해 오고 있다는 비판 에 직면해 있는 상태다. 아마존 살롱의 향후행보에관심이모아지는것은바로 이때문이다. <남상욱기자> ‘아마존 미용실 생긴다’ 문어발식 확장 비난도 이미용 사업까지 진출 영국 첫 매장 오픈 아마존이직원전용 미용실인‘아마존 살롱’을 영국에서 오픈한다. <아마존 웹사이트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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