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4월 24일 (토요일) A8 오피니언 김정자 (시인·수필가, 애틀랜타 거주) 행복한 아침 아시안 혐오 범죄 한국일보 www.HiGoodDay.com 조미정 이효숙 박요셉 이인기 백운섭 최성봉 대 표 · 발 행 인 총 괄 국 장 편 집 국 장 미디어총괄/상무 I T 총 괄 광고총괄/부사장 320 Maltbie Industrial DR. Lawrenceville, GA 30046 (770)622-9600 (770)622-9605 대표 전화 팩 스 주 소 edit.ekoreatimes@gmail.com ad.ekoreatimes@gmail.com ekoreatimes@gmail.com 이메일 : 편집국 광고국 대 표 아시아계를 향한 인종차별적 혐오범죄가 미전역에 심화되면 서 위험수위에 이르고 있었다. 인종혐오범죄단절을위하여공 권력을기대했던차였는데지난 22일 아시안에 대한 폭력 차별 방지를위한증오범죄방지법안 이압도적이고초당파적인지지 로연방상원을통과했다. 아시아 태평양계 혐오중단 연 합(AAPI) 에 따르면 아시아계 를향한혐오사건이 2020년코 로나팬데믹발생시기를기준으로약150% 증 가했고 2020년 3월에서 2021년 2월 사이에 3,800건 아시안 혐오사건이 신고되었고 또한 여론 조사기관 퓨리서치 센터에서 지난 5일부 터 11일사이조사결과로, 아시아계절반정도 는인종차별과비방등부정적경험을했고, 3명 중1명수준으로폭력과위협에대한두려움을 느꼈다는결과가나왔다. 뉴욕주는 전년에 비해 무려 833%가 증가한 반면 뉴저지주는 82%가 증가했다. 여성과 약 자를표적삼는공격이두배로증가한현실앞 에무조건의심하거나피해다니고싶지도않음 이요불시에공격을받을것이란위기감에서도 벗어나고싶었다. 일각에선여러요인이복합적으로작용한결 과로 트럼피즘의 백인우월주의에 기반한 것으 로극심한분열과증오의자양분을제공한데서 기인되었고, 반이민 정서가 코로나로 인한 반 중국, 반아시안정서로증폭된것을보고있다. ‘차이나 코로나’발언 이후 혐오 범죄에 불을 당긴꼴이되고말았다. 한데난해한것은인종 차별항의시위에서‘BlackLivesMatter’를부 르짖던그들이아시안혐오범죄로돌아섰다는 것이다. 인종혐오범죄양상을보면마치종로서뺨맞 고한강에서눈흘기는격이다. 엉뚱한데에화 풀이하다가종내는세계가주목하는조롱거리 가될뿐인것인데. 바람에불려가는물없는구 름처럼자기수치의거품을마구뿜어내는거친 물결 같다. 갈피없는 잘못된 정욕을 휘두르며 기롱하는행위는선의로도용서받지못할죄업 이다. 이쯤에서, 적당한선에서자제하지않으면종 국엔천지밝은세상속에서스스로자처한어 두움으로 유폐될 수 밖에 없는 유리하는 족속 으로타락할수밖에없을것이다. 뿌리가뽑힌 열매없는가을나무같은존재들로전락하기십 상이요 종국엔 세계 평화와 자유에 암초가 될 뿐이다. 아시안들중힘없는노약자를공격하는비루 함도드러나고있다. 아시안혐오범죄가갑자기 발생된것은아니다. 편견의뿌리가깊다. 바이 든정부가들어서면서혐오범죄가뉴스로다루 어지면서수면위로떠오르기 시작한것으로웬만한가벼운 욕지꺼리나 혐오적인 발언은 흘려넘기며살아온터였다. 미 처보고되지않은사례들또한 얼마든지 쌓여있지만 화두로 떠올리지 못하고 사장되어온 터였다. LA폭동을위시해지금껏자 행되고있는 한인 자영업자들 의피해는유구무언이다. 사십 여년전에찾아들었던이땅에 는 인종차별이 만연했었고 백인우월주의가 난 무하고있었다. 메일박스에‘GO HOME’경고를 붙여두기 일쑤였다. 일터에서돌아오는길로메일박스를 열고메일체크를하면서‘GOHOME‘표시가 눈에들어오곤했지만메일을체크하고는곧장 집으로가라는뜻이라며웃지못할에피소드로 넘기면서살아왔다. 어쩔수없이이땅에서견 뎌내야할숙명으로각오하고찾아든것이었기 에그때그시절에는그런가보다로받아들였지 반지금껏인종차별이불씨가된혐오범죄가백 주에자행되고있음은언어도단이요어불성설 이다. 자국민으로써나라얼굴에침뱉는행위요치 명적수치일수밖에없다. 이민자들에의해건 국된 미연방공화국이 세계를 향해, 자국민을 향해서도문을닫아걸어서는아니될일이다. 개인의 자유의지로 이 땅을 선택했고 근소한 차이로조금앞서들어선것뿐인것을작금에 까지조금늦게들어선이민지들을차별하는오 만을 거두어 들일 여지가 허락되지 않나보다. 눈에 띄이지 않을만큼 굳이 표현하지 않을 뿐 인종혐오,인종차별은각계각층에서무시로발 생하고있었다. 인종을 업신여기는 정신적 가해는 우월감이 란 문을 굳게 잠궈버린 아집의 비롯이다. 일정 한대상을차별하고해치는것은상대적으로자 신이차별대상이될수도있음을자각하지못 한 미욱함의 발로이다. 모든 인류를 과장없는 겸허함으로대등한위치에서바라보아야한다. 인류의뿌리가하나임을부인하려하기에첨예 한대립을자초한것이다. 다행히이민자를비하해서호칭했던‘에일리 언’용어사용을전격금지하기로했다는희소 식 또한 존중하고 싶다. 위대한 나라 미국으로 인종차별과 여성차별, 계급차별에 총기규제까 지결별할시간을기대할수있을것같다. 바이든대통령은“이제의회가행동을확대하 고 법으로 제정해야할 때다. 우리나라 모든 사 람들은 안전하고,존엄있고,존중받는삶을살 자격이있기때문이다”라고전했다. 박수를보 낸다. 아메리칸으로살아가야할우리의자녀들 과미국의건강한회복을위하여. 이해하면 쉬운 자동차보험 땅이 넓은 미국에서는 자동차가 발 이라는말이있다. 몇몇다운타운지역 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은 대중교통 이 한국처럼 발달하지 않아서, 개인 자동차를사용하지않고는이동이쉽 지않은것이현실이다.이렇듯개인차 량이 중요한 역할을 하기에, 또 동시 에언제발생할지모르는차사고를대 비해필요한자동차보험도빼놓을수 없는중요한부분이다. 하지만자동차 보험약관서에 적혀있는 bodily injury liability, property damage liability, deductible, collision, comprehensive 등등, 또는빼곡하게적혀있는여러가 지 액수들을 정확히 이해하기란 여간 힘든일이아니다. 하지만이런내용들 을잘이해하고본인에게필요한옵션 을 잘 선택하면, 언제 닥칠지 모르는 만일의사태에대비할수있는좋은보 호장치가될수있기에자동차보험항 목에대해좀더자세히알아보려한다. Liability: 쉽게 설명하자면 보험주 의과실로상대방이다치던지또는상 대방에게 자산손실이 생겼을때 쓰이 는 커버리지로 크게 두가지로 구분되 며, (1)첫번째는 Bodily injury liability 로 즉, 보험주의 과실로 인해 상대방 에게 상해를 입혔을 때 쓰이는 커버 리지이다. 이 커버리지에는 보통 두가 지 액수가 표기되어있다. 예를 들어 $100,000/$300,000라고표기가되어 있으면, 상해를입은상대방에게지불 되는보상한도는한명당 10만불이고, 차사고당 보상한도가 30만불이라는 걸의미한다. 이렇듯이커버리지는최 대, 보험주가미리선택한보상한도액 수까지지급이되므로보험주는본인 에게 필요한 보상한도 액수를 보험전 문가와상의후선택하는것이바람직 하다. (2)두번째로는 Property dam- age liability로 운전자의과실로인한 사고에서 상대방의 차량이나 기타 기 물, 재산 피해시지급되는 커버리지이 다. 이것도Bodily injury liability와같 이, 여러가지커버리지보상한도액수 가있다($25,000, $50,000, $100,000, $250,000등등). 대부분의 주에서는 운전자가 유지 해야하는 최소 liability 보상한도 액 수를 주법으로 제시하고 있다. 조 지아주는 Bodily injury liability는 $25,000/$50,000 이 며 Property damage liability는$25,000이다. Uninsured Motorist: 이처럼 대부분 의 주에서 최소한의 Liability 보험을 법으로 규정하고 있음에도 길거리에 많은무보험운전자들이운전을하고 있는것이현실이다. Insurance Infor- mation Institute에 의하면, 조지아주 에서평균12%의운전자가무보험운 전자로판단되고있다. 그러므로혹시 라도 보험가입자가 무보험 운전자의 과실로 사고가 발생해 피해를 입었을 경우, 또는뺑소니사고를당했을경우 에보험주를보호해주는역할을하는 것이 Uninsured Motorist라는커버리 지이다. 이것또한여러가지보상한도 액수 선택이 가능하므로 개개인의 예 산안에서필요한보상액수를선택할 수있다. Collision & Comprehensive: 이 두 가지의 커버리지는 보험주의 차를 보 호하는 역할을한다. Collision은 자 동차 접촉사고가 일어났을때 발생 한 보험주의 차량피해를 보상해주며 Comprehensive는 차량접촉사고 이 외에발생할수있는다른여러가지,즉 도난사고, 우박, 화재, 기타 천재지변 등등 여러가지 사고로부터 보험주의 차량을보호해주는역활을한다. 만일 차량구입시은행융자를통해차를구 입하신경우는 대부분의 은행에서 이 두가지커버리지를요구한다. 또한이 두가지 커버리지 모두 보험주가 선택 한디덕터블을제외한그이상의추가 수리비용만 지불함으로, 보험주는 본 인이 지출해야하는 디덕터블 액수를 크게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선택하는 것이바람직하다. Medical Payments: 차사고가일어났 을때보험주나또는동행하고있었던 다른승객이다쳤을때발생하는의료 비를보상하는역할을한다.이또한여 러가지의 보상한도 액수 선택이 가능 하다($1,000, $2,000, $5,000 기타등 등). 위에언급한자동차보험의주내용이 외에도많은보험회사들이다른추가 적으로 선택할수 있는 여러가지의 옵 션을제공한다. 자동차가사고로인한 수리중에렌트카가필요할때쓰이는 렌탈커버리지, 또는 길에서 타이어나 배터리 등의 문제로 견인차가 필요할 때쓰이는로드사이드서비스,또는차 사고로 정상적인 근무생활을 못하여 서수입이끊겼을때보상해주는플랜 등이있다. 이렇듯많은커버리지나옵 션이있기에중요한것은본인의현재 상황에잘맞는커버리지나옵션을선 택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많은 분들이 보험비를 절감 하려는목적으로무조건낮은커버리 지를선택하시는경우를종종보는데, 이보다는현재본인의보험전문가와 상의를하고,본인의예산안에서가장 잘맞는플랜을선택하는것이중요하 다. 어떻게보면복잡해보일수있는자 동차보험이지만, 이런 여러가지 커버 리지나 옵션을 잘 이해하고 활용한다 면 개개인에게 잘 맞는 자동차보험을 설계할수있음을알게된다. 문 의 678-392-1370 / Sean@ SeanLeeInsurance.com 전문가 칼럼 이석원 (스테이트팜 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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