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4월 26일 (월요일) D8 기획 ΍솧폏캏쭒얗 : 1 쭒 30 . Ύ핳콚 : 맣풞풞훊킪쪒핳뽆앦짷픦 짢 (home bar) 폔 핓줆쭎믊펞퓒  콚펞컪 폏핞많캏 읊찒큲슺믾샒 핞켆옪 젢않퍃믎잚캏 · 옪핂솧졂 컪 폏멑픊옪 헣 . Ώ뺂푷 : 빶컿핂 핞퓒펞컪잖핂 읊슲몮뽆앦읊쭎읂몮 , 펺컿핂핂빶컿 펞팖멶쯢욶큲읊 쁢슅졶킃핂빦퐂 . 핂 빶컿핂펺컿쉲펞컪컿뫎몒읊킪솒 . 핂 쿪맒 폏핞옪 헣쇦쁢빶컿핂 “ ~” 않 몮잞 . ΐ슿핳핆줊 : 빶컿픎팖몋픒튾몮 , 콛퐅 픒헪푆몮퐅픒졶숞 픦몮핖픚 . 핊 킪헏픊옪펺컿픦폔졶킃핂 폏쇶 . ‘김학의전법무부 차관 성접대사건’ 을조사한대검과거사진상조사단결과 보고서에기술된‘별장성접대동영상’과 관련한 주요 내용이다. 2013년세상에 알려진90초분량의이동영상은자극적 인이미지탓에 8년이흐른지금까지도 사람들입에오르내리고있다. 그러나검찰간부의성접대장면이각 인된이미지의전부는아니다.영화나소 설에서나볼법한건설브로커와법조계 고위인사의비정상적네트워크가 현실 에서도드러났기때문이다.여기에동영 상을 바라보는 경찰과 검찰의시각차, 동영상을입맛대로활용하려는정치권 의행태까지더해지면서, 동영상자체가 여러논쟁을촉발하기도했다. 김학의사건진상조사단결과보고서 에는 동영상이찍히고 세상에알려지기 까지, 돈을 뜯어내고 협박하고 배신하 며각자의이권챙기기에골몰하는천박 한 인간의모습이적나라하게담겨있 다. 별장동영상이외에또다른동영상 이사익추구를위해활용된사실도나 온다. 동영상바깥세상도추악하긴마 찬가지였다. 솧폏캏퓮 짪삶퓲훟 ‘ 맒 칺멂 ’ 유부남인윤중천씨는수십년간여러 여성과내연관계를지속했다.K씨는윤 씨가만났던여성중한명으로,두사람 은 2011년 11월경락 마사지사 소개로 인연을 맺게된다. K씨는이혼 후 서울 에서유명학원을운영하던건실한사업 가였다.상당한재력을보유했기때문에 윤씨와교제하면서매달윤씨에게생활 비로 2,000만원을주고사무실보증금 까지부담해줬다. 두사람관계는 2012년7월쯤틀어졌 다. 진상조사단은K씨기대와 달리윤 씨가 부인및 다른 내연녀와의관계를 정리하지않고K씨에게받아간 20억원 도 돌려주지않아 갈등이생긴것으로 봤다.K씨의거듭된독촉에도윤씨가돈 을갚지않자,K씨는 ‘김학의별장동영 상’ 배경이된윤씨의강원도원주별장 건물및토지에근저당권을설정했다. 격분한윤중천씨는근저당권을풀기 위해동영상 하나를 떠올리게된다. 차 량에서K씨와성관계한장면이담긴영 상이었다. 동영상은 윤씨가 차량에동 승한 남성을 시켜촬영해뒀던것으로, 윤씨는동영상을자신의휴대폰으로전 송받아K씨를협박할준비를했다. 하지만전면에나선건윤씨가아니라 윤씨부인이었다. 2012년9월28일윤씨 부인은 동영상과 사진을 들고 K씨학 원에찾아가 ‘근저당권설정을해지하지 않으면K씨를간통으로고소하겠다’고 통보했다. 으름장을 놨는데도 K씨가 반응을 보이지않자, 윤씨부인은 20일 후에K씨와남편인윤씨를간통혐의로 고소했다.진상조사단은윤씨가K씨를 압박하기위해부인을사주해자신과K 씨를고소하도록한것으로의심했다. 퓲훟 쇪칺핂짪멺쇪밎픦 CD K씨는윤씨부부의행태에분개하면 서도 돈을영영돌려받을 수없을것이 란위기감이커졌다.이에윤씨를구속시 킨 후원주 별장을 처 분할계 획 을 세 우 고,자신에게유리하게사건이 흘 러갈수 있도록 불 법브로커 P 씨를 끌 어들였다. 유명 프 로골 퍼 부 친 이었던 P 씨는K씨에 게1,000만 원을 받은 후, 평 소알고지 내던경찰고위관계자를통해서울서초 경찰서에수사를 청탁 했다.K씨는 2012 년 11월윤씨를 합 동강간 및상습 공 갈 혐의로서초경찰서에고소했다. 자신이 윤씨와동승한남성에게성 폭 행을당했 으며, 윤씨가 성관계영상을 주 변 에유 포 할것 처럼 협박해돈을갈 취 했다는 취 지였다. K씨는윤중천씨를고소하면서여성 J 씨도 합류 시 킨 다. J 씨 역 시윤씨와금전 문제로 갈등이생 겼 고, 그로인해생활 고에시달 렸 다. K씨는 J 씨에게‘윤씨가 구속 되 면내가윤씨에게 빌 려준 벤츠 승 용차를 팔 아2,000만원을주겠다’고제 안 했다.K씨제 안 을받아들인 J 씨는경 찰에서 ‘윤중천에게 처음 강간을 당한 후심리적으로 예 속 돼 성 폭 행을당하고 돈을 뜯 겼 다’는 취 지로진술했다. 진상 조사단은K씨가 J 씨를 합류 시 킨 이유 는 본 인진술의신 빙 성을 높 이고윤씨의 악행을부각시 키 려는의도가 깔 려있다 고봤다. 윤씨가 2012년 12월 1 5 일경찰에체 포되 자,K씨는 P 씨를시켜 벤츠 승용차 를가 져 오도록했다. P 씨는지인 2명과 함께 차량을찾아내자K씨와의 약 속을 어기고,차량을 임 의로 팔 아 버린 후연락 을 끊 어 버렸 다. 계 획 이틀어 져 2,000만 원을받지 못 한 J 씨 역 시K씨와갈등을 빚 게된다. 문제의‘김학의별장 동영상’은 벤츠 승용차에서 우 연히발 견됐 다. P 씨일당 이2012년 12월 2 4 일차량을 처 분하려 고내부를정리하는중에해당동영상이 담긴 CD 를 확 인한것.이들은K씨에게 차량을 넘 기는대신 CD 속영상을휴대 폰으로재촬영해전송했다. P 씨일당중 한명은경찰조사에서 “안 경을 착 용한 5 0대중년남성이20 ~ 30대로보이는 젊 은여성과 노래 를부르며성관계를하는 내용 ” 이라고동영상에대해진술했다. “ K씨에게자신과윤중천이성관계하 는동영상이있는데그것을찾아주라는 부 탁 을 들었고, 윤중천이고위 공직 자 들에게성접대를한동영상을찍어뒀다 는 말 을들은적있어 혹 시나하고 ( 벤츠 에서 ) 가 져 온것입니다. ” ( 2013년 5 월 P 씨일당중한명의경찰조서중 ) 밎픦 뫎뺂헣헒펞솧폏캏콚줆 이 즈음 검찰 안팎 에선‘검찰 최 고위 층 성관계동영상이 존 재한다’ ‘동영상 속 남성이김학의 ( 당시 ) 대전고검장이다’ 라는이 야 기가 나 왔 다. 2013년 2월성 접대비위정보를수 집 하기시 작 한경찰 은수소문 끝 에K씨를정보제 공 원으로 삼았 다.K씨는당시서초경찰서에서수 사를받던윤씨의구속영장이기각 되 자, 별장동영상을활용해사건을 확 대시 키 려고계 획 했다. K씨는경찰 청범죄 정보과 소속 A 경 감에게‘김학의별장 동영상’ 존 재가 능 성을 언급 한 뒤 , 2013년 3월 4 일부 터 8 일까지‘윤중천 관련인물들’을 정리해 이 메 일을보 냈 다.여기에는김학의전차 관의이름도등장한다. K씨는 사건을 확 대할 목 적으로 J 씨 를설 득 해 A 경감에게김전차관으로부 터 성 폭 행당했다는진술을 하도록 했 다. J 씨는 2013년 3월 11일 A 경감에게 이 메 일을 보내‘2008년겨울에서 2009 년 초 순 경사이에원주 별장에서김학 의와 1박 2일동 안 성관계를하고 20만 ~ 30만원의돈을받 았 다’고주장했다. 2013년 3월13일김학의고검장이법 무부 차관에내정 되 고,이 튿날 방 송 뉴 스 에서‘김학의별장동영상’ 보도가나 오자,경찰은 닷새뒤 인3월18일 J 씨조 사를 시 작 으로 김전차관에대해 본 격 수사에 착 수했다.K씨 역 시이 튿날 경찰 에 USB 를제 출 하는데,여기 엔P 씨일당 이재촬영한 ‘김학의별장동영 상’이담겨있었다. 지난달31일강원도원주부론면소재의건설업자윤중천씨가소유했던별장의모습. 원주=이승엽기자 한국일보가직접쓰는 윤중천·김학의백서 <4>이전투구:김학의동영상 ‘김학의협박용’ 동영상$윤중천주변서도 “한몫챙기자” 아귀다툼 윤중천휴대폰에저장된김학의 관련전화번호 김학의형 011-△△△-△△△△ OOO학의형 011-@@@@-@@@@ 학의형 011-□□□□-□□□□ (차명폰) 학의형 010-◇◇◇◇-◇◇◇◇ (차명폰) 20억원뜯어내려던불법브로커 P씨의김학의대전고검장실 전화내역 (2012년) 12월3일오전11시47분 36초통화 12월4일오전9시49분 105초통화 12월4일오전10시19분 167초통화 12월4일오전10시28분 394초통화 ● 자료 대검과거사진상조사단보고서 윤중천내연여성K씨가A경감에게보낸제보이메일 (2013년3월4일) 윤중천관련인물들 김학의 윤중천은그의섹스동영상을찍어놓았다는말을수시로했으며여대생과노래하는장면이라고 말함.윤중천은이말을나뿐만아니라굴비장사인OOO과남편등에게도수시로했다고 함(녹취록있음).윤중천이나중에그가총장만되면크게써먹을거라며나에게자랑을하였음 <◇◇◇>:검찰출신변호사 사건소개료로수임료의30%커미션을받기로했다고했으며◆◆◆을소개함 <□□□>:전직경찰간부 윤중천은□□□처남인■■■와잘알고지내고있으며공사관련일을따낼거라고말하였음. 2011년7월30일□□□의지인30명정도가별장에와서식사를하고갔음 <△△△>:전직고위공직자 윤중천에게성접대를받은후동영상이있다고협박을받아 (윤중천에게)많은도움을주었다고 함.(윤중천이사무실로찾아갔을때) ‘너때문에내인생이망가졌다’며다툼이있었고경찰까지 부르는사태가있었다고함 -검찰수사기록 ⚥ ● 자료 대검과거사진상조사단보고서 윤중천, 김학의에금전차용퇴짜 2008년 CD 제작“크게써먹을것” 2012년윤씨간통피소계기유출 금전갈등내연녀강간고소로체포 내연녀의브로커가車서CD 발견 2013년동영상소문속金차관내정 내연녀,수사나선경찰에USB제출 윤씨5촌, 종편에“CD 5억에판매” 성폭행피해‘고백동영상’제작한 브로커일당, 金에20억갈취전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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