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4월 29일 (목) D 이건희 재산 60% 국가ㆍ사회에 돌려준다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삼성일가가총26조원대에달하는고 (故) 이건희삼성전자회장의유산가운 데 60% 가량을 상속세와 기부 등 형태 로사회에환원한다고밝혔다.이중1조 원은국내의료사업을위해기부될예정 으로, 13년 전 고인의 사재출연 약속도 지켜지게됐다. 생전기업의사회적책임 을강조해온이회장의뜻이반영됐다는 평가다.이재용삼성전자부회장등삼성 일가는 이 회장 유산에 대한 상속세 신 고납부시한을이틀앞둔 28일이런내 용의사회환원계획을발표했다.이회장 의법정상속인은배우자홍라희전리움 미술관장과장남인이부회장,장녀이부 진호텔신라사장,차녀이서현삼성복지 재단이사장등이다. ★관련기사3면 이날삼성에따르면, 이회장의총유산 규모는26조1,000억원에달한다. 이중 삼성전자 등 계열사 주식이 18조9,633 억 원으로 가장 많고, 나머지는 부동산 과 미술품 등이다. 이에 대한 상속세는 12조 원 이상으로 확정됐다는 게 삼성 측설명이다.이회장의유산에최고세율 50%와 최대 주주 할증(20%)이 더해지 면서약 60%세율이매겨진데따른것 이다. 유족들이 낼 상속세는 건국 이래 최대규모로,지난해정부상속세수입(3 조9,000억원)의3배에달한다. 유족들은우선1차로상속세의‘6분의 1’을낸뒤, 나머지는5년에걸쳐매년나 눠내는상속세연부연납제도를활용하 기로했다. 우선 1차분인 2조원은유족 들의기존은행예금과금융권대출로충 당할 예정이다. 이후 유족 간 상속비율 이정해지면이에따라개인별상속세도 결정될전망이다. 당초시장에선유족이 상속세부담을덜기위해이회장이남긴 삼성주식을온전히물려받지않고계열 사인삼성물산에증여하는방식을택하 지않겠느냐는전망도나왔다.하지만유 족들은납부부담을감수하고서라도지 분을직접물려받을것으로보인다.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 이 회장 지분의 유족별분배 계획은“아직 협의가 덜 됐 다”며 이날 공개하지 않았다. 추후 유 족 간 협의가 끝나면 공시를 통해 공개 할예정이란게삼성의설명이다. 이회장 이 남긴 주식은 삼성전자(4.18%), 삼성 생명(20.76%), 삼성물산(2.86%), 삼성 SDS(0.01%)등으로평가액만19조원에 육박한다. 삼성 일가는 상속세 이외에도 감염병 대응등의료분야에1조원을기부하기 로했다.이중7,000억원은코로나19사 태를 감안한 감염병 대응 인프라 구축 에쓰인다.삼성은이를통해한국최초의 ‘감염병전문병원’을세울계획이다. 나 머지3,000억원은소아암·희귀질환어 린이지원에투입된다. 또‘이건희 컬렉션’으로 알려진 이 회 장의개인소장미술품2만3,000여점도 국립기관등에기증할계획이다. 국민이 국내에서도 서양 미술 수작을 감상할 수 있도록 모네의‘수련이 있는 연못’을 비롯해 호안 미로의‘구성, 살 바도르달리의‘켄타우로스가족’및샤 갈, 피카소, 르누아르, 고갱, 피사로등의 작품도모두기증한다.이들미술품은감 정가만2조~3조원으로추산된다. 김동욱기자 상속세만12조원유례없는규모 감염병등의료분야1조원기부 3조추산미술품2만3000점기증 삼성家, 상속세 ㆍ 기부등계획밝혀 26조원유산중16조원내놓는셈 ( ) ( ) ( ) ( ) ( ) ( ) ● 삼성전자(4.18%),삼성생명(20.76%), 삼성물산(2.86%),삼성SDS(0.01%) 고이건희회장유산 (단위:조원) 삼성지분 18.9 미술품 2~3 부동산·현금 4~5 (추정) ● 2만3,000여점 (감정가·추정) 총유산 26조1,000억원 한국일보가견습기자채용방식을채용연계 형인턴기자방식으로바꿉니다.한국일보는창 간첫해인1954년국내언론사최초로견습기 자공채를시작했습니다.당대최고의필력으로 시대정신을탐구한수많은저널리스트들이이 런견습기자공채를통해탄생했습니다. 하지만언론환경은많이바뀌었습니다.취재 와글쓰기 는물론디지털시대에맞는다양한능 력이요구됩니다.한국일보는필기시험,면접등 기존채용전형만으로는선발에한계가있으며, 지원자역량을다각도로검증하는것이바람직 하다는판단을했습니다. 채용연계형인턴제도는필기,면접등을거쳐 선발된인턴들이사회부에소속돼4주동안교 육과 과제수행을하는방식으로운영됩니다. 이후최종면접을거쳐견습기자로채용될예정 입니다.지원자들은본인의직업적인선택을분 명히할수있는직무체험시간을갖는동시에 언론인으로서역량을향상시킬수있는기회를 얻게될것입니다. 한국일보가새롭게시도하는이채용전형이 회사와지원자모두에게유익한결과로이어질 수있기를기대합니다.예비언론인여러분들의 많은관심과지원부탁드립니다. 지원서접수 접수기간 - 4월29일(목)~ 5월10일(월)17시까지 접수방법 - 한국일보홈페이지에지원서등록 ※신입사원공개채용공고를통한지원서등록 ※Company.hankookilbo.com채용공고확인 지원자격 - 학사학위소지자 (단, 졸업만유예한경우2022년 2월예정자지원가능) 모집인원 - 취재기자 ○명 | 사진기자 ○명 채용전형 서류전형 (5월21일합격자발표) 필기시험 (5월30일) 1차면접 (기획안및실무·6월중순예정) 인턴활동 (6월28일~7월23일) 최종면접 (8월중예정) 문의처 - 한국일보인사팀채용담당 Ӽ (02)724-2603, 2629 이메일 recruit@hankookilbo.co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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