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5월 4일 (화요일) A4 종합 일본우익의주장이담긴미국의한국사교재 <인터넷캡처> 일본군위안부는부모의빚을갚기위 해선급금계약을하고스스로몸을판 여성이라는내용을담은한국사대학교 재가미국에서출판된사실이뒤늦게확 인됐다. 이진희 이스턴일리노이주립대 사학 과 교수는 2일 미국의 교재 전문 출판 사인코넬라아카데믹퍼플리싱이일본 우익의왜곡된역사관을담은교재‘동 아시아에서 한국의 형성: 한국사’(The Making of Korea in East Asia: A Ko- rean History)를 출판해 홍보해왔다고 밝혔다. 일본계 미국 학자인 치즈코 앨 런하와이대박사가집필해지난해12월 1일출판한이책은고조선부터 21세기 까지한국의역사를통사적으로다뤘다. 이 책에는 조선이 일본의 식민지가 된 이후상황에대해“1930년대조선인매 춘중개인들은더많은수익을거두기위 해 조선인 매춘부를 만주와 일본, 중국 으로보냈다”는내용이기술됐다. 특히“일부여성은조선인중개인에게 속거나납치를당하기도했지만, 나머지 여성은스스로몸을팔거나가부장제도 에서 가장의 빚을 갚기 위해 선급금을 받고 2~3년간 매춘을 하겠다는 계약서 에서명했다”는주장이담겼다. 앨런박사는한국사교재에서“일본군 이 1930년대 말부터 1945년까지 중국 과 동남아시아, 태평양의 전쟁지대에서 필요한위안부를모집할때도중개업자 들이가난한조선인가족들로부터여성 을 알선하는 방식이 사용됐다”고 단언 했다. 위안부 문제를‘매춘업자’와‘예 비매춘부’간계약행위로규정한마크 램지어하버드대로스쿨교수의논문‘ 태평양전쟁의성계약’과판박이주장 이미국에서교재의형태로출판된것이 다. 또한앨런박사는일본의식민지지 배에 대해서도“1931년부터 1936년까 지우가키가즈시게조선총독시절조 선인들은문화적성장과낙관주의의시 대를 계속해서 향유했다”고 기술하는 등 일본 우익의 시각을 반영한 것으로 확인됐다. ‘위안부는 선급금 계약에 팔린 여성’ 일본우익연결일본계미국인학자집필…램지어와판박이 치매에 걸려 며칠 전 일도 잘 기억 못 했지만 군 복무 시절 통신병이었던 노 인은 요양원 직원들이 문을 잠그며 비 밀번호를입력하는소리를머릿속에서 무의식적으로해독했다. 3일언론에따르면지난3월2일테네 시주 윌슨 카운티의 레버넌시에 있는 요양원‘엠름크로프트시니어리빙’에 서 치매와 알츠하이머로 입주해 있던 노부부가갑자기사라졌다. 정확한신원이공개되지않은이들노 부부중할아버지가과거군복무시절 온종일 모스 부호를 해독하며 체득했 던기억을되살려잠금장치의비밀번호 를풀었던것이다. 주름진 할머니의 손을 꼭 잡고 시설 을 빠져나온 할아버지는 그러나 두 구 획 떨어진 곳을 배회하다 주민의 신고 로30분만에탈출극을끝마치게되었 다. 치매 노인 잠금장치 모스부호 풀고 시설 탈출 화장실로 친구 유인해 잔인하게 살해 종신형 선고받고 17년간 수감생활 깊이 새겨진 군대의 기억 연쇄살인마에매료됐던중학생 감옥에서31살나이로사망 중학생시절연쇄살인마에매료돼친 구를살해했던플로리다남성이종신형 을 선고받고 17년간 복역하다 31살 나 이로숨졌다. 2일AP통신과CBS방송등에따르면 플로리다주컬럼비아카운티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마이클 에르난데스( 사진 ) 가지난달 29일숨졌다. 희대의살인마 로주목을받은그는마이애미근교팰 머토베이에있는사우스우드중학교에 다니던 2004년 동급생 제이미 고프를 화장실로 유인해 살해했다. 그는 수사 과정에서연쇄살인범을동경하고있었 으며, 인터넷으로 관련 범죄를 연구하 고 살생부도 만들었던 것으로 알려져 큰충격을주었다. 에르난데스는 수업이 시작 전 보여줄 게있다면서고프 를 꾀어냈고, 그 를 화장실 칸막 이 안에 가둔 채 흉기로 40여 차 례 찌른 뒤 목을 그어숨지게했다. 뒤이어고프의시 신이발견됐고,에르난데스의옷에서혈 흔을발견한교사가경찰에신고하면서 범행이드러났다. 에르난데스는 당시 다른 친구도 같이 유인했으나, 그 친구는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따라가지않아위기를넘겼다. 그의사망원인은공개되지않았다. 일각에서는 그가 편지를 이용해 외부 에서 마약을 밀반입한 후 과다복용한 게사망원인이라고판단했다. 에르난데스가 살해하려고 유인했으 나운좋게빠져나왔던중학생시절친 구는현재경찰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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