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5월 4일 (화) D 결국 ‘親정권검찰총장’ 택했다 송영길 “당내민주주의강화” 친문정조준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코로나19 백신부족으로일부예방접종센터에서접종중단사 태가빚어지고있는가운데3일서울용산구예방접종센터의백 신해동용냉장고에소량의당일접종분이덩그러니놓여있다. 정부는이날5~6월백신공급계획을 통해상반기목표접종인원을기존1,200만명에서1,300만명으로상향조정했다. 뉴스1 텅빈백신냉장고 반전(反轉)은 없었 다. 청와대는 3일 윤 석열(61·사법연수원 23기) 전 검찰총장의 후임으로 호남 출신 의 김오수(58·20기· 사진 ) 전 법무부 차관 을지명했다. 윤전총장이중도에사퇴 한지60일만이다.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고 임명되 면, 그는문재인정부의마지막검찰총장 으로 문 대통령의 재임 후반기와 다음 대통령의첫1년을함께하게된다. 당장 의 임기 말 혼돈 정국과 다가올 대선을 관리하는 데 있어 정부와 순조롭게 호 흡할 수 있는 적임자로 김 후보자가 눈 도장을 받았다는 평가다. 김 후보자는 지명직후“어렵고힘든시기에총장후 보자로 지명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 다”고말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 을 통해“문 대통령은 박범계 법무부 장관의제청을받고, 새검찰총장후보 로김오수전차관을지명했다”고밝혔 다. 김 후보자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 장, 대검 과학수사부장 등 요직을 거친 ‘특수통’이다. 2018년 6월부터법무부 차관으로 22개월재임하면서는문재인 정부의검찰개혁에대한이해도가높다 는 평가를 받아왔다. 전남 영광 출신의 김후보자가차기검찰총장으로낙점되 면서 이른바‘4대 권력기관’의 수장은 영남(국세청장, 경찰청장)과 호남(국정 원장, 검찰총장)이 두 명씩균형을 맞추 게됐다. 남상욱·정지용기자☞4면에계속 김오수새검찰총장후보자지명 文정부법무부차관으로22개월 리더십부족 ㆍ 기수역전등논란불구 임기말 ㆍ 대선정국적임자로평가 金“겸허한마음으로청문회최선” 송영길더불어민주당신임대표가‘당 내 민주주의 강화’를 핵심 과제로 내걸 었다. 친문재인계가당을좌지우지하는 상황에서벗어나당내다양성을회복하 겠다는 뜻이다. 4·7 재·보궐선거 참패 로확인된‘당심과민심의먼거리’를좁 히기위해서다. 송대표는3일“당내민주주의를더강 화시키고국민과 소통을 확대해 민심을 받드는민주당이되도록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성택·조소진기자☞5면에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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