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5월 4일 (화요일) D8 종합 6 2021년5월4일화요일 코로나 4차대유행 화이자^AZ 신규접종 5월말 재개$ 정부는 접종 목표치또 올려 물량 부족 우려가 제기된아스트라 제네카 ( AZ ) 코로나19 백신이 14일부 터차례로 723만회분들어온다.1차접 종이이미중단된화이자백신은 5~6월 500만회분이매주순차적으로공급된 다.상반기도입물량은 23만회분늘어 난 1,832만회분이됐다.정부는 60~64 세의접종시기를 3분기에서2분기로앞 당겼고,1,200만명이던상반기접종목 표도1,300만명으로높였다.다만이경 우엔전국병·의원1만여곳이동시다발 적으로 매일 35만 명넘게접종해야 하 는부담이따른다. 14 핊밚힎 AZ 킮뮪헟홓솒훟삶 정은경질병관리청장은 3일청와대에 서문재인대통령주재로열린2차특별 방역점검회의후브리핑에서“5월14일부 터6월첫째주까지AZ백신총723만회 분이순차적으로공급될예정”이라고밝 혔다.당초5월말200만회분,6월말500 만회분이었던일정이다소앞당겨지고 물량도23만회분추가됐다.여기에국제 백신공동구매기구‘코백스퍼실리티’물 량167만회분을더하면AZ백신은6월 까지총890만회분이도입된다. 이물량은 5월 중순부터예정된 2차 접종에먼저투입되고, 5월하순부터는 새로운 1차접종에쓰인다.신규 1차접 종 대상자는 60세이상으로 확대됐다. 6일부터고령자순으로예약을받는데, 실제접종은 65~74세의경우이달 27일 부터, 60~64세는다음달 7일부터시작 된다. 만성중증 호흡기질환자와 유치 원·어린이집·초등학교 1~2학년교사도 각각 6일과 13일부터예약할수있고, 5 월27일과6월7일접종이시작된다. 하지만 AZ 백신은 14일부터들어오 는 만큼 그전까지신규 1차접종은 사 실상중단된다. 14일이전에는 4월에이 미예약한사람들에대한 1차접종만한 다. 현재남은 물량은 34만5,000회분 이지만, 5월예정된 2차접종자는 57만 명이다. 5 풢핂핞킮뮪폖퍋핊헣짆헣 화이자 백신은예정대로 5~6월에총 500만 회분이차례로 공급된다. 여기 에코백스를 통해 29만7,000회분이추 가로 들어온다. 현재접종이진행중인 75세이상고령자에게먼저배정되고, 2 분기AZ 백신접종대상에서제외된 30 세미만사회필수인력과군장병에게접 종된다. 접종간격이3주로짧은화이자백신 은최근 2차접종이시작되면서물량이 부족해져대다수지자체가 1차접종을 중단한상태다.김기남질병청의료안전 예방국장은“이달셋째주까지2차접종 을집중실시하면서지난달이미예약한 1차접종을 함께진행중”이라며“셋째 주부터는신규1차접종예약을받을수 있을것”이라고말했다.현재화이자백 신은 52만9,000회분이남아있고,이달 2차접종을해야하는인원은 148만명 이다. 하지만정부는 5월신규 1차접종 예약이언제부터가능할지에대해서는 “2차접종이어느정도 종료되는 시점” 이라고만밝혔다. “ 짿킮짾쭒뫊헟홓윮핂섢훟푢 ” 정부는백신물량추가확보등을통 해상반기 1차 접종 목표 인원을 기존 1,200만명에서1,300만명으로높여잡 았다. AZ 백신은 1차접종만해도예방 효과가있고 1, 2차접종간격이최대12 주에이른다는점을들어1차접종자를 최대한늘리는방향으로접종한다. 하지만지금까지1차접종을마친사 람은 360만여명밖에안 된다. 5월 말 ~6월사이에약 940만명이새로접종해 야 한다. 평일일수로 따져보면하루에 35만 명이상을접종해야 한다는계산 이나온다. 김기남 국장은 그러나 “1만 3,000여곳의위탁의료기관이가동되면 짧은기간에많은접종이이뤄질수있는 인프라는충분하다고판단한다”고밝 혔다. 임소형유환구·정지용기자 서울과울산시교육청이3일관내일부학교를대상으로보건소나임시선별진료소를가지않고도학교에서코로 나19검사를받을수있는이동형유전자증폭(PCR)검사의시범운영을시작했다.이날울산북구마이스터고학생 들이교내에설치된이동형검사소에서검체검사를받고있다. 울산=뉴스1 목포^무안‘6인식사’활기$여수^고흥식당가는한산 ‘최대6명까지동석식사가능’으로요 약되는전남지역사회적거리두기개편 안 1단계시 범 운 영 첫 날 인 3일 ‘경기 활 성화’기대 감 과 ‘확산세가 속 ’ 우려가교 차했다.개편안 1단계는확진자가 연 일 발 생 한여수시와고 흥 군을제외한 20개 지자체간 희비 도 엇갈렸 다. 도 내 22 개시군 가운데고 흥 군과여수시는 각 각 3일, 4일부터거리두기를 2단계로 올 리고방역지 침 을 강 화했다.고 흥 은최근 공 무 원 8명을 포 함해15명의확진자가 발 생 했고,여수에서도 9명이 연 달아 확 진됐다. 전체주 민 1만2,000여명이진단검사 를받는고 흥읍 시가지는한산했다. 군 청과 버 스터미 널 앞식당들은이 날 점 심 장사를 포 기하고 급하게가게문을 닫 았다.진단검사 결 과를기다리느라 임 시 AZ 14일부터723만회분공급 1차접종중단된화이자백신도 예정대로 5~6월 500만회분공급 당국이상향한목표에맞추려면 매일 35만명넘게접종해야 전남거리두기완화첫날 여수^고흥外‘4인모임규제’풀려 “회식하니좋아”“손님늘어힘나” “확산세이어질라”우려목소리도 울산고교서이동형PCR검사 전남 20개시·군지역에서 6인이하 사적모임및 300명이하행사가허용된3일나주혁신도시의한 음식점에서시민5명이한테이블에서식사를하고 아 스 트 라 제 네 카 ‘코로나19’ 확진과백신접종현황 ●3일(월) 0시기준,사망은오후11시기준 총환자 ● 사망 1,834명(+3) 123,728 명 +488 전일대비 화이자 1,829,737 명 1,567,127 명 총접종자 +6,140 전일대비 3,396,864 명 <상반기1200만명 → 1300만명> 지난달 30일 찾은 경기포천시양계 장. 닭울음소리가가득찼어야할계사 ( 鷄舍 ) 엔적막감이감돌았다.양계장이 라는이름이무색하게닭한 마리,계란 한알도찾아볼수없었다. 지난해만 해도 닭 30만 마리가 하루 에계란 27만개를낳던대규모농가였 던이곳은조류인플루엔자 ( AI ) 유행에 따른예방차원에서올해2월기르던닭 을전부살처분했다.2016년AI유행당 시예방적살처분기준 ( 발병농가의반 경500m이내 ) 이라면살처분대상이아 니었지만, 올해는반경3㎞이내로기준 이강화돼화를피할수없었다.양계장 운영자정모 ( 55 ) 씨는“지금양계장에있 는건부화한지열흘남짓한 병아리들 이전부”라며“병아리가다크는가을이 돼야 평상시의 3분의 1 수준의계란을 생산할수있을것”이라고푸념했다. 지난해11월부터전국적으로AI가확 산된여파로양계산업이직격탄을맞으 면서계란값이천정부지로치솟고있다. 정부는대규모살처분을기점으로산란 계가성체로자라는기간이경과한다음 달부터는계란값이안정될거라고장담 한다.하지만현장에선“모르는소리”라 고일축하는분위기다.지금처럼생산기 반이철저히무너진상황에서는상당한 시간을들여병아리사육부터차근차근 단계를밟을수밖에없다는것이다. “ 칾앎몒쿦쫃 ? 쪟팒읺솒펔삲 ” 3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계란의 시중 판매가는 한 판 ( 3 0개 ) 기준 7,000~8,000원수준이다. 9,000원까지 치솟았던연초보다는다소내렸지만예 년에비해훨씬높은 가격이몇달째이 어지는형국이다. 계란값 급등의직접적원인은 AI 유 행으로연말연초에산란계1,700만 마 리가살처분됐기때문이다.정부는닭의 성장 기간이 22주인만큼 오는 6월 중 산란계수가 평년수준을 회복하면계 란값도내려갈것으로전망한다. 하지만양계농가는정부가현실을제 대로모른다고타박한다. 당장 산란계 사육의출발점인병아리수급부터회복 되지않고있다는것이다. 업계에따르면산란계를키우는양계 장은병아리육성장에서2~3개월가량사 육한중추 ( 중닭 ) 를사서더키우거나직 접병아리를사다기르는방식으로운영 된다.하지만병아리모체인닭이대량살 처분된탓에병아리육성장부터가병아 리확보에어려움을겪고있다. 충남천 안시의육성장은지난해말병아리대부 분을양계장에넘긴이후병아리를구하 지못해일손을놀리고있다.경기평택시 의육성장은일대에AI가 발병하는 바 람에병아리사육을중단했다가최근재 개했다. 품귀현상에병아리몸값도치솟았다. AI 유행이전마리당 1,000원이던가격 이지금은 1,700원을넘는다. 병아리가 격변동은 산란계와 계란 가격에도 고 스란히반영된다.병아리육성장운영자 김 모 ( 60 ) 씨는“어 미 닭이 많 이 죽 어서병 아리수급이 잘 안 되고있다”며“병아 리값에사 료 값까지올라 중닭 한 마리 가격이평년3,500원에서2 배 이상올 랐 다”고말했다. “ 퍟몒펓묺혾졶읂졂몒앎맠팖핯 ” 병아리가충분히 공 급된다고 능 사가 아니다. 예 컨 대 본 보가 취 재한 포천양 계장은 병아리10만 마리를 키우고있 는 데 ,이는양계장내3개계사중 1개만 채 울수있는수 효 다. 병아리를더사서 계사 3곳을모 두 병아리사육에 쓰 면되 지않 겠냐 고 하 겠 지만 그렇 지않다. 병 아리를 70일정도 중닭으로 키 워 다른 계사에 옮 긴 뒤새 로 병아리를 들이는 순 차적사육 방식을 택해야 달 걀 을 사 시사철안정적으로생산할수있기때문 이다. 운영자정씨는“이 렇 게한동 씩채 워 나가면모 든 닭이알을낳기까지1년 넘게 걸릴 것”이라며“병아리가제때 투 입 되지않으면정상화까지더오 래걸릴 수있다”고 설명 했다. 양계업의선 순환 구조가 쉽 게회복되 지않는 데 에는이른바 ‘ 살충제계란 ’ 파 동의여파도 작용 하고있다. 2017년 8 월계란에서살충제성분이 검 출되면서 시 작 된이파동은계란값 폭락 으로이어 졌 다. 초기엔 불 량품 대량 폐 기로계란 값이 잠 시상 승 했다가 소비 심 리가 급 속 히위축되면서 결 국계란 한 판 가격 이3,000~ 4 ,000원으로급 락 한것이다. 이로인한양계농가의경제적타격이 이 번 살처분사 태 로더 욱심 화하면서산 란계개체수를회복하기위한 투 자가지 연되고 있다는 것이업계 설명 이다. 경 기 광 주시에서양계장을운영하는이모 ( 59 ) 씨는 “ 그 간계란값이 워낙 싸 다보 니소비자들은가격이 폭 등한것처럼 느 낄 것”이라며“정 작 산란계농가는 3년 전부터이어진적자로 빚 더 미 에 앉 아있 다”고 토 로했다. 글^사진윤한슬기자 불 가리스가 코 로나19 바이 러 스를 억 제한다는 내 용 을 발 표 해파문을일으 킨 남양유업의 대 표 와 기 획 마 케팅총 괄 본 부장이 줄줄 이직을 내려 놨 다. 홍 원식남양유업회장은 4 일대국 민 사과 를한다. 남양유업은 홍 회장이 4 일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본 사 대강당에서 입 장 표 명 을 한다고 3일 밝혔 다. 남양유업 관 계자는 “이 번논 란과 관련 해서직접 입 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설명 했다. 구체 적인 메 시지는아직 공 개되지않았지만 대국 민 사과 내 용 이담 길 것으로 전해 졌 다. 홍 회장이대국 민 사과를한다면 2013년대리점 갑질 사 태 와 2019년 외 조 카 황하나씨의마 약 사건이후 세번 째가된다. 이 광범 남양유업대 표 는 불 가리스사 태 에 책임 을지고 사의를 밝혔 다.이대 표 는이 날 오전 임 직원에게사의를 표 한 다는내 용 의이 메 일을보 냈 지만아직사 표 는 수리되지않았다. 홍 회장의장남 이자기 획 마 케팅총괄 본 부장이었던 홍 진 석 상무는지난달중 순 보직해 임 됐다. 이 번 사 태 와 함께 회 삿돈 유 용 의 혹 도 보직해 임 이유인것으로알려 졌 다. 남양유업은지난달 13일한국의과 학 연구원주 관 으로열 린 ‘코 로나시대 항 바이 러 스식품개발 ’심 포지 엄 에서 불 가 리스제품이 코 로나19를 77.8 % 저감하 는 효 과를확인했다고주장했다. 발 표 당일남양유업의주가는 8 % 이상 뛰 었 고, 일부 편 의점과 마 트 에선 불 가리스 판매량이급 증 했다. 그러 나해당연구가 임 상시 험 이나동 물 시 험 을거치지않은것으로 밝혀 지면 서주가 부양을 노린 무리수였다는 지 적이 쏟 아 졌 다. 박지연기자 병아리도 못구해양계장텅비었는데$ ’금란파동’ 안이한 정부 포천양계농가가보니$ AI 유행으로 2월닭모두살처분 “부화한지열흘된병아리가전부 가을돼야평시3분의1 계란생산” 병아리가격도 70%넘게급등 “내달계란값안정된다는정부 양계업현실제대로몰라”분통 홍원식회장오늘대국민사과 대리점갑질^마약사건이어3번째 비트코인외암호화폐중대표격인이더리움이연일신고가를경신하는가운데3일서울강남구암호화 폐거래소업비트라운지에이더리움시세가표시되고있다. 뉴시스 시가 총액 2위가상화 폐 이더리움의 상 승세 가 심 상치않다. ‘ 대장주 ’ 비 트코 인 질 주가 주 춤 하는 사이몸 집 을 키우 며연일 신 고가를 경 신 하고있다. 최근 글 로 벌 은행들이 잇 따라이더리움 활용 계 획 을 밝힌 게상 승 동 력 으로 지 목 되 는가운 데 , 올해안에개당 1만달 러 , 우 리 돈 1,000만원을넘을것이란 ‘ 장 밋빛’ 전망도나오고있다. 3일오후 2시26분국내가상화 폐 거 래 소업비 트 에서이더리움은372만원에 거 래 됐다. 전 날 과비 교 하면 5 % 가까이 뛰 며장중37 4 만원까지터치,사상최고 가를 새 로 썼 다. 국제시 세 도치솟았다. 이 날 오후 코 인마 켓캡 에서이더리움은 3,100달 러 ( 약 3 4 7만원 ) 를기 록 하며사 상최고가를 찍 었다.연초 ( 737달 러 ) 대 비이 날 까지상 승률 은 320 % 로, 같 은기 간비 트코 인상 승률 ( 100 % ) 을 3 배 이상 앞 선다. 이더리움 약 진에비 트코 인시가 총액 점유 율 ( 도 미넌 스 ) 도 50 % 아 래 로 밀 렸 다. 이 날 코 인마 켓캡 에서비 트코 인 도 미넌 스는 4 7.7 % 를기 록 했는 데 , 비 트코 인도 미넌 스가 절 반 밑 으로 내려간 건 2018년7월이후처음이다.이는 투 자자 들이비 트코 인 투 자 비중은 줄 이는 대 신 이더리움 등 알 트코 인비중을 늘 렸 다는 뜻 이다. 이 날 이더리움 도 미넌 스 는 15.7 % 였는 데 , 연초엔 12.8 % 수준 이었다. 이더리움상 승세 는지난달말시 작 됐 다. 지난달 27일유 럽 연 합 ( EU ) 회원국 들이주주인 유 럽투 자은행 ( E I B ) 이이 더리움 블록 체인 네트워 크를기반으로 1 억 유로어치 ( 약 1,350 억 원 ) 에달하는 ‘디 지 털채권’ 을발행한다는소식이 호 재 로 작용 했다. 세 계최대가상화 폐 사이 트 인바이 낸 스가내달대체 불 가 능토큰 ( NFT ) 시장을개 설 한다는소식도가격 상 승 을부 채질 했다는평가다.이더리움 은 블록 체인 응용 서비스를만 드 는 ‘ 플 랫폼’역 할을하는 데 , 원 본 인 증 기 술 인 NFT 나금 융 서비스인 디 파이 ( DeFi ) 등 은 대부분이더리움 망을 기반으로 돌 아간다. 시장에선이더리움의추가 상 승 여 력 을 긍 정적으로 평가하고있다. 월가의 투 자자문사인 펀드 스 트랫 은이더리움 가격이올해1만 달 러 까지치솟을것이 란구체적인전망을내 놓 기도했다. 조아름기자 코인‘넘버2’이더리움신고가행진 EU디지털채권^NFT시장호재 370만원대급등$올들어3.2배↑ 지난달 30일경기포천시한양계장계사가텅비어있다.이양계장은인근농가에서AI가발병해지난 2 월닭30만마리를살처분했다. ‘불가리스파문’또고개숙인남양유업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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