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5월 5일 (수요일) A4 종합 5월의폭설…강원도산간‘눈꽃’장관 최근 미국에서 아시아계를 겨냥한 차 별과증오범죄가급증하는가운데한인 을포함해성공한아시아계기업가들이 차별 반대 운동을 위해 거액을 내놓기 로했다. 뉴욕타임스(NYT)는 3일미국에서가 장 부유하고 영향력 있는 아시안 재계 지도자들이‘반아시아계’차별에저항 하고교육과정에미역사에서의아시아 계 역할을 반영하기 위한 노력에 발 벗 고나섰다고보도했다. 보도에따르면이들기업인은‘아시아 계 미국인 재단’(TAAF)이라는 새 단 체에1억2,500만달러를내기로약속했 다. 여기에 더해 월마트, 뱅크오브아메 리카, 포드재단, NBA등의기업과단체 도TAAF에같은액수를기부하기로했 다. 이는 단일 기부금으로는 아시아계 미국인들에대한역대최다자선금이라 고신문은전했다. 기부금을낸주요아시아계기업인중 에는대형사모펀드콜버그크래비스로 버츠(KKR)의공동사장인한인조셉배 대표와헤지펀드히말라야캐피털의창 립자 겸 회장 리루, 알리바바 부회장인 조셉차이, 야후공동창업자인제리양 등이있다. 조셉 배 대표는 TAAF 재단 이사직도 맡았고, 자문위원회에는 한인 김용 전 세계은행 총재와 한인 할리웃 스타 대 니얼대김씨등도포함돼있다. 또인드 라누이전펩시코최고경영자(CEO)와 언론인파리드자카리아는TAAF자문 위원회에합류한다. 기부자들은아시아 계 미국들에 대한 차별이 오랫동안 정 책결정권자들과 자선가들로부터 외면 당해왔다고지적했다.소날샤TAAF회 장은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종종‘성공 적이고 부유하다’는 잘못된 고정관념 에시달려왔다면서“이러한‘모범적소 수인종 신화’가 이미 존재하는 차별에 대한이해부족을드러낸다”고말했다. TAAF는 공영방송 PBS와 함께 아시 아계미국인에관한시리즈를제작하는 단체에기부금을내고,아시아계의경험 을 부각하는 내용의 초중고 교사용 수 업자료를개발할계획이다. 아시안 기업인들 ‘차별과의 싸움’ 한인조셉배사장등 1억2,500만달러쾌척 선천적복수국적 ◀1면서계속 한국에서 때아닌 5월 폭설이 내려 강원도 곳곳 이 설국으로 변했다. 한국시간 2일 대설특보가 내려지며이날오전양양과홍천을잇는구룡령 굽잇길은정상으로향할수록눈꽃가득한설경 이 펼쳐지는 등 신록과 봄눈이 어우러져 5월이 라고는 믿을 수 없는 장관이 펼쳐졌다. 강원 중 북부산지에내린많은눈으로 2일오전용평리 조트가있는발왕산일대에멋진설경이연출되 고있다. <연합> 현재대다수의해외출생선천적복수 국적한인2세들은만18세가되는해3 월30일까지 한국 국적을 이탈해야 하 며, 이를 놓칠 경우 병역을 필하지 않는 한 38세까지한국국적을이탈할수없 다. 이와 관련 전 변호사는“2019년 헌법 재판소에서의 공개변론에서 해외동포 의 80%가 선천적 복수국적에 관한 제 도를최근까지도모르고있었다는자료 를공개한바있다”며“이처럼한국국적 이탈의무를알지못한경우와재외공관 방문의 어려움, 한국법과 한국언어의 장벽으로국적이탈신고를못하거나포 기하는사례가많기때문에‘예외적국 적이탈허가제’도입은전형적인탁상행 정에불과하다”고비판했다. 전 변호사는 또 기존에 1년6개월이 넘게 소요되는 국적이탈 처리 시간을 단축해 주지는 못할망정 법무부장관 의 허가과정까지 더하는 방향으로 법 안이 개정된다면 이는 헌법재판소가 지적한‘대상자에 대한 실질적이고도 중대한 불이익’을 조금도 해소하지 못 하는 결과 초래가 예상된다고 지적했 다. 전 변호사는“헌법 정신에 부합하는 국적유보제를채택, 출생신고를하지않 은선천적복수국적자들은한국국적을 선택하지않은한자동말소되도록해야 한다”고해법을제시했다.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한국 호적에 올라가있고해외에서17년이상거주했 을 경우에는 언제든 간단한 절차를 통 해국적이탈을할수있도록법제화하여 야한다는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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