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5월 6일 (목요일) A5 종합 통일부와 대한적십자사가 향후 남북 이산가족교류에대비해신청자정보를 업데이트하고교류수요를파악하는실 태조사를 5월부터본격실시한다고애 틀랜타총영사관이밝혔다. 통일부는 4월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이산가족찾기신청자중생존자약 4만 8,000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진행 한다고밝혔다. 이달중조사문항설계와실태조사안 내·홍보를 마치고 오는 5∼7월 조사를 본격적으로 진행한 뒤 10월 말쯤 결과 를발표할예정이다. 올해에는처음으로미국등해외에거 주하는신청자들도실태조사대상에포 함된다. 통일부에 따르면 이산가족찾기 데이 터베이스(DB)에등록된해외거주신청 자 규모는 1,173명이며, 이 중 786명이 미국에거주중인것으로파악된다. 이번 실태조사는 해외 거주자들까지 포함해 이산가족찾기 신청자들의 주 소·연락처·이산 경위·가족사항 등 관 련정보를업데이트하고,전반적인이산 가족 교류 실태와 수요를 파악하는 데 초점을맞춘다. 실태조사는‘남북 이산가족 생사 확 인 및 교류 촉진에 관한 법률’에 의해 5년마다 실시되며 올해가 2011년과 2016년에이어세번째다. 조사방식은 조사원의 전화조사 혹은 방문조사로이뤄지며,전화02-2056- 3388혹은이산가족찾기홈페이지(re- union.unikorea.go.kr)를 통한 자발적 참여도가능하다. 조사대상은 기존 신청자는 물론 아직 신청하지 않은 자도 포함되며, 등록정 보가바뀐분, 사진등록미비자, 부모형 제등의가족대표가돌아가신분, 북측 가족생사확인을희망하지만이산가족 신청을 하지 않은 분 등은 참여를 권장 한다. 더자세한사항은통일부, 대한적 십자사홈페이지에서확인할수있다. 박요셉기자 “남북이산가족들 실태조사 참여하세요” 2021 남북이산가족 실태조사 착수 옐런 ‘인상’ 첫 언급 “경기과열방지,금리올릴수도” 미국 경제가 과열되는 것을 방지하 기위해 금리를 계속해서 올려야할 수 도있다고재닛옐런재무장관이말했 다. 코로나19이후돈풀기정책을지속하 는 와중에 바이든 행정부 내에서 금리 인상을 입에 올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옐런 장관이 기준금리를 조정할 권한 은없다. 다만바이든정부의경제수장인그가 인상가능성을처음언급하면서시장은 촉각을곤두세우고있다. 옐런 장관은 4일 시사잡지 더애틀랜 틱이주최한경제세미나에서연방정부 가 수조달러를 쏟아붓는 부양책으로 나타날 미국 경제의 성장을 통제하기 위해금리인상이필요할수도있을것 이라며이를인정했다고CNBC방송이 보도했다. 옐런은추가지출이미국경제규모에 비해서는 작을지는 몰라도“매우 완만 한(very modest) 폭의 금리 인상을 야 기할수있다”고말했다. 그는 미국 정부의 부양책은 경쟁력과 생산성향상으로이어져야한다며자신 은 이것으로 인해 경제가 빠르게 성장 할것으로믿는다고밝혔다. 지난해 3월 코로나19 팬데믹 시작 이 후 연방 의회는 부양책 5조3,000억달 러를승인하면서지난해회계연도재정 적자가3조달러이상을기록했다. 여기에지난 1월출범한조바이든행 정부는4조달러이상을인프라확충에 지출하는것을추진하고있다. 조슈아트리국립공원서 시민권선서 4일연방이민서비스국이특별한시민권선서식 을가졌다. 코로나팬데믹속에조슈아트리국립 공원에서야외선서식을연것이다. 이날새로운 미국 시민이 된 이민자들은 조슈아트리 국립공 원의멋진풍광을배경으로기념사진을찍으며 시민권취득을축하했다. 이날선서식참석자들 이국기에대한경례를하고있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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