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5월 7일 (금요일) D5 20대 쓴소리 쏟아진 與 초선모임 “표창장 조작해대학 간 사람 있나” 뿔난 청년들 송영길에돌직구 ( 사진 ) ( ) 송영길더불어민주당대표가 6일경남김해시봉하마을의고노무현전대통령묘역을찾아참배하며너럭바위에절을 하고있다. 김해=뉴스1 20대청년들이 6일더불어민주당 초 선의원50여명앞에서쓴소리를쏟아냈 다. 민주당초선모임‘더민초’가 4·7 재· 보궐선거에서민주당에등을돌린20대 청년들의목소리를 듣고자 마련한 간 담회에서다.청년들은이날조국사태와 박원순전서울시장의성비위, 군가산 점제부활 추진등에대한 민주당 태도 를질타했다. “ 핆 찒컪않솒쭧핯몮줉몮탄삲 ” 참석자박인규씨는초선의원들을향 해“조국사태,국민에게사과했 느 냐”고 질문을던지며발언을시 작 했다.재보선 참 패직 후인지난 달 9일초선의원5명이 ‘조국사태를 반 성한다’는 입 장을냈다 가강성당원들로부 터 ‘문자 폭탄 ’ 공격 을 받 아 몸 을사린것을지적한것이다. 당내에서‘조국책임론’은사 실 상 금 기어 임을재확인했다. 박씨는화상을통해간담회에참석한 송영길대표에게“인 턴 비서라도 붙잡 고 허 위인 턴 과 표 창 장 조 작 으로 대 학 에 간사 람 이있는지물어보라”고도했다. 그는여 권 이방송인김어준씨를감 싸 는 것에대해서도 “출 연료 , 편향성문제에 도김어준은성역인가”라고 반 문했다. “ 폲켆픎칺뫊 , 짊훊샇픎 2 많 ” 곽 지후씨는박원순전시장의성비위 사건에대한민주당의대 처 를지적했다. 그는“ ( 피 해자에대한 ) 민주당의원들의 2 차 가해도 실 망 스럽 다”며“민주당이 책임지고 사과했어도 ( 선거 ) 결과가 달 라졌을것”이라고했다. 그간민주당은성비위사건의 피 해자 를 ‘ 피 해 호 소인’으로지 칭 하고,박전시 장을 두둔 하는발언을쏟아낸 바 있다. 서울시는박전시장장 례 를서울특별시 장 ( 葬 ) 으로 치르 면서시청사앞에 분 향 소를설 치 해추모이 벤 트를 벌였 다. 곽 씨는 “ 오 세 훈 시장을지지하지않지만, 사과는 깔끔 했다”고했다. “ 펺컿 뼒졷콚읺쁢삲킪줉 ” 민주당일부에서20대 남 성들의표심 을 잡 기위해군가산점제부활등의정 책을 추진하고있는 것도 도마에올 랐 다. 최 수영씨는 “군 가산점제는 ( 1999 년 ) 위 헌판 결을 받 고 폐 지됐다”며“20 년동안군가산점제에부정적이었던민 주당이이제와서 법 안을 내 놓 은 것은 청년을 표로 밖 에 생각 하지않는다는 것”이라고했다. 최 진 실 씨는 “민주당이 20대 남 성표심에 집 중하며여성청년의 목소리는다시 묻 히고있다”고도했다. 더민초 운 영위원장인고영인민주당 의원은 “청년들이일자리, 반 칙 없 는 세 상 등을 기대하고 요 구했는데우리가 제대로 응답 을 못 했고 실패 를 자인할 수 밖 에 없 다”며“다시시 작 하기위해청 년들의 생생 한 목소리를 듣는 것부 터 출발하겠다”고 밝혔 다. 송 대표도 “제 아들· 딸 도 1991년, 1996년 생 인데민주 당이아 빠 의심정으로여 러분 들의아 픔 에 공감하고 뒷받침 하도록 노 력 하겠 다”고 약 속했다. 박준석기자 20대청년들과화상회의 “조국사태국민에게사과했나” “출연료문제등김어준은성역?” “박원순사건에사과만했어도$” “20대청년이표로만보이나요” 군가산점제부활추진도도마에 宋“아빠의심정으로아픔공감” 김기현(가운데) 국민의힘대표권한대행겸원내대 표가 6일국회에서열린제1차전당대회준비위원 회의에서모두발언을하고있다. 오대근기자 봉하마을찾은 莃 지도부 30 2021년5월7일금요일 더불어민주당부동산특별위원회위원 장에김진표 ( 사진 ^5선·경기수원무 ) 의원 이내정됐다.김의원은다주택자양도세 한시적감면이나정부소유골프장용지 를통한신속한주택공급확대를당에 건의하는등부동산세제나공급정책에 서정부와다른목소리를내왔다.이에송 영길대표가 4·7재·보궐선거에서나타난 부동산민심을근거로부동산규제완화 에나설가능성이커진게아니냐는관측 이나온다. 송대표는취임후“당이중심이돼정책 을주도하겠다”며기존에출범했던부동 산특위를전면개편했다.이에“아파트에 대한환상을버리라”는발언으로논란이 일었던진선미위원장 을 교체하고, 후임위 원장으로부동산문제 를잘아는중진의원을 물색해왔다. 김의원은노무현정 부에서경제부총리를지낸당내대표적 경제통의원이다.새위원장내정으로부 동산특위는‘1가구1주택자부동산보유 세감면’논의를본격논의할것으로보인 다.김의원은이날한국일보와의통화에 서“우선과제는1가구1주택자의 ( 보유 세 ) 부담이무겁지않게하는것”이라고 말했다.지방세인재산세의과세기준일 이6월1일인만큼우선적으로논의될전 망이다.재산세의경우,1주택자에대해현 행6억원인감면상한을9억원으로상향 하는방안등이검토된다. 종합부동산세부담완화도논의테이블 에올라갈수있지만,큰원칙을흔들지는않 을것으로보인다.현행9억원인1주택자종 부세부과기준을12억원으로높이는등부 과대상을줄이는방안이거론된다.다만당 내이견이크고송대표도신중한태도를보 이는상황에서특위가조속히결론을내기 쉽지않을전망이다.김의원역시평소국제 기준에비교하면,우리나라의보유세는낮 고거래세는높기때문에이를조정해야한 다는지론을펼쳐왔다. 그간민주당에서공식검토를하지않 았던다주택자양도소득세완화여부도 특위의검토대상이다.김의원은“부동산 세제의근본은보유세는강화하고거래 세는활발한거래가이뤄지도록낮춰주 는것이다.보유세강화는공시지가상승 으로이뤄졌는데,거래세완화가덜됐다 는공감대가전문가사이에있다”고말 했다. 홍인택기자 “1가구1주택자보유세, 우선과제” 다주택자양도세완화도검토 김진표, 與부동산특위위원장내정$규제완화힘실리나 바위에절을 김해=뉴스1 “ 핆 찒컪않솒쭧핯몮줉몮탄삲 ” “ 폲켆픎칺뫊 , 짊훊샇픎 2 많 ” ( ) ( ) ( ) “ 펺컿 뼒졷콚읺쁢삲킪줉 ” ( ) 김기현(가운데) 국민의힘대표권한대행겸원내대 표가 6일국회에서열린제1차전당대회준비위원 회의에서모두발언을하고있다. 오대근기자 ( 사진 ) ( ) 김기현오늘광주로$‘전국정당화’포석 송영길더불어민주당대표가 6일경남김해시봉하마을의고노무현전대통령묘역을찾아참배하며너럭바위에절을 하고있다. 김해=뉴스1 ( ) 김기현국민의 힘 대표 권 한대행 겸 원 내대표가취임후 첫 지방일정으로 7일 광 주를 찾 는다. 최 근제기 되 는 ‘영 남 당’ 논란을불식하고,취 약 지역과 계층 의지 지를고 루얻 는전국정당으로서의위상 을 되살 리기위한행보로 풀 이된다. 김원내대표는 6일의원총회에서“내 일 광 주를 방문하 려 고 한다”며“당 대 표 권 한대행의지위에서우리가해야할 첫번째 행보는 호남 을 향한 우리의진 정성을보여주는것”이라고말했다.이 어“김종인전비상대책위원장이 첫 발을 떼긴 했지만이 런 방문이한 번 이아니라 계 속해서이어지고우리마 음 과행동이 역사의진전을완성시 켜 나가는결 실 로 이어지길기대해마지않는다”고 했다. 김원내대표는 1 8 일에도 5·1 8 민주화 운 동기 념 식도참석할 예 정이다. 김원내대표의 호남챙 기기는내년대 선을 앞 둔 국민의 힘차 원의전 략 과 연 결돼있다. 불모지라고는 하지만 호남 을신경 쓰 지않을경우, 영 남 당이미지 를 벗 어날수 없 다. 더구나 최 근원내대 표경선과 당 권 경 쟁 과정에서‘영 남 당’ 논란이이어졌다.이를 뚫 고나가기위해 서는 호남챙 기기가 필 수적이다.당의한 관 계 자는 “지난해김종인전위원장의 무 릎 사과 등의행보가 중도 층 과 수도 권 지지 율 상승에기여한 건부인할 수 없 다”며“ 포 용적리더 십 이 필요 하다는 게김원내대표의 생각 ”이라고말했다. 김원내대표의행보와별도로초선의 원들도 광 주를 찾 는다. 김미 애 김 형 동 조수진의원등초선의원9명과원 외 인 사들은 10일 광 주를 찾 아 5·1 8 민주 묘 지참 배 와 전일 빌딩헬 기사격정황 등 에대한 브 리 핑 을 듣기로 했다. 이들은 “19 8 0년전 두 환신군부에 맞 선‘5월 광 주’의 희생 은 한국 민주주의의상 징 ”이 라며“김종인전위원장의무 릎 사 죄 를 실천 으로이어가겠다”고했다. 김원내대표는 20 3 0세대청년과여성 들을 향한 메 시지도 잇따 라 내 놓 고있 다.이날당정책위원회와여의도 연 구원 이주 최 한 ‘ 포스 트 코 로나일자리활성 화 방안’ 세미나에참석한 김원내대표 는 “ 코 로나19 이후 최악 의 실업 난으로 청년과여성,고 령 자의일자리문제가 생 존의문제로 닥쳤 다”며“우리당이무 엇 보다제1순위현안을일자리로보고책 임지도록지원하겠다”고말했다. 김원내대표는 특히“청년들이 매 우 어 두운 전망에노출돼있다보니‘영 끌 ’이 나‘ 빚투 ’ 같 은참 바람직 하지 못 한경우 가 많 다”며청년정책에적 극힘 을쏟을 것이라는점도강조했다. 4·7 재·보궐선 거에서20 3 0세대가국민의 힘 승리의결 정적동 력 이됐던만큼, 그간 소 홀 했던 청년정책의대안을마련하겠다는 얘 기 다. 김원내대표는취임일성으로 “청년 층 과 중도 층 , 취 약 지역과 계층 을 향해 당의행동 반 경을 넓 히겠다”고 다 짐 했 다. 김지현기자 김기현(가운데) 국민의힘대표권한대행겸원내대 표가 6일국회에서열린제1차전당대회준비위원 회의에서모두발언을하고있다. 오대근기자 취임후첫지방일정‘호남챙기기’ 초선의원들도 5^18묘지참배 봉하마을찾은 莃 지도부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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