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5월 7일 (금) D 김부겸 “친문문자폭탄, 민주주의아냐” “반도체R&Dㆍ시설투자 세액공제확대검토”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6일국회인사청문회에서김부겸( 사진 ) 국무총리후보자는‘국민눈높이’에맞 는답변에주력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취약점인 집값 폭등, 내로남불 논란 등에 대해‘사과할 것은 사과한다’는 태도를 보였다. 민주당 강 성 지지층의 문자폭탄 문제에 대해선 “제가아는민주주의방식은아니다”라 며쓴소리도했다. 4·7재·보궐선거에서 확인된민심을수습하기위한차기총리 후보자로서‘민생과통합’에방점을찍 겠다는취지다. 여야간청문회정국와중에국회본회 의투표까지거쳐야하는만큼‘야당과 불필요한 각을 세우지 않는다’는 로키 전략으로읽힌다. ★관련기사4면 김 후보자는 이날 청문회 시작부터 “4·7 재·보궐선거의 준엄한 회초리를 아프게받아들인다.국민여러분의꾸짖 음을명심하겠다”며자세를낮췄다. 이어 ①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극복 ②부동산 안정 ③민생 돌봄④청년정책⑤국민통합등다섯 가지 목표를 밝혔 다.모두개혁보다는 ‘민생·통합’을 큰 줄기로하는현안들 이다. 민주당 강성 지지 층을 자극할 만한 소신발언도피하지않았다. 친문지지층의‘문자폭탄’에대해“제 가 지금까지알고 있는 민주주의적인 방 식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임대 차 3법·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법 등을밀어붙인친문계당지도부에대해 선“국민삶에직접영향을미치는법안 은숙성해서, 여야가대화했다면국민이 납득하는데도움을줬을것”이라고말 했다. 민감한 현안에 대해선‘국민 눈높이’ 를답변기준으로삼았다. 조국전법무부장관사태에대해선“여 러가지가기대에못미쳤다. 국민들, 특 히젊은층에여러상처를준것은안타 깝게생각한다”고말했다. 자신이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 비위 사건피해자에대해‘피해호소고소인’ 이라고 칭한 것에 대해선“성인지 감수 성이많이부족했다는지적을아프게받 아들이겠다”며고개를숙였다. 친문계인 김용민 민주당 최고위원 등 이주장하는‘검수완박(검찰수사권완 전 박탈)’에 대해서도“당론으로 정한 게아니라일부의원의개인의견으로안 다”고잘라말했다. ☞4면에계속 정지용기자·이에스더·최서은인턴기자 국무총리후보자청문회첫날 “조국사태,젊은층에여러가지상처줘” 부동산 ㆍ 공수처강행黨향해쓴소리 ‘모욕죄고소’논란에靑참모진비판도 홍남기 국무총리 권한대행(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6일“신성장원천기 술이외의별도트랙을만들어반도체연 구개발(R&D)과 시설투자에 대한 세액 공제확대를검토하겠다”고밝혔다. 홍총리대행은이날경기판교시스템 반도체 설계지원센터에서‘혁신성장 BIG3(미래차·바이오헬스·시스템반 도체)추진 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 다. 현재대기업기준R&D투자에대한세 액공제는 0~2%, 시설 투자에 대해선 1%다. 신성장·원천기술의 경우 R&D 세액공제가 20~30%, 시설투자는 3% 로 상대적으로 높은 편인데, 여기에 해 당하지않더라도세액공제를강화해주 겠다는것이다. 펀드를 추가로 조성해 반도체를 지원 하는방안도내놨다. 세종=손영하기자☞9면에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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