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5월 8일 (토요일) A4 종합 뉴스ㆍ속보 서비스 www.HiGoodDay.com 70대한인남성 뺑소니차량충돌사망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리커스토어 를운영하는한인자매가벽돌로무차별 폭행을당한사건이발생한가운데이번 사건의용의자가지난2일사건전후다 른한인업소들에서도난동을부린것으 로확인됐다. 이용의자는한인업소들만골라난입 해카운터방탄유리를발로차거나각목 을들고경비원을공격한것으로드러났 다. 아찔했던 순간을 넘긴 한인 업주들 은자칫하면또다른피해가날뻔했다며 놀란가슴을쓸어내렸다. 이번 사건으로 가중폭행 혐의로 경찰 에 체포된 데릴 도일스(50)는 지난 2일 밤10시50분께펜실베니아애비뉴소재 ‘원더랜드’리커스토어에서 두 자매를 폭행하기 10분 전에 같은 도로 선상의 두블럭떨어진곳에위치한한인운영‘ 클럽 40’리커스토어에 난입해 행패를 부렸다. 매장 CCTV에 포착된 영상에 따르면 도일스는매장에들어와방탄유리로막 힌 카운터에 세게 발길질을 하는 등 소 란을피워주인이이를저지하고쫓아내 자심한욕설을퍼붓고자리를떴다. 이 후도일스는‘원더랜드’로향한것으로 추정된다. 도일스는 또 원더랜드 리커 폭행사건 직후인 오후 11시께 도보로 10분 정도 떨어진노스애비뉴선상한인운영‘린 든바’에도들러난동을부렸다. 린든바업주임창근씨는“마스크를안 쓰고들어와마스크를쓰라고하자매장 내복권기계를땅바닥에내팽개치고발 로차고밖으로던져버리며난리를쳤다 ”며“다행히가게안에경비원이있어이 를저지하고밖으로내보내자각목을들 고다시들어와경비원을가격하고실랑 이를벌여혹시나경비원이차고있는총 을 뺏길까 우려해 카운터 밖으로 나가 각목을 뺏어 밖으로 내쫓았다”고 전했 다. 임씨는“같은 날 한인 업소들만 골라 난동을부린것을보면아시안을겨냥한 증오범죄라볼수있다”며“매장에남성 이있는경우는큰피해를피할수있었 지만, 원더랜드에는여성 2명만있어더 얕잡아보고마구폭행을저지른것같 다”고안타까워했다. 배희경기자 한인업소만 골라 벽돌 공격·난동 부려 리커 한인자매 폭행범 인근가게 각목 휘둘러 지난2일볼티모어한인리커자매무차별폭행사건을일으킨용의자가다른한인업소들에서난동 을부리는모습. 위안부를 매춘부로 규정한 논문을 쓴 마크램지어하버드대로스쿨교수가자 신의 역사왜곡 논문을 추적한 한인 교 수에게 협박성 메일을 발송해 논란이 되고있다. 이진희 이스턴일리노이주립대 사학과 교수는 5일램지어교수가최근자신에 대한공격을멈추라는내용의이메일을 보냈다고밝혔다. 이메일에따르면램지어교수는이교 수에게“야만적인 명예훼손 공격을 중 단하라”고요구했다. 이교수는올해초위안부왜곡논문에 충격을 받은 뒤 램지어 교수가 쓴 다른 논문에 관해서도 확인 작업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그는 램지어 교수가 근년 ‘위안부’문제뿐 아니라 간토대지진의 조선인학살과재일교포의역사를비롯 해 일본 내 소수민에 대한 차별을 정당 화하는역사왜곡단체의주장과일맥상 통하는 여러 논문을 썼다는 사실을 확 인했다. 망언비판한인교수에램지어협박성메일보내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70대한인남 성이교회에서자신의차를몰고나오는 길에 과속으로 달리던 뺑소니 차량과 충돌하면서사망해주위를안타깝게하 고있다. 노스캐롤라니나주 하이포인트 경찰 에따르면지난2일오전11시50분께그 린스보로존슨스트릿3500블록에있 는 그린스보로한인장로교회 주차장에 서 2014년식 혼다 어코드를 몰고 나오 던권용환(70)씨가과속으로달리던쉐 보레카마로차량과충돌했다. 경찰은“카마로차량이74번고속도로 에서 나와 시속 82마일로 과속으로 운 행하다권씨의차량을들이받고그대로 도주했다”고밝혔다. 하지만 뺑소니 용의자인 래샤운 스미 스(32)는얼마후다시사고현장으로돌 아와자신이사고차량의운전자라고자 백했다.스미스는뺑소니등의혐의로기 소된상태다. 금홍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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