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5월 8일 (토요일) A5 종합 술집서위조백신 접종카드팔다니 6일총격사건이발생한아이다호주릭비중학교에서사건뒤학생들이서로끌어안은채울고있다. <아이다호포스트제공> 연방법원, CDC중단명령권한넘어선것무효화해야 바이든,세입자보호·감염확산방지위해6월까지연장 연방법원은 6일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경 제적 어려움을 겪는 세입자를 보호하 기 위해 내린 퇴거 유예조치를 월권이 라고판결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워싱턴DC 연 방지방법원은 미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대유행기간에세입자퇴거를 일시적으로 중단시킨 명령이 정부의 권한을 넘어선 것이라며 무효화해야 한다고결정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해 8월 공중보 건법에 근거해 임대료를 못 내는 세입 자에 대한 강제 퇴거를 금지하는 행정 명령에서명했다. 연간 9만9,000달러 이하 또는 부부 합산 19만8,000달러 이하를 벌 것으 로예상되는소득자가수혜대상이다. 경제난탓에집세를내지못하는세입 자를 보호하는 동시에 쫓겨난 세입자 가 여러 거처를 전전할 경우 코로나19 가더욱확산할수있다는우려에서나 온조치였다. 이조치의시행기한은지 난1월까지였는데, 조바이든대통령은 취임식날인같은달20일퇴거유예조 치를오는6월까지연장하는내용의행 정명령에서명했다. 연방법무부는 이번 판결에 대해 즉각 항소했다. 이에 따라 법원의 최종 결정 이 퇴거 유예조치가 끝나는 6월 30일 전까지나오지않을가능성도제기됐다. “퇴거유예 조치는 월권” 가방서권총꺼내발포 6학년여학생이교내외서총격 아이다호주의한중학교에서 6일 6학 년 여학생이 총을 쏴 다른 학생 2명을 포함해 3명을 다치게 했다고 AP 통신 이보도했다. 보도에따르면이여학생 은 이날 오전 9시 15분께 아이다호주 제퍼슨카운티의릭비중학교에서소지 한 총으로 다른 학생 2명과 학교 건물 관리인을총으로쏴다치게했다. 총격을받은이들은부상에도불구하 고 모두 살아남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관리들은밝혔다.이들은모두팔·다리 에총상을입었다. 제퍼슨카운티의보 안관 스티브 앤더슨도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안다고 말 했다. 이여학생은가방에서권총을꺼 내 교내외에서 여러 발의 총을 쐈다고 앤더슨보안관은설명했다. AP는 당초 경찰이 이 사건과 관련해 한남학생을체포했다고밝혔으나여학 생인것으로드러났다. 한학생(12)은교사및다른급우들과 수업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큰소리가 났고, 이어 두 차례 더 큰소리가 난 다 음에비명이이어졌다고AP에말했다. 이여학생의총은범행뒤한여교사가 빼앗았다. 이여교사는총을빼앗은뒤 경찰에 넘길 때까지 이 여학생을 붙잡 고있었다고치안당국은밝혔다. 그러나더상세한내용은알려지지않 았다. 당국은이번총격사건의동기와총기 의출처를수사중이다. 캘리포니아주의 한 술집 주인이 위조된 코로나19 백신 접종 카드 를팔다가기소됐다. CNN 방송은 캘리포니아주 주 류통제국(ABC)이 클레먼츠의 한 술집 사장을 이런 혐의로 체 포했다고 밝혔다고 6일 보도했 다. ABC는 이 술집에서 가짜 백신 접종 카드가 판매되고 있다는 민 원이 제기된 뒤 수사를 벌여왔다. 그결과비밀요원이지난달몇차 례에걸쳐실제이술집에서가짜 접종카드를구매했다. CNN은 다만 이 카드가 얼마에 거래됐고몇장이나판매됐는지는 불분명하다고전했다. 백신 접종자들에게는 연방질병 통제예방센터(CDC) 등의 로고가 들어간‘코로나19 백신 접종 기 록카드’를주고있다.여기에는이 름·생년월일·성별과맞은백신의 종류,접종일자등이담긴다. 수사관들은또이술집에서등록 되지않은총기도발견했다. 이술집주인은정부직인위조와 화이자·CVS·CDC의 신원도용 등 3건의 중범죄 혐의, 경범죄인 허위 의료기록작성 등 혐의로 기 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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