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5월 11일 (화요일) 특집 A10 연준 완화조치에도 일부 은행 ‘저축계좌’ 인출제한 고집 연방준비제도는이규정변경이“ 고객들에게코로나바이러스로인 한 금융상황으로 자금이 더욱 긴 급한 상황에서 자신들의 돈을 더 쉽게인출할수있도록해줄것”이 라고 밝혔다. 팬데믹 이전에는 연 방 규정에 따라 고객들이 매달 할 수있는인출이나이체는6회로제 한돼있었다. 고객이이횟수를넘길경우은행 들은 종종 5달러, 15달러 혹은 그 이상인 수수료를 부과했다. 은행 들은 고객들에게 반복해 횟수를 초과할경우계좌를폐쇄하거나거 의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체킹 계 좌로바꾸겠다고경고하는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규정변경은 은행들에게 횟수제한을없앨것을의무화하지 는 않았다. 일부 은행들은 고객들 이맘놓고세이빙스돈을쓸수일 시적으로횟수제한과수수료를유 예시켰다. 그러나 다른 은행들은 규정변경 이 영구적 혹은 최소한 장기적인 것으로 보였음에도 계속해 횟수 제한과 수수료를 그대로 유지했 다고 은행들의 정책을 추적하는 DepositAccounts.com의 설립자 인켐튜민은말했다. 이웹사이트의자주받는질문응 답에 따르면 연방준비제도는“거 래제한을재부과할계획은아직없 지만‘조건들이부합한다면’세이 빙스의정의를수정할지도모른다 ”는것이다. 일부 금융기관들은 계좌관련 조 항공개를통해연방기관의방침을 횟수제한과수수료부과의근거로 여전히제시하고있다. 하지만튜민은“이것은은행들의 방침에 의한 것이지 더 이상 연방 규정 때문은 아니다”라고 지적했 다. 은행들의 접근법은 각각 다르다. 그러니당신은행이세이빙스인출 을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 확인하 는 것이 좋다. 그래야 생각지도 않 았던 수수료를 부과 받는 일을 피 할수있다. 현재대부분세이빙스계좌의이 자율은 이미 빈혈상태인 만큼 수 수료는 월 이자를 갉아먹는 일이 되기 때문에 특히 수수료를 피하 는것이중요하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온라인 은 행은고금리세이빙스계좌고객들 에게“더많은융통성을제공하기 위해”스테이트먼트 주기별 최대 인출횟수를6회에서9회로늘려주 었다고은행대변인은밝혔다. 은행은 수수료를 부과하지는 않 지만 9번째이후인출은차단하고 있다고덧붙였다. 제한을 초과해 인출을 하려면 고객들은 은행에 전화를 걸어 돈 을 체크로 보내줄 것을 요청해야 한다. 세이빙스 계좌는“매일 매 일의지출을위한것은아니다”라 고이은행웹사이트는밝히고있 다. 온라인 은행인 앨리 뱅크는 6회 를초과해인출할경우10달러의‘ 초과거래’수수료를 부과한다. 하 지만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고 객들을돕기위해“일시적으로”수 수료를 되돌려 주고 있다고 은행 웹사이트는밝히고있다. 온라인 은행인 마커스는 웹사이 트에서 수수료에 관해 언급하지 않고있다. 하지만“현재 당신이 할 수 있는 인출이나 이체에는 제한이 없다” 고언급하고있다. 체이스 뱅크는 횟수를 6회로 제 한하고 이후 인출에는 5달러씩의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 예전의 연방규정에따라수수료가면제되 었던 A.T.M. 인출조차 그렇다. 그 러나‘일급’세이빙스계좌에대해 서는 잔고가 최소 1만5,000달러 이상일경우수수료를면제해주고 있다. “우리의세이빙스상품들은정기 적인출을위한계좌가아닌, 긴급 상황과 장기적 목표를 위해 돈을 떼어 놓는 고객들을 위해 만들어 진것”이라고이은행대변인은이 메일을통해입장을밝혔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인출과이 체횟수를6회로제한하고초과시 회당 10달러의 수수료를 부과한 다. 스테이트먼트 사이클 당 수수료 를 부과할 수 있는 횟수는 최대 6 회(60달러)이다. (미니멈 잔고가 2 만달러이상이거나은행의‘pre- ferred rewards’프로그램에가입 해있으면수수료가면제된다.) 시티뱅크는지난 4월에인출제한 을끝냈으며이전에도수수료를부 과하지않았다고은행대변인은밝 혔다. 비영리로 예금자들 소유인 신용 조합들 역시 수수료에 관한 방침 들이다르다. 전국신용조합협회의 수석 경제 학자인마이크솅크는신용조합들 의방침에관한종합적인데이터는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하지만 몇 개 기관에 전화를 해본 결과“ 대부분이수수료를부과하지않고 있음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신용 조합들은 오래전부터 예금자들을 위해거래횟수제한을철폐해야한 다는입장을나타내왔다고솅크는 지적했다. 그럼에도Alliant와PenFed같은 일부신용조합들은웹사이트에연 방준비제도의이전 6회제한규정 을여전히인용하고있다. PenFed의세이빙스관련일반규 정공개는“제한을초과할경우내 계좌는 초과거래 수수료를 부과 받게되며폐쇄가될수도있다”고 밝히고있다. 거래제한 폐지는 소비자들의 행 태변화를 가져다 줄 수 있다고 MyBankTracker.com의 선임분석 가인사이먼첸은말했다. 세이빙스계좌는돈이오래머물 면서늘어나도록만들어졌기때문 에 보통 더 높은 이자율을 제공한 다. 만약 세이빙스와 체킹의 구분이 사라진다면소비자들은체킹을사 용할이유가줄어들수있다. 그러 면 은행으로서는 세이빙스에 더 좋은이자율을제공해야할인센티 브가적어지는것이다. 다음은 세이빙스 초과거래에 관 한일문일답이다. ▲어떻게초과인출수수료를피할수 있나 당신이 제한 횟수에 다가가고 있 을 때 이를 알려주는 텍스트나 이 메일 경보를 설정하라. 또한 오버 드래프트를커버하고불필요한이 체들을줄이려면체킹을세이빙스 계좌와연계시키는것보다는라인 오브 크레딧을 사용하는 것을 고 려해보라. 세이빙스 인출 제한은 액수가 아 닌횟수에적용되는것이다. 만약세이빙스계좌의돈이더필 요할 것임을 알고 있다면 소액으 로 여러 번 인출하기보다는 한두 차례 더 많은 액수를 인출하는 것 을 고려해보라고 Bankrate.com 의수석금융분석가인그렉맥브 라이드는 조언했다.(이와는 별개 로어떤계좌들은한회거래에인 출하거나 이체할 수 있는 돈의 총 액을제한할지도모른다.) ▲세이빙스계좌현이자율은어떤가 유지해야할지점이없기때문에 통상적으로 더 높은 이자율을 제 공하는 온라인 고수익’세이빙스 계좌들의 경우에도 APY(연간 퍼 센트 수익률)은 0.40에서 0.50% 를맴돌고있다. 1년 전에 비해 아주 낮은 수준 이다. DepositRates에 따르면 0.14%에불과한세이빙스평균이 자율에 비하면 그래도 나은 편이 다. ▲계좌의거래제한을초과해인출을 해야할필요가있다면 당신의은행과접촉해상황을논 의하고수수료면제를요구해보라 고맥브라이드는말했다. 은행들은 팬데믹에 따른 경제적 여파를 고려해 유연하게 반응할 가능성이높다. <ByAnnCarrns> 중앙은행, 제한 없는 세이빙스 인출 허용해줘 그동안은 월 6회 거래제한에 초과시 수수료 하지만 여전히 횟수 규제하고 있는 은행 많아 수수료 피하려면 거래은행 규정 잘 확인해야 <삽화: Till Lauer/뉴욕타임스> 1년 전 팬데믹으로 경제가 봉쇄되고 수백 만 명이 실직을 하게 되면서 연방 준비제도는사람들이세이빙스계좌의돈에좀더쉽게접근할수있도록은 행 관련 규정을 개정했다. 연방준비제도는 은행들과 신용조합들이 고객들에 게 세이빙스 계좌에서 제한 없이 인출하거나 페이먼트를 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을 허용하는 조치를 취했다. 또한 머니마켓 계좌-보통 약간 더 높은 이자 율과 A.T.M. 카드를 제공하면서 체킹 권리는 제한하는 하이브리드 계좌-들 에도이규정을 적용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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