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5월 12일 (수요일) A4 종합 12-15세화이자백신 긴급사용승인 ◀1면서계속 백신여유많아거주지확인않고접종제공 캐나다등지서뉴욕·텍사스·플로리다등찾아 태국·멕시코부유층들도백신맞으러미국으로 주정부및지자체정부가외국인백신 관광객유치에적극적으로나서면서멕 시코, 태국등지에서미국에입국해백 신 접종과 샤핑을 즐기는 관광객들이 폭발적으로증가하고있다. 월스트릿저널(WSJ)은코로나19백신 접종을 위해 여행온 외국인들 덕분에 텍사스, LA, 플로리다 등 관광업계에 순풍이 불면서 지역 경제가 살아나고 있다고10일보도했다. 신문은지난 6일뉴욕시가여행객대 상무료백신접종계획을발표하기전 멕시코, 태국 등 현지 여행사들이 이 미백신패키지를판매해텍사스, 플로 리다 지역은 외국 관광객으로 활기를 띠고 있고 북부 일부 주는 캐나다 이 웃에게 백신을 공급하고 있다고 전했 다. 지난 4월 멕시코시티 국제공항에서 미국으로 출국한 여행객은 20만7,000 명으로 3월은 17만7,000명, 2월은 9만 5,000명이었다. 4월 최고 인기 목적지는 휴스턴으로 여행객수는 4만1,000명, 2위는댈러스 로 2만6,000명그뒤를이어 LA, 마이 애미,샌안토니오로나타났다. 일부 주에서는 백신 접종에 인센티브 까지 제공하며 외국인 관광 유치에 적 극나서고있다. 뉴저지는1차접종하면 무료 음료를 제공하는‘샷 앤 맥주’를 발표하고뉴욕시는아예백신여행지로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플로리다 주정 부는 4월 백신 관 광이급증하자거 주요건을철회하 고알래스카는관 광활성화를위해 6월1일부터주요 공항에서무료백 신접종제공을발 표했다. 이런 주정부 및 지자체 정부의 백 신관광객유치는 텍사스 등 많은 주들이백신을접 종할때거주요건 을요구하지않아 외국인도 접종이 가능해졌기 때문이 다. 이에 팬데믹으로 타격을 입은 멕시코 여행업계는 백신 접종을 원하는 부자 여행객들을대상으로미국행여행상품 판매에열을올리고있다. 에두아르도 카니아과 멕시코 산업협 회장에 따르면 멕시코 여행사들은 17 만 명에게 3∼4월 미국행 패키지 여행 상품을판매했는데대부분백신여행객 이었다. 태국의 한 여행사도 미국행 백신투어 상품 판매 첫날 200명이 예약했다. 항 공료를제외하고 2,400달러나드는백 신투어 상품은 캘리포니아 10일 일정 에존슨앤존슨접종, LA및샌프란시스 코명소방문,해변,샤핑등이포함되어 있다. 북쪽주들과인접한캐나다지역수백 명의외국인들도국경간무료접종프 로그램을 통해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노스타코타주는 약 6,000명의 캐나다 트럭운전사에게무료백신접종을제공 했다. 이은영기자 외국인 ‘백신 관광객’ 유치 너도나도 백신 접종을 위해 캐나다에서 텍사스주로 여행을 온 앤드루 다모스(31)가 10일달라스의한마켓내약국에서코로나19백신을맞고있다. <로이터> 미국에서 이 연령층에 대한 긴급사용 이승인된코로나19백신은화이자백신 이처음이라고로이터통신은전했다. 접종 시작은 오는 12일 질병통제예방 센터(CDC)자문기구예방접종자문위원 회(ACIP)가이번조치에대한권고안을 발표한이후에이뤄질전망이다. 이전까지 미국은 16세 이상 성인에게 만백신접종을승인했다. 캐나다는미국보다앞서 12세이상미 성년자에대한화이자백신사용을허용 한바있다.이외대부분국가는16세이 상성인에게화이자백신을접종하고있 다. FDA는 미국 내 12∼15세 자원봉사 자2,000여명을연구한결과화이자백 신의안전성과강한예방효과를확인했 다고설명했다. 이에따르면2차례접종을마친미성년 자 사이에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나 타나지않았으며,이연령층의바이러스 항체는젊은성인보다더높은수준으로 형성됐다. 또부작용은미열, 오한등일반적으로 나타나는증상과비슷한것으로나타났 다. 화이자는미국에서6개월영아부터11 세연령층에대한백신의안전성과예방 효과를측정하는시험도착수해올가을 께결과를발표할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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