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5월 12일 (수요일) B4 경제 이지스자산운용과하나금융투자가 워싱턴DC에위치한‘패니메이’ 통합 사옥에 투자한다. 임차인이 확실하고 백악관인근중심업무지구(CBD)에위 치한 안전 자산인 만큼 공격적인 투 자에나선것으로분석된다. 미국은 백신 접종 이후 코로나19 불확실성이해소되고있어향후운용 수익뿐아니라매각차익도기대되고 있다. 한동안 뜸했던 해외 대체 투자 가다시시동을거는모습이다. 한국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과 하나금융투자는 워싱턴 DC에 위치한 미드타운센터 에대한지분투자에나선다. 현지부 동산 개발 업체 카프로퍼티스(Carr Properties)와 빌딩을 공동으로 인수 하는 구조로 이지스자산운용이 약 2,600억원(약 2억3,292만달러) 규모 의 리츠를 설립, 빌딩 지분의 49%를 확보한다. 코로나19로 한국 기관들의 해외 부동산 투자가 주춤한 상황에 도투자에나선것은빌딩의자산가 치가 높고 안정적인 임대 수익이 확 보됐기때문이다. 지난 2018년 완공된 미드타운센터 는14층건물2개동(약2만4,000평규 모)이다. 백악관까지걸어서10분내로 이동할수있을만큼워싱턴DC CBD 내핵심지역에위치했다는평가를받 는다.또한3개의지하철역을통해4개 노선을이용할수있어교통도편리한 편이다. 근처에 연방대법원·국회의사 당·주택연방금융청등정부기관들이 자리하고있어공실률에대한부담도 덜할것으로보인다. 임차인구성도안정적이다. 임대가 능 면적 중 약 82%를 미국 양대 모 기지 업체 중 하나인 패니메이가 쓰 고 있다. 2018년 패니메이와 15년 장 기계약을맺었다. 이 밖에 공유 오피스 업체인 위워 크가 임대 가능 면적 중 12.7%를 사 용 중이며 나머지 5.2%는 상업 시설 로 구성돼 있다. 현재 임차인들의 평 균 잔여 임대 기간은 약 13년 정도 인것으로알려졌다. 이번투자의 6년 운용 기준 목표 내부수익률(IRR)은 7.2%다. <김민석·김민경기자> Tuesday, May 11, 2021 2 일자리에일할사람없다 신규고용27만명‘쇼크’ 4월비농업일자리급감 자동차이용성수기인여름시즌을 앞두고 개솔린 가격 급등 전망이 나 와 서민 물가에 비상등이 켜졌다. 미 국내최대송유관시설이해커의소 행으로보이는사이버공격으로기능 이마비되면서사태가장기화될경우 미국 개솔린 가격이 치솟을 수 있다 는전망이나왔기때문이다. 경제매체CNBC는미국내최대송 유관운영사인‘콜로니얼파이프라인’ 이 지난 7일 사이버 공격을 받아 운 영이전면중단되면서남동부지역의 유류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으며 사 태 수습이 장기화되면 미국 내 개솔 린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고10일보도했다. ‘다크사이드’로알려진러시아해커 집단은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에 랜섬 웨어공격을가해서버를마비시키고 100GB(기가바이트) 분량의 데이터를 탈취한것으로알려졌다. 랜섬웨어는 컴퓨터를 일시적으로 쓸수없게만든뒤이를풀어주는조 건으로 돈을 요구하는 해킹 공격을 말한다. 송유관가동의중단사태가10일로 3일째를 맞이했지만 전면 재가동 시 점이 불투명해 가동 중단에 따른 후 폭풍이거세질것이라는예상이나오 고있다. ‘웰스파고’는 이번 송유관 가동 중 단 사태의 시나리오를 3가지로 나눠 경제영향을분석했다. 송유관 가동 중단 상황이 5일 이 내에해결을하게되는게최상의시 나리오다. 이럴경우개솔린을비롯한 유류공급에큰지장없이상황을넘 길수있다. 두번째시나리오는 10일정도송유 관 가동이 중단되는 경우다. 이 경우 정유회사들이원유정제의규모를축 소하면서멕시코만인접주들의개솔 린 보유량이 늘어 가격 하락 현상이 있는 반면 동부 지역의 개솔린 가격 은상승할것으로예상된다. 문제는 송유관 가동이 10일 이상 지속되는경우다. 멕시코만주변의정 유공장들이개솔린생산량을전면줄 이게되면서미국내개솔린부족현 상이나타날수있다는것이다. 송유관 가동 중지가 자칫 개솔린 대란으로 이어질지도 모른다는 우려 가 나오는 배경에는콜로니얼파이프 라인의송유관규모가그만큼크다는 데있다.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이 관리하는 송유관은 멕시코만에 밀집한 정유시 설에서 생산한 각종 석유 제품을 미 남동부에전달하는주요기능을담당 하고있다. 송유관길이는대략 5,500 마일로, 매일개솔린과디젤유항공유 등을 하루 250만 배럴가량 운송하고 있다. 미 동부에서 소비되는 석유류 운송의45%를담당할정도의규모다. 송유관 재가동 시점이 불분명하다 보니 미국 내 개솔린 가격이 급등할 수있다는전망이나오고있다. 개솔린 선물 가격은 1.28%가 인상 된 배럴당 2.15달러를 기록하고 있는 데 이번 정유관 가동 중단이 장기화 되면 개솔린 가격 상승폭이 더욱 커 질것이라는분석이다. 전국자동차협회(AAA)에따르면지 난 7일 기준 전국 평균 개솔린 가격 은갤런당 2.96달러로. 미국운전자들 이느끼는 3달러미만을유지하고있 지만 이번 송유관 가동 중단 사태로 2014년 이후 처음으로 3달러라는 심 리적가격저항선을넘어설가능성이 높아보인다. 가뜩이나 원자재부터 생필품에 이 르기까지 가격 인상이 줄을 잇고 있 는상황에서개솔린가격까지급등하 게되면인플레이션공포가현실로나 타날 수 있다는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 <남상욱기자> 송유관가동중단에개솔린가격 ‘들먹들먹’ 주말까지운영재개목표, 더길어질수도 성수기여름시즌앞두고운전자부담가중 미드타운센터전경.<카프로퍼티스홈페이지> 신규 일자리 규모나 기대에 크게 못 미쳤다. 시장은 지난 4월 한 달간 100만명안팎의신규일자리가만들 어졌을것으로예상했으나, 뚜껑을열 어보니4분의1 토막에그쳤다. 7일 연방 노동부에 따르면 4월 비 농업 신규 고용 규모는 26만6,000명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97만8,000명) 의 4분의1 수준에 불과할 정도로 적 은수치다. 월가일각에서는 200만명 이상을 점쳤을 정도로 고용 기대감 이높았으나, 실제수치는‘고용쇼크’ 에가까웠다는평가다. 4월 실업률은 6.1%로 전월(6.0%) 과 비교해 0.1%포인트 상승했다. 이 역시시장예상치(5.8%)에못미쳤다. 게다가 3월비농업신규고용의경우 발표 당시 91만6,000개 증가로 나왔 는데, 이번에 77만명증가로하향조 정됐다. 시장에서는 노동시장의 수요와 공 급간 미스매치에서 비롯됐다는 분석 이 나온다. 가파른 경제 재개에 일자 리는 급격하게 늘어나는데, 일할 사 람은부족하다는것이다. 노동부에 따르면 4월 시간당 평균 임금은 30.17달러로 전월(29.96달러) 대비 상승했다. 주간 평균임금 역시 한달새 1,045.60달러에서 1,055.95달 러로올랐다. 미국프로풋볼(NFL)댈러스카우 보이스가전세계프로스포츠팀 가운데가장높은가치를가진구 단으로평가됐다.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8일‘세 계 스포츠 팀 가치 평가 순위 톱 50’을발표했다. 이순위에서댈러스는57억달러 의 가치를 인정받아 이 부문에서 6년연속1위를지켰다. 이조사는구단의입장수입, 관 련상품판매, TV중계권및홈경 기장내상업적활동등을평가했 으며단구단이소유한부동산가 치자체는배제했다. 댈러스는지난해조사에서55억 달러의가치를인정받았고, 올해2 억달러가늘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가52억5,000만달러의가치 를인정받아 2위에올랐고, 3위는 50억달러의 미국프로농구(NBA) 뉴욕닉스다. 미국이외의프로팀으로는스페 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가 47 억6,000만달러를기록해4위로가 장높은순위에올랐다. 역시스페 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가 47 억5,000만달러로5위에올라‘톱5’ 를형성했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골든스테 이트워리어스(47억달러), LA 레이 커스(46억달러·이상 농구), 뉴잉글 랜드 패트리어츠(44억달러), 뉴욕 자이언츠(43억달러·이상 미식축 구), 바이에른 뮌헨(42억1,000만달 러·축구)순이었다. 10위내종목별팀분포는미식 축구와 농구, 축구가 3개 구단씩 들었고, 야구가한팀포함됐다. 2∼4위는뉴욕양키스·뉴욕닉스·FC바르셀로나 포브스,연례전세계스포츠팀구단평가 NFL카우보이스, 가치평가1위 Post master : Send Address changes to The Korea T imes P.O.B ox 74517, Los Angeles, CA 90004-9517 한국금융사, 미오피스투자다시시동건다 하나금융투자·이지스자산 2억3,000만달러투자 워싱턴DC 미드타운센터 49% 지분확보 콜로니얼파이프라인의송유관가동이중단된이후재가동시점이불분명해지면서 공급부족에따른개솔린가격급등가능성에대한우려가제기되고있다. <로이터> 131 Fisher Redondo B 310. 131 Fish Redond 310. 레돈도비치피어파킹장에 레돈도 파킹장 310.374.8420 310.374.8420 131 Fisherman Wharf Redondo Beach, CA 90277 131 Fisherman Wharf Redondo Beach, CA 90277 레돈도비치피어파킹장에서왼쪽으로... 레돈도비치피어 파킹장에서왼쪽으로... 한국횟집 한국횟집 한국횟집 한국 횟집 www.HiGood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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