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5월 13일 (목요일) A5 종합 이스라엘전운…포격전 섬광붉게물든밤하늘 경제재개구인난속바이든강력경고 팬데믹후경제재개여파로구인난이 이어지고있는가운데조바이든대통령 이 10일 적합한 일자리가 있는데도 이 를거절하는실업자들에대해서는연방 실업수당혜택을박탈하겠다는경고를 하고나섰다. 연방 정부는 주정부의 실업수당에 주 당 300달러를추가로얹어주는정책을 현재 9월까지연장한상태인데, 블룸버 그통신등에따르면바이든대통령은이 날경제관련연설에서“실업자가적합 한일자리를제안받는다면이를수용해 야 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실업수당을 잃어버릴 것임을 분명히 하려고 한다” 고말했다. 보육문제로인해가정을벗어나기힘 들거나전염병억제를위한적절한조처 가 부족한 사업장 등 예외적인 경우를 빼고는괜찮은기회가생기면취업을해 야한다는뜻이다. 지난달 미국의 일자리가 100만 개 증 가할것이라는시장전망과달리26만6 천개늘어나는데그치자추가수당이 실업자들의구직의지를꺾는부작용을 만들었다는비판이제기됐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바이든 대통령 의 이날 언급은 실업수당 혜택이 일할 의욕을 꺾는 것으로 인식되길 바라지 않는다는신호를보낸것이라고해석했 다. 그러나바이든대통령은“미국인들은 일하고싶어한다”며실업수당추가혜 택이 지난달 일자리 증가세 둔화로 이 어졌다는증거는없다는입장을분명히 했다. 실제로 전염병 대유행의 계속으로 적 절한보육수단을찾지못한가정이여 전히많고고용주가낮은임금을제시하 는것이일자리둔화로이어졌다는반론 도있다. 바이든대통령은연방정부의주정부 자금배분,큰타격을본식당의지원,보 육자금지원정책등을소개한뒤기업 을향해서도“괜찮은급여를받으면사 람들이 일터로 복귀할 것”이라고 적극 적고용을호소했다. ‘일자리 거부하면 실업수당 박탈’ “아시안대상증오범죄‘용납못한다’선례남겨야” 스파총격범기소에한인사회“늦었지만올바른결정” 한인4명을숨지게한애틀랜타총격범 이 11일 기소된 데 대해 한인사회가 안 도와환영의반응을보였다. 풀턴카운티대배심은이날총격용의 자로버트에런롱(21)에대한기소를결 정했다. 풀턴 카운티 검사장인 파니 윌리스는 롱의행위를희생자들의인종과국적,성 별 등에 근거한 것으로 보고 증오범죄 혐의를적용해사형을구형하겠다는의 향을밝혔다. 애틀랜타아시안대상범죄한인비상 대책위원회 김백규 위원장은“검찰이 총격범에게증오범죄혐의를적용해최 대한의형량을구형하겠다고한것은늦 은감이있지만올바른결정”이라고평 가했다. 그는“이번기소를통해미국사 회전체에아시안대상인종차별범죄는 용납할수없다는선례를남겨야한다” 고강조했다. 중국계 한인인 이초원 조지아 중국인 회(OCA) 이사는“미국 전역에서 수많 은아시안이길거리로나와혐오범죄기 소를외친노력이헛되지않았다”며“아 시안이민자들은앞으로도미국사회에 참여하며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 했다. 백인남성인총격용의자롱은지난 3 월16일애틀랜타시내스파2곳과애틀 랜타근교체로키카운티의마사지숍 1 곳에서총격을가해 8명을숨지게하고 1명을부상시켰다. 희생자 8명중 6명이아시아계여성이 어서 한인사회에서는 인종범죄 아니냐 는분노의목소리가높았다. 팔레스타인 시위대와 이스라엘 경 찰의 충돌 이후 이스라엘군과 가자 지구 무장 정파 하마스 간 포격 세 례와 대규모 공습 등 무력 충돌이 계속돼전운이감돌고있다. 11일까 지이틀간서로를향한양측의로켓 포 발사가 1,000여 발에 달하면서 30여명이사망하고수백명이부상 했으며, 이스라엘은 휴교령을 전국 으로확대하는등일촉즉발의상황 이계속되고있다. 11일하마스로켓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의 에너지 시 설상공이폭발섬광으로온통붉게 물들어있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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