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미주판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Life 건강/여행/생활/음식 2021년 5월 14일(금) E 질병이 아닌 심리적 원인으로 오 줌이 잦은 심인성(心因性) 빈뇨를 앓 는 어린 자녀가 적지 않다. 어린이는 빈뇨에 따른 실수를 하면 수치심과 함께 교우 관계가 원활하지 않고 심 리적인위축감을갖게될수있다. 빈뇨는 소변의 양이 적고 하루 8 회 이상 자주 볼 때를 말한다. 특히 밤에도 빈뇨가 있다면 수면장애로 성장장애ㆍ면역 기능 저하가 나타날 수있다. 어린이에게흔한빈뇨의원인은△ 요로 감염 같은 질환 △스트레스 △ 생활습관△음식등으로다양하다. 이선행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소 아청소년과 교수는“방광은 자율신 경과 중추신경에 의해 조절된다”며 “심리적 요인으로 자율신경계가 자 극되면 방광이 과도하게 수축되면 서 어린이 빈뇨가 생길 수 있다”고 했다. 빈뇨의가장기본은요로감염여 부를 확인하는 것이다. 아이가 열이 나고 소변을 보는데 아프거나 소변 에불순물이섞여있는등의증상이 생기면 원인 균에 대한 항생제 치료 를 받으면 호전된다. 요로 감염은 방 어 메커니즘이 취약한 여자 어린이 에게많이생기며장내세균감염으 로도생긴다. 이선행교수는“6개월에 2회이상 또는 1년에 3회 이상 발생하는 빈뇨 라면 재발성 요로 감염으로 본다”며 “재발될 때마다 항생제 치료를 받으 면되지만재발방지가잘되지않는 어린이 환자는 몸에 부담이 적은 한 의학적 치료가 효과적일 수도 있다” 고했다. 만역 특별한 질병이 없는 5세 이 상의 어린이가 낮에 10~20분 간격 으로 심한 빈뇨가 나타난다면 주간 빈뇨증후군으로스트레스와관련있 을수있다. 이선행 교수는“원인 질환이 없는 만큼 전반적인 몸 상태를 개선하고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을 높여주면 어린 자녀의 몸에 무리를 주지 않으 면서증상을개선할수있다”고했다. 어린 자녀의 빈뇨를 개선하려면 부모가 평소에 배꼽에서 9㎝ 정도 아래부위인단전(丹田)을자주마사 지해주면좋다. 소변량을늘리기위 해수분을충분히마시고요의(尿意) 를 자극할 수 있는 꽉 끼는 속옷은 입히지않도록해야한다. 또한 소변을 일정 시간 참는 훈련 도 어린이 빈뇨을 예방하는 데 도움 된다. 매주 30분씩참는시간을늘려 가며 점차 3~4시간까지 늘릴 수 있 도록 부모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 더 불어 충분한 영양 공급과 운동으로 어린 자녀의 몸을 단련하면 회복이 빨라진다. <권대익의학전문기자> ◇이갈이 방치하면 치아 마모ㆍ턱 관절변형 생후 6~12개월 영ㆍ유아기는 처음 이가 날 때는 이가 간지럽거나 잇몸 이 불편해서 일시적으로 이갈이를 할수있다. 만 1~3세까지 유아기는 젖니가 교 합을 형성하면서 자리 잡는 시기로 교합을맞춰가는과정에서, 만3세이 후어린이에서는유치가자리잡으면 서 또는 유치열기에서 영구치열기로 진행되는 시기에 이갈이를 할 수 있 다. 이때에는증상이대부분일시적이 고, 영구치열기로갈수록줄어든다. 하지만 위아래 교합이 맞지 않는 부정교합이나 스트레스 등 심리적 요인으로 이갈이를 계속할 수 있다. 특히 영구치가 난 뒤에도 계속 이를 갈면치료해야한다. 구지은 동두천 유디치과의원 대 표원장은“영구치가 난 뒤에도 이 를 계속 갈면 치아가 마모된다”며 “이를 갈 때는 치아에 가해지는 힘 이 평소보다 2배 이상 증가해 치아 형태가 변하는 것은 물론, 잇몸병까 지 생길 수 있으므로 빨리 치료해 야한다”고했다. ◇자녀가 이를 가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이를 가는 아이에게 자꾸만 이를 간다고다그치면아이가스트레스를 받아 오히려 이갈이가 심해질 수 있 다. 따라서 부모들의 세심한 관찰과 관심으로 이갈이 증상을 빨리 확인 하는것이중요하다. 자녀가 이를 갈게 되면 턱 관절에 힘을 주므로 자고 일어나서 턱에 통 증이 생길 수 있다. 이 때문에 턱이 아프다고 하면 이를 갈 가능성이 높 으므로 턱의 통증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좋다. 또한치아와잇몸이만나 는 경계 부위 조직이 닳았는지 확인 한다. 이갈이가 심하면 치아끼리 닿아 서 균열이 생기고 치아와 잇몸이 만 나는경계부위의조직이닳게된다. 이로인해치통이생기기도한다. 이 밖에체중변화는없는데얼굴이사 각턱이 되거나 불균형이 생기는 등 의변화여부를확인한다. 치과를방 문해 얼굴 불균형의 원인이 이갈이 가 맞는지 확인하고 치아 상태를 점 검하는것이좋다. ◇심하면교합안전장치착용해야 자녀가이를심하게갈면교합안전 장치착용도고려할수있다. 마우스피 스처럼 윗니와 아랫니 사이에 끼우고 잠을자면된다.윗니와아랫니를닿지 않게도와주고턱근육및관절의긴장 상태를풀어주는역할을한다. 다만 자신에게 맞지 않는 것을 장 기간 착용하다간 치아 맞물림 변화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치과에 서 정교하게 제작하고 착용 후 정기 검진하면서살펴야한다. 구 대표원장은“이를 심하게 갈면 턱뿐만 아니라 목과 어깨 통증을 유 발하고 치주조직까지 상할 수 있다” 며“이는아이의학습능력에도영향 을미치므로조기발견·치료가중요 하다”고했다. 이어“이갈이의 주된 이유 중 하 나는스트레스로낮동안받은스트 레스를 밤에 이갈이로 표출하는 것” 이라며“이갈이를 예방하려면 운동 이나 놀이 등으로 스트레스를 풀게 하고 자주 대화하면서 아이가 힘든 부분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도록 해야 한다”고했다. <권대익의학전문기자> ‘드륵드륵’밤마다 자녀가계속이를간다면… 성장기자녀가밤에이를가는것이영구치가자라면서생기는자연스러운현상이지만계속이갈이를한다면치과치료가필요하다. <이미지투데이> 성장기 자녀가 잠을 자면서‘드륵드륵’ 이를 갈 때가 있다. 어린이의 경 우 14%, 성인은 8%, 60세 이상은 3% 정도로 이를 가는 것으로 알려 져 있다. 이갈이는 대부분의 아이들이 젖니가 빠지고 영구치가 자라나 면서 생기는 일시적인 현상에 그친다. 하지만 이갈이 계속되는데 방치 했다가 아이의 치아뿐만 아니라 턱까지 망가질 수 있다. Tuesday, May 11, 2021 A21 어린 자녀의 잦은 오줌, 요로 감염·스트레스 탓? 어린자녀가오줌을자주눈다면심리적원인으로빈뇨가생길수있기에부모가잘 살펴서증상개선에노력해야한다. <이미지투데이> 에서‘ 조동혁내과’ 로검색, “정확한의료,올바른의료” 강의를시청하세요! 당뇨 클리닉 당뇨 당뇨합병증 조동혁내과/신장내과전문의 는유태인들의32명전문의그룹에서2년만에8년차시니어파트너로이례없는파격적인 대우를받으며유태인들에게도인정받은내과/신장내과전문의입니다! 미세수술연구소설립(당시23세) 동아대학교미세수술워크샵강사(당시24세) 서울의대신장내과신장실험이식특강강사(당시24세) 실험간이식책저술(당시24세) 아리조나주립대신장내과유전자치료연구 UniversityofCalifornia,SanDiego졸업 동아대학교의과대학,전체장학생 아리조나주립대내과레지던트/신장내과전임의 미국내과보드전문의,신장내과보드전문의 140930_10220273_16_Sh i nAudi o l 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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