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5월 15일 (토요일) D5 대선후보 여론 조사 ARS조사는 윤석열, 전화면접은 이재명$엎치락뒤치락 지지율 日언론“한국, 쿼드전문가그룹참여검토중” 한국정부가 ‘쿼드 ( Quad·미국일본 인도 호주 4개국 안보협의체 ) ’ 전문가 그룹 회의에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하 고 있다는 일본 언론 보도가 나왔다. 한국이그간 중국을 의식해쿼드와 거 리를 뒀는데, 미국과의대북정책공조 를위해‘기술협력’을저울질하고있다 는것이다. 아사히신문은 14일한미외교소식통 을인용해문재인정부가 쿼드 전문가 그룹참여여부를고심중이라고전하며 “대북정책과 관련해한미동맹을 강화 할필요가있다고 판단한것으로 보인 다”고주장했다.조바이든미행정부출 범이후한층존재감이커진쿼드는△신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 코로나19 ) 백신배포△공급망을 포함한 중요신 기술계획△기후변화대응등 3개분야 에서각국 고위당국자와전문가가 참 여하는전문가그룹회의를조만간가동 할예정이다. 신문은 한국의참여 가능성이높은 분야로기술 협력을 꼽았다. 한국이삼 성전자 등 반도체가 주력산업이고 정 보기술 ( IT ) 활용에강점을 갖고 있다 는점을근거로들었다.우리정부도분 야별협력가능성은열어둔상태다. 정 부관계자는 “개방성과투명성, 포용성 등정부 협력원칙에부합하면국익차 원에서어떤 협력체와도 논의가 가능 하다”고밝혔다. 국가정상급에서진행 되는 쿼드에 가입은 안하더라도 기후 변화, 해양안보, 방역, 첨단 기술 등 세 부사안별 ‘워킹그룹’에는참여할수있 다는뜻이다. 김표향^조영빈기자 “美와대북정책공조위해저울질” 반도체등주력산업합류가능성 우리정부“사안별로참여가능” 이재명경기지사와 윤석열전검찰총 장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차기대선후 보양자 대결결과가여론조사마다 뒤 바뀌는현상이나타나고있다. 같은기 간 실시된 두 개의여론조사에서한쪽 은 ‘이지사 우위’, 다른 쪽은 ‘윤 전 총 장 우위’라는 정반대의결과가 나오는 식이다. 결과가 들쭉날쭉한이유는 무 엇일까. 맧픎빮혾칺쁢섾 … 한국갤럽이 매일경제·MBN 의뢰로 11,12일양자대결조사를실시한결과, 이지사의지지율은 42.0%로, 윤전총 장 ( 35.1% ) 을 제쳤다. 격차가 오차범위 ( ±3.1%포인트 ) 보다컸다.양자 대결에 서이지사가윤전총장에게앞선첫조 사결과다. 하지만 11, 12일 리얼미터·오마이뉴 스의양자 대결 조사에선 윤 전 총장 ( 45.7% ) 이이지사 ( 35.5% ) 를 10%포인 트이상앞서는것으로집계됐다. 두여 론조사업체가 같은 시점에조사를 했 는데,결과는정반대인셈이다. 믾몒많줊픊졂㽮 , 칺앚핂줊픊졂務 이는 조사 방식차이때문이다. 윤전 총장이승리한리얼미터조사는자동응 답 ( A RS ) 방식으로진행됐다.기계 음 으 로 녹음 된질문이나 올 때마다 전화기 를 귀 에서 떼 고 버튼 을 눌 러 설 문에응 하고, 다시전화기를갖다대는행동을 3,4분간반 복 해야한다.스 팸 전화로오 해해전화를 끊 는 사 람 이 많 기때문에, 정 치 이 슈 에관심이 많 은 적극 투 표 층 의의 견 이상대 적 으로 많 이반 영 된다.여 권 관계자는“ 최 근A RS 조사에선보수 적 인정 치 고관여층여론이강하게반 영 된다”고 했다. 실제 4·7 재·보 궐 선거이 후실시된총 7 건 의여론조사 중 100% A RS 방식으로실시된 5 건 의조사에선 모 두 윤전총장이이지사를 오차범위 밖 에서앞 섰 다. 반면이지사가승리한한국갤럽조사 는 면 접 조사원이 직접 전화를 걸 어 묻 고 응답하는전화면 접 방식이다. A RS 보다상대 적 으로조사원의질문을거 절 하기 쉽 지 않 고, 투 표 의 향 이높지 않 은 정 치 저관여층이응답하는 비 율이높아 전체응답 률 이높은 편 이다. 실제한국 갤럽조사의응답 률 은14.2%로,보 궐 선 거이후A RS 100%방식으로실시된조 사 5 건 의 평균 응답 률 ( 4.7% ) 보다 크 게 높았다. 믆얺졂펂쁞혾칺읊쫞퍊빦 ? 엄 경 영 시대정신 연구 소장은“통상응 답 률 이높을수 록 정 확 도가 높아진다. 현시점에선이지사의상대 적 ‘우위’ 구 도 로 파악 된다”면서도“ 최 근윤전총장이 공개행보 없 이 잠 행을이어가며대중 노 출 빈 도가 떨 어진다는점도고 려 해야한 다”고 했다. 반면 A RS 와전화면 접 조 사방식의 특 성을고 려 해종합 적 으로지 표 를 읽 어야 한다는 의 견 도있다. 익명 을요 구 한한여론조사전문가는“현시 점의 민 심은전화면 접 조사가 잘 보여주 지만, 선거당일투 표 하러가는 사 람 들 의 표 심은A RS 조사가더예 민 하게 잡 아 낸 다는 전문가들의의 견 도있다”고 했다. 박준석기자 양자대결여론조사들쭉날쭉 자동응답방식땐스팸전화오해 적극적인투표층의견다수반영 면접조사원이직접전화조사땐 투표무관심층의응답비율높아 “응답률높을수록정확도높아져” “현시점과투표일표심서로달라” 국 민 의 힘 당대 표 경선에서‘경 륜 ’을앞 세 운 중진후보들과 ‘참신함’을 내 세 운 초 선급후보들의경 쟁구 도가 뚜렷 해지 며경선 룰 이 쟁 점으로 떠올랐 다. 초 선의 원들을 중심으로 당의변화를 명분 삼 아국 민 여론조사 비 율을 50%까지높여 야한다는주장이제기되면서다.당 헌 ·당 규 에 따르 면당대 표 경선에선‘당원투 표 70%,국 민 여론조사30%’가 적 용된다. 국 민 여론조사 비 율을높이자는 목 소 리는 초 선들과개 혁 성 향 지도부를중심 으로제기되고있다.4·7 재·보 궐 선거에서 확 인된‘변화’를바라는 민 심을유인하기 위해서도당대 표 선거에서도 민 심을반 영 할수있는여론조사를 적극 반 영 해야 한다는논리다. 경선 룰 변경으로판을 크 게 흔 들어보 려 는포석인셈이다. 한 초 선의원은“기울어진 운 동장에선 공정한경 쟁 이어 렵 다”며“당 내 변화와 혁 신을장 려 하기위해기존 룰 에변화가 필요하다”고주장했다.3선의하태경의 원은 페 이스북을 통해“ 민 심과 동 떨 어 진전당대회경선 규 칙을고집하는 건 정 권 교체를 걷 어차는것”이라며“대선을 관리할 당지도부 선출도전지역과 세 대의 민 심을반 영 할 수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재 섭 국 민 의 힘비 상대책위원 은 13일 비 대위회의에서“더 많 은국 민 들에게당지도부를 뽑 는 통로를 활 짝 열어 줘 서당을 주 목 할 수있게해야 한 다”고주장했다. 현재까지는 ‘현재 비 율 유지’를 주장 하는 목 소리가 우세하다. 당대 표 선거 만 큼 은 당원의사가 존중 받 고 적극 반 영돼 야 한다는 논리다. 당 대 표 선거를 앞두고 룰 을 바 꾸 는 것이원칙에 맞 지 않 다는의 견 과 괜 한 당 내 분 란 을 만들 것이라는우 려 도 적 지 않 다.대중 적 인지 도에 따 른인기투 표 로 흐 를 수있다는 경계감도 읽힌 다. 이미출마선언을한 5선의주호 영 의 원은 “공 직 후보들은국 민 의뜻이 많 이 반 영돼 야하지만당대 표 는당원들의대 표 를 뽑 는것”이라며“오히 려 우리당은 당원투 표비 중이 ( 민 주당과 국 민 의당 에 비 해 ) 가장 낮 다”고반 박 했다. 4선의 홍 문 표 의원도“ 최 소한현행‘당원70%, 일반시 민 30%’ 비 율은 반드시지 켜 야 한다”고 못박 았다. 김 기현대 표권 한대 행 겸 원 내 대 표 도 최 근 “당원들의의사 가 충 분히반 영 되는 것이당 연 하다”고 힘 을실었다. 한 편김 은 혜 ( 경기성 남 분 당 갑 ) 국 민 의 힘 의원은14일“판을 갈 아 엎 는 혁 명 적 인변화로국 민적 염원인정 권 교체를현실로 만들 겠 다”며당대 표 선거출마를선언했다. 초 선의원중당 권 도전을 공식선언한것은 김웅 ( 서울 송파갑 ) 의원에이어두 번째 다. 박재연^김현빈기자 중진“30%유지”초선“50%확대”$野여론조사비율‘수싸움’ 국민의힘당권레이스변수로 중진“당원들의사더존중해야” 초선“개혁위해기존룰바꿔야” 차기대선가상양자대결지지도 ● 조사기간 5월11~12일,신뢰수준95%,표본오차 ±3.1%p 오마이뉴스의뢰,리얼미터조사 (전국유권자1,012명대상) 매일경제·MBN의뢰,한국갤럽조사 (전국성인1,007명대상) 윤석열 전검찰총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35.5 % 42.0 % 45.7 % 35.1 % 문재인대통령이14일오전청와대에서김부겸신임국무총리및국무위원에게임명장을수여한뒤함께간담회장으로이동하고있다. 앞줄왼쪽부터임혜숙과학 기술정보통신부장관,문대통령,김총리.뒷줄왼쪽부터문승욱산업통상자원부장관,안경덕고용노동부장관, 노형욱국토교통부장관. 왕태석선임기자 俑 대통령, 국무위원임명장수여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