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미주판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EDUCATION & PARENTING 2021년 5월 15일(토) E <3면에계속ㆍ이해광기자> <3면에계속ㆍ이해광기자> ■에세이준비 11학년부터 12학년의 대입 지원서 작성 과정 자체가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한다. 이 런 점에서 좋은 에세이를 작성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남겨 놓아야 한 다. 에세이는 자신을 농축해서 제한 된공간안에다보여줘야하는힘든 작업이다. 어쩌면 많은 수정과 교정, 감수를 거쳐야 한다. 오랜 시간을 투 자해야 하는 만큼 일찍 시작하는 것 이최선이다. 이런 점에서 전문가들은 아무리 늦어도 11학년 후 여름방학 전 시 작해야 한다. 이 때 칼리지리스트를 만들고, 그 대학들이 요구하는 것들 을 준비하고, 대학들의 마감일에 맞 추어원서를마쳐야한다. 당연히에 세이 준비도 같이 이때 준비해야 할 것이다. 에세이를 잘 쓰는 비법이란 간단 하다, 단 기간에 외워서 적용되는 것 이 아니라 시간을 두고 걸쳐서 제대 로연습해야된다는것이다. ■토픽선정신중, 자신드러낼수 있게 에세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토 픽 선정이다. 우선 자신과 관련성이 높은 것을 선택하는 것을 고려하는 게 낫다. 대학에 나의 어떤 부분을 알리고 싶은지를 자문해 보자. 그리 고 경험 자체보다는 나의 성격, 성 품 등에 대해 묘사하고 표현할 수 있으면 좋다. 사실 대학들이 에세이 를 통해 알고 싶어하는 것은 지원자 개개인의 사고와 성향, 능력이기 때 문이다. 에세이 주제 선택시 가장 주의해 야할것은쉽게하나를선택하지말 고 각 주제에 대해 브레인스토밍을 거치라는것이다. 사회적 혹은 정치적이나 종교적으 로 민감한 이슈라면 가급적 삼가는 편이 낫다. 이렇게 무거운 주제를 아 주 제한된 단어와 문장으로 모자람 없이 논리적으로 깔끔하게 작성하기 란쉽지않기때문이다. 특히 어린 어린 학생들의 부족 한 경험이나 연륜으로는 풀어나가 기 어려운 숙제 일 수 있다. 논란이 되고 있거나 양측의 입장차가 확연 한 뜨거운 이슈도 버겁다. 자칫 입 학 사정관과 수험생의 견해 차이가 크다면 사정관이 높은 평가를 내리 는 데 있어 방해가 될 수 있기 때 문이다. ■너무거창하지말게 많은 학생들이 에세이를 떠올리며 하는잘못중하나는자신의인생전 체를 650단어에 녹여내겠다는 것이 다. 이런 생각은 잘못됐고 처음부터 불가능하다. 주제를 너무 광범위하게 생각하면안된다는말이다. 자신의 삶에서 정말로 의미가 있었던 스토리나 사건을 찾아보 라. 예를 들어 콩쿠르의 마지막 순 간에 역전을 했다든가 휴가 중 몇 일 간 정전 때문에 고생한 이야기 도 좋다. 최근에 마음을 뒤흔든 글을 읽은 적이 있는지도 생각한다. 많은 이야 기중자신에게더많은영향을미쳤 거나가치있었던것은무엇인가. 좋은 에세이란 백화점 식으로 이 것저것 많은 것을 나열하기 보다 자 신의 캐릭터와 열정을 보여주는 것 이다. 예를 들어 가족이 다리 하나가 없 는 애완견을 입양했을 때의 자신의 애완견에 대해 달라진 생각이나 인 생에 미친 영향에 대해 이야기하는 게 그저 개를 좋아하는 이유만 설명 한 평범한 에세이보다 좋은 평가를 받을것이다. 글을 쓰는 동안 방향을 잃었다면 자신이 말하려고 하는 것이 무엇이 었으며이를전달하기위해구체적이 고 설득력 있는 예를 사용하고 있는 지스스로체크할필요가있다. ■디테일하고재미있게 에세이에서 어떤 스토리를 작성할 때 입학사정관 입장에서 글을 읽으 며그장면을상상하게만들수있다 면더좋은평가를받을것이다. 사실 많은 지원자들이 에세이 속 에서 자신의 스토리를 전달하면서 간과하는 게 디테일이다. 인상적인 에세이란 어쩌면 사소하고 디테일한 것들이모여서만들어진다. 또 특별한 게 없다면 재미있게 써 야한다. 입장바꿔생각해보자. 명문 대 대입 사정관으로 매일, 그리고 몇 주 동안 수많은 에세이를 읽어야 한 다. 책상에 도착하는 에세이의 90% 는 아주 지루하고 10% 정도는 억지 로 주의를 기울이게 만드는 게 보통 이다. 이런상황에서읽는순간웃음짓 게 만드는 재미있는 에세이라면 분 명히입학사정관에게큰인상을주 게될것이다. 물론 무조건 웃기기만 해서는 안 될 것이다. 이런 에세이라도 많은 요소들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설 득력 있는 주제, 직설적이고 파워풀 한 서술, 흠잡을 데 없는 문법과 기 억할 만한 문체 등을 두고 하는 말 이다. 페이소스가 있는 작은 웃음도 괜찮다. ■여러사람의피드백을받아보라 좋은 에세이를 쓰는 요령 중에는 ‘먼저 쓰고 나중에 편집하기’를 들 수있다. 사실 모든 사람이 글을 쓰며 하는 경험이 있다. 처음 글을 쓰기 시작했 을때와시간이조금지나다시읽었 을때느낌이다르다. 같은 글이라도 읽는 사람의 생각 과 상황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여지 고평가받는이유다. 처음부터너무멋지게글을쓰려고 만 하지만 그것은 결코 좋은 에세이 쓰기방식이아니다. <24면에계속·이해광 A23 Monday, May 10, 2021 대입비중커지는에세이,자신있는토픽선택을 에세이 작성은 오랜 준비기간을 갖고 부족한 부분을 찾아내서 보강하는 등 철저하고 효과적인 준비를 해야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다. <이미지투데이> 대입전형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에세이는 자신있는 토픽과 간결한 문장으로 사정관 눈길 잡아야 한다. <이미지투데이> 자신을 잘 드러내며 간결하지만 디테일하게 늦어도 11학년 여름방학 전에 준비 시작해야 인생 전체가 아닌 의미있던 사건이나 스토리로 대입전형에서 비중이 커지고 있는 에세이는 수험생들이 가장 큰 스트 레스를받는것중하나다. 뭔가남들과다르고대단한것을써야한다 는 부담감, 제대로 하지 못한 준비 등 여려 요인이 있을 것이다. 사실 에세이 작성은 오랜 준비기간을 갖고 부족한 부분을 찾아내서 보강하 는등철저하고효과적인준비를해야좋은결실을맺을수있다. 추천 서와더불어에세이의중요성은간과해서안된다. 특히 대학마다 차이는 있지만 명문 대일수록 그 비중이 높은 것도 현 실이다. 그런만큼가급적일찍준비하고많은노력과정성을기울여야 한다. 에세이주제선택에서작성요령, 자신을잘드러낼수있는팁까 지대입에세이이모저모를알아본다. 한인장학생모집 제8회 은미국거주우수한인또는한국문화에관심이많은 학생들에게장학금을수여하기위해설립된비영리장학재단입니다. 장학 금액 최소$2,000부터$15,000까지 (장학금수여금액은각응모자의자격요건에따라달라질수있습니다) 총선발인원 총 OO명 지원 대상 미국거주한인대학/대학원재학생또는 2021년대학/대학원신입합격및입학예정자 (유학생포함) 응모 방법 www.otefe.org참고 응모 기간 2021년5월3일~ 6월4일까지 문 의 info@otefe.org 결과 발표 2021년 7월5일 (개별통보및OTEFEwebsite발표)
Made with FlippingBook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