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5월 17일 (월요일) A4 종합 골든레이호한국자동차운반선철거작업중화재 선체크고전염병대유행탓 2년째절단방식으로철거진행 조지아주브런즈웍항구인근해상에 서2019년9월전도된현대글로비스자 동차운반선골든레이호의철거과정에 서 14일 화재가 발생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한 환경보호단체 관계자는 골든레이 호에서검은색연기와함께화염이피어 오르고 여러 차례 폭발음이 들리는 것 을목격했다고AP에전했다. 선박절단을위해운반선에설치된타 워크레인의소방호스와최소2대의소 방선을투입해진화작업이이뤄졌다. 해안경비대 대변인은 부상자 보고가 없었고 작업자들은 안전하게 대피했다 고밝혔다.또인부들이선체철거를위 해불꽃이이는장비를사용하는도중 선체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며, 정 확하진않지만불꽃이선박내부에남 은 연료에 옮겨붙었을 가능성이 있다 고전했다. 골든레이호는2019년9월8일브런즈 웍항에서약4,200대의자동차를싣고 출항하던 중 항만 입구에서 선체가 옆 으로기울어지면서전도됐다. 당시한국인을포함해선원24명이전 원 구조됐지만, 철거 작업의 경우 선박 이워낙큰탓에선체를절단하는방식 으로현재까지진행되고있다. 또 지난해 허리케인에다 코로나19 대 유행까지겹치는바람에지난 4월기준 철거작업은절반정도진행된상태라고 AP는설명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코로나19 백신접종을마친사람들에게대부분의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고 권고하면서 사람들에게 해방감 과동시에두려움과혼란을안기고있다 고CNN방송이14일보도했다. 새 지침이 1년 넘게 이어진 마스크 스 트레스와 공포에서 해방시키기도 했지 만 부모나 고용주, 기업·사업체 운영자 는물론백신접종을주저하는수백만명 의미국인에게새로운복잡한질문들을 남겼다는것이다. CNN은 CDC의전격 적마스크지침완화가백악관관리들에 게도놀라운일이었다고전했다. 그러면 서이결정이바이든대통령으로선임기 초기의큰정치적성공이자팬데믹박멸 의여정에서핵심적전환점으로기록될 것이라고지적했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은 이번 지침 완화 가팬데믹이끝났다는의미는아니라면 서도미국이이제막정상생활로한걸 음을내디뎠다고평가했다. 그러나 CDC의발표이후에도혼란과 모호함, 규정 간 충돌이 빚어지며 많은 질문과 파급 효과를 낳고 있다고 CNN 은지적했다. 13일 워싱턴DC의 정부기관끼리도 불 협화음을빚었다.백악관은백신을맞은 직원들에게업무중마스크를벗어도된 다는지침을내렸지만펠로시하원의장 은의사당에서의원들이마스크를벗도 록할계획이냐는질문에“아니다”라며 “그들이모두백신을맞았느냐”고반문 했다. 비행기·버스·기차등대중교통수단에 서마스크착용의무화는9월13일까지 계속시행중이다. 새지침을둘러싼두 려움과실망의근원에는이번조치가전 적으로백신을맞지않은사람들에대한 신뢰에의존하고있다는사실이자리잡 고있다고CNN은전했다. 이번 결정이 워낙 갑작스러웠던 탓에 사업주나 식당 주인, 지역 공무원들은 어떤후속조치를해야할지를두고허둥 대고 있다. 실제 타깃과 홈디포, 해리스 티터,웨그먼스푸드마켓등의대규모체 인소매점들은당분간매장내에서마스 크착용을계속요구하겠다고밝혔다고 워싱턴포스트는전했다.그러나이를시 행하고단속하는일은더어려워지고많 은논쟁을초래할전망이다. 마스크 전격완화에 혼란…해방감·두려움 교차 마스크 놓고 엇박자 일부 대형 체인점들은 “계속 마스크 착용” 골든레이호화재진화장면<AFP=연합뉴스> www.HiGood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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