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5월 20일 (목요일) A4 종합 기아전기차EV6내년시장판매…타임스퀘어데뷔행사 기아는18일첫전용전기차EV6를내 년초부터미국시장에서판매한다고밝 혔다. 기아미국판매법인(KA)은 이날 보도 자료를내고“EV6는미국 50개주에서 2022년초에판매가시작된다”며 EV6 의 고성능 버전인 GT 모델은“2022년 말출시될예정”이라고말했다. EV6는 2030년까지 친환경차 비중을 40%까지확대하겠다는기아의중장기 전략‘플랜S’의 시작을 알리는 전기차 다. 기아는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EV6를 공개하는행사도열었다. 기아 북미권역본부 윤승규 본부장은 “EV6는 첨단 플랫폼의 다양한 이점을 활용해 수준 높은 기술력과 편의성을 갖춘모델”이라며“EV6를구매하는소 비자에게완전히새로운경험을선사해 줄것”이라고말했다. 한편 기아미국판매법인은 이날 기아 의글로벌‘플랜S’전략에발맞춰현지 사명을‘기아 모터스 아메리카’에서 ‘기아아메리카’로변경했다. 중미국가출신불법이민자로붐볐던 미국과 멕시코 국경의 모습이 달라졌 다. 뉴욕타임스(NYT)는 17일 코로나19 사태이후남부국경을통해불법입국을 시도하는인도인과브라질인의수가급 증했다고보도했다. 지난 3월 통계에 따르면 미국과 멕시 코 국경에서 체포된 브라질인의 수는 4,000 명이었다. 지난 1월에 체포된 브 라질인의 수가 300명에 불과했다는 점 을 감안한다면 10배 이상 늘어난 셈이 다. 인도등다른아시아국가출신도급증 했다. NYT에따르면현재코로나19 사 태가가장심각한국가로꼽히는인도출 신불법이민자들은복잡한여정을거쳐 야한다. 시골지역출신들은일단뭄바이같은 인도의대도시로간뒤비행기로두바이 를거쳐모스크바, 파리, 마드리드등에 위치한공항까지이동한다.이들은이곳 에서멕시코행비행기에탑승한다. 멕시 코시티에도착한뒤에는이틀간버스를 타고국경에가야한다. 세관국경보호국(CBP)에 따르면 2년 전인 2019년 4월 미 남부 국경을 통한 불법 입국 시도자 중 멕시코와 과테말 라, 엘살바도르등중미국가출신이아 닌사람은 7.5%에불과했다. 그러나올 해4월의경우중미국가출신이아닌불 법 입국 시도자는 전체의 30%로 늘어 났다. NYT는국경당국에체포된불법입국 시도자들의 국적은 160개를 넘는 것으 로집계됐다면서코로나19사태가부른 연쇄효과라고지적했다. 최근 불법 이민자 사이에서는 애리조 나 유마를 통한 미국행이 인기를 끌고 있는것으로전해졌다. 불법입국시도자들이기존에사용했 던텍사스주국경은리오그란데강이나 사막을 건너는 과정에서 목숨을 잃는 경우도 적지 않았지만, 유마는 비교적 수월하게 국경을 건널 수 있다는 것이 다. 다만 유마는 국경을 건너기가 용이한 대신미국국경당국의눈을피하는것 이어렵다. 이때문에유마에도착한불 법 입국 시도자들은 보통 국경 앞에서 손을들고자수한다. 조바이든대통령취임후미국정부가 불법이민에대해좀더관용적으로바 뀌었다는믿음때문이다.실제로브라질 이나 인도 등에서 온 불법 입국 시도자 들은미국국경당국이곧바로멕시코에 돌려보낼 방법도 없다. 멕시코 당국이 중미 출신이 아닌 이들의 신병 인수를 거부하기때문이다. 이때문에브라질이나인도등의불법 입국 시도자들은 이민 당국에서 조사 를마친뒤추후법원에출두하라는명 령과함께조건부로석방된다는설명이 다. 애리조나에서이민자보호센터를운영 하는 디에고 피냐 로페스는“지금까지 이렇게다양한나라에서온이민자들을 접한적이없다”고말했다. 팬데믹 난민 미 남부 국경 대거 몰려 코로나에 달라진 국경 30%가 중미 외 국가 출신 뉴욕타임스퀘어에서공개된기아전기차EV6 <기아아메리카유튜브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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