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5월 21일 (금요일) B3 경제 최고의 광고효과 한국일보 770-622-9600 글로벌지수산출기관‘S&P다우존 스인디시즈’ (S&P Dow Jones Indices) 가 변동성 관련 지수를 부실 운영한 혐의로 미 증권 당국에 900만달러의 제재금을 내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 과월스트리트저널이17일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미 증권거래위원회 (SEC)는S&P다우존스인디시즈가지 난 2018년 2월 5일‘S&P 500 변동성 지수단기선물지수’ (VIXShort Term Futures Index)를모니터링하는과정에 서제대로절차를지키지않았다면서 이처럼밝혔다. 애플이최상급디스플레이인‘리퀴 드 레티나 XDR’를 장착해 출시하는 새 고급형 아이패드 프로가 선주문 고객들에게조차7월에나제품이인도 될것이라고블룸버그통신이 18일보 도했다. 블룸버그는 애플 아이패드 프로는 공식적으로 하반기에 출시되지만 실 제로는 7월에나고객들에게인도되기 시작할수있다면서이미선주문배송 일이 6월말∼7월초로 연기된 상태라 고전했다. 그러면서핵심문제는리퀴드레티 나 XDR의 대량 공급에 어려움을 겪 고있다는점이라고설명했다. Thursday, May 20, 2021 B2 ■ 비즈브리프 애플, 아이패드프로 고객에게 7월인도 S&P,변동성관련지수 운영부실로$900만제재금 지난17일로2020년도소득분에대 한개인세금보고를마치고난납세자 들은안도의한숨을내쉬어보지만이 것도잠시. 혹시있을지도모른연방국세청(IRS) 의매서운감사에불안해한다. 하지만 올해는 사정이 달라질 것 같다. 올해 세금보고에 대해 IRS의 감사를 받을 가능성이극히낮을것이라는전망이 나왔기때문이다. 폭스비즈니스는 19일 올해 제출한 세금보고서류에대한 IRS의감사활 동이 느슨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 했다. 이는 IRS의 고질적인 감사 인력 부족과재원부족이원인으로작용하 기 때문이다. 매체에 따르면 IRS의 감 사활동은매년감사건수가급감하면 서감사강도가줄어들고있다. 최근연방재무부의보고서에따르 면2019년도소득분에대한개인세금 보고에 대한 IRS의 감사 실시율은 고 작 0.4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25명의 개인 납세자 세금보고 중1명꼴로감사를한셈이다.감사대 상의반이상이근로소득공제(EITC)와 관련된사안에집중됐다. IRS의 감사 활동은 해마다 줄어들 어 지난 2010년에는 1.11%였던 것이 2018년에는 0.59%로 급감했다. 지난 2019년만 놓고 보면 1억9,900만건의 세금보고중 IRS가감사를실시한건 수는 77만1,095건에불과했다. 2015년 과비교하면무려44%나감사건수가 줄어들었다. 감사건수가줄어들면서감사에의 한세수총액도줄어 2019년 575억달 러에 그쳐 전년인 2018년의 594억달 러보다줄었다. 이같이 IRS의감사활 동이줄어들면서위축된데는인력과 관련예산의부족이라는고질적인문 제가도사리고있다. IRS의인력은지난2010년에비해2 만여명이줄어든상황이다.예산도대 략 114억달러가 줄어 2010년에 비해 20%가량급감했다. 사정이이렇다보 니세수확보에도비상이걸렸다. 지난 4월의회청문회에서 IRS의척레티그 청장은 오류나 사기, 감사 인력 부족 등의 이유로 매년 1조달러에 달하는 연방세징수를하지못하고있는상황 이라고말한바있다. 이는납세자가모든세금을제대로 낼경우와실제로낸세금과의차이인 ‘세금격차’ (tax gap) 확대로이어졌다. IRS는2011∼2013과세연도기준‘세 금격차’가4,410억달러에달하는것으 로추정했다. 바로이대목에서조바이든행정부 가 IRS의 감사 기능을 강화하고 시스 템을 개선하는 요구나 나오고 있다고 매체는지적했다. 조바이든대통령이 향후 10년간 800억달러를 IRS에지원 하고권한을대폭강화하겠다는청사 진을 제시한 것도 IRS의 낙후된 현재 시스템을개선하기위함이다. 바이든행정부는800억달러의예산 을확보해 IRS 인력을매년 15%씩늘 리고기술향상, 은행정보획득및분 석 시스템의 개선에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고소득층과기업에대한감사기 능을강화해‘세금격차’를줄이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IRS의 기능을 강화함으로써앞으로10년동안최소 7,000억달러의추가세수를확보할것 으로기대되고있다. <남상욱기자> 올해세금보고감사가능성희박 2019년IRS의감사율0.45% 인력,관련예산부족이원인 감사인력부족과관련예산부족이라는고질적인문제로올해세금보고에대한 IRS 의감사활동이크게줄어들것이라는전망이나왔다. <로이터> 테진아(테라+진로)를 이제 LA 다저스 스타디움에서도 만날 수 있다. 하이트진로 아메리카(법인 장강경태)는진로(JINRO)의글로 벌브랜드도약을위해 LA다저스 와의 파트너십 계약을 3년 더 연 장해총 10년간다저스와의인연 을이어간다고 18일밝혔다. 메이저리그 시즌동안 미국 주 류마켓을대상으로브랜드인지도 확대에나설뿐아니라, 구장내에 서과일소주와테라맥주등을판 매해 홍보 강화에 나선다는 전략 이다. 하이트진로는아시아주류업 계 최초로 2012년부터 LA다저스 구장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다양 한홍보활동을펼치고있다. LA다저스 파트너사로서 로고 사용권은 물론, 구장내 LED광고 설치, 시음행사 진행, LA다저스 공식 매거진‘인사이더’를 통한 제품 홍보 등 미국 내 야구팬들 을대상으로마케팅활동이가능 하다. 하이트진로 제품의 단독 판매 부스인‘하이트진로바(HITEJIN- RO BAR)’와 구장 내 13개 매점 에서‘자몽에이슬’등과일소주 4 종과테라캔맥주를판매한다. 소 주를 베이스로 한 칵테일인‘소 주 쏘 블루(Soju So Blue)’를 올해 처음선보였다. 이‘소주쏘블루’ 는 LA다저스의 시그니처 컬러인 다저블루(Dodger Blue)로 표현해, 팬들의큰호응을얻고있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미국 소비 자들을위한온라인이벤트, 유튜 브광고등다양한홍보활동들을 통해 미국인들의 취향을 사로잡 겠다는전략이다. 하이트진로아메리카측은“하 이트진로가메이저리그 LA다저스 와 10년간 파트너십을 유지함으 로써 한인들의 자긍심 고취뿐만 아니라, 미국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며“한국 대표 주류기업으 로서, 소주세계화에앞장서며진 로가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소비자 다변화에 주력할 것”이라고밝혔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대한민국 대표 술기업으로서 소주 세계화 를 선포하고 현재 80여개국에 진 로및참이슬등소주제품을수출 하고있다. 또, 올6월에미서부지 역에서부터출시되어, 미국전역에 판매될 신제품 맥주인 테라는 미 국, 홍콩, 싱가포르등 3개국에초 도물량 120만병(330ml기준) 규모 로수출을시작했다. 글로벌 주류시장에서 한국 맥 주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소 비자 니즈를 만족시킨다는 전략 이다. LA다저스와파트너십계약2024년까지연장체결 브랜드강화위한소주및맥주판매,시음부스운영 하이트진로, LA다저스 파트너십10년째이어가 Postmaster : Send Address changes to The Korea Times P.O.Box 74517, Los Angeles, CA 90004-9517 LA 한인타운 8가와 9가 사이 페 도라 스트릿과 마리포사 애비뉴 부 지(837 S. Fedora St., 840 S. Mari- posa Ave. LA)에 2개 동 7층 건물로 구성되는 대형 아파트가 최근 모습 을드러냈다. 2개 건물에는 총 182개의 스튜디 오, 1, 2베드 아파트 유닛이 들어서 며 173대가주차할수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부동산개발사‘CGI 스트레터지스’에 따르면 전체 유닛 중 10%는 저소득 층을 위해 배정한다는 계획이며 각 건물마다지하 1, 2층에주차장이들 어선다. 아파트 유닛은 622~1,000스 퀘어피트규모이며입주자를위해피 트니스 센터, 라운지와 클럽하우스, 루프 덱 등의 다양한 부대시설도 들 어선다. CGI는 새 건물을 오는 2022 년완공할계획이다. CGI는 현재 한인타운과 LA에서 여러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고 신규 프로젝트도진행하고있다. <박흥률기자> 2개동에 182 유닛 내년중반 완공 타운‘8가+마리포사&페도라’에7층대형아파트 837S.페도라아파트 840S.마리포사아파트<어버나이즈LA>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사태로 가장 큰 타격 을 입은 요식업계의 회생을 돕기 위해연방정부가 286억달러규모 로 현금 지원하고 있는‘식당 재 활 기금’(RRF)에 대한 신 마 감일이 오는 24일로 임박함에 따 라 연방중소기업청(SBA)이 요식 업계를 향해 지원금 신청 독려에 나섰다. 수혜 자격에 해당되는 한인 식 당을 비롯한 요식업계 업주들은 식당 재활 기금 신청을 서둘러야 한다. 식당 재활 기금 신청 마감은 오 는 24일로 동부시간으로 오후 8 시까지다. 이사벨라 구즈만 SBA청장은 “미국의 요식업계가 완전 회복하 기 위해서는 재활 기금 수혜 사업 장이 많아야 한다”며“SBA는 재 활 기금 신청 안내와 함께 가입을 가로막는 장벽 해소에 최선을 다 할것”이라고19일밝혔 . SBA를 통해 지원받는 식당 재 활 기금은 한인 요식업계뿐 아니 라 미국 요식업계에도 가뭄의 단 비와 같은 존재로 관련 업계의 회 생에큰도움이되고있다. 전국레스토랑협회의 톰 베네 회 장은“이미 지급된 기금을 통해 수천개의 식당들의 회생에 속도 를 내게 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어 전국의 커뮤니티의 재기에 필요 한 자본재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식당 재활 기금은 업계 속성상 중소규모의 업체들에게 혜택이 돌아갈수있도록기금에서별도 로지정해운영하고있다. 식당 재활 기금 신청이 개시된 후 2주 동안 SBA가 접수한 신 청 내역을 살펴보면, 먼저 코로 나19 사태 이전에 연 5만달러 이 하 규모 식당들의 신청 건수는 1 2,898건으로 신청 금액은 2억 9,000만 러다. 연 수입이 50만달러 이하 업체 들의 신청 건수는 7만3,671건으 로 신청 금액 규모는 61억달러에 달한다. 연 수입이 50만달러 이상에서 150만달러 이하인 업체들이 신 청한식당재활기금금액은 84억 달러로 신청 건수는 3만4,010건 으로집계됐다. SBA는 2019년 연 수입이 5만 달러 미만인 소규모 영세 식당들 에대한별도재활기금에아직여 유가 있어 마감일 이전에 신청해 줄것을당부했다. 한편현재까지식당재활기금을 신청한건수는 30만3,000여건으 로 신청 금액은 690억달러로 나 타났다. 이중 3만8,000건이 최종 승인을 받아 60억달러가 지급된 상황이다. 신청 건수 중 57%가 여성, 퇴역 군인, 사회경제적 약자들이 소유 한업소들로집계됐다. 식당재활기금과관련한상세한 정보는 연방 중소기업청의 웹사 이트(sba.gov/restaurant)에 접 속하면얻을수있다. <남상욱기자> ‘SBA 식당재활기금’ 24일마감 286억달러 규모… 한인업소 서둘러 신청을 구인난에 시달리는 미국의 주요 기업들이 노동력을 채우기 위해 속속임금을올리고있다. 미유명스포츠브랜드언더아머 는 19일 미국과 캐나다에서 일하 는시간제근로자 8,000여명의급 여를다음달6일부터시간당15달 러로인상한다고밝혔다. 이에따라일부직원들의경우급 여가 최대 50% 급증하게 된다고 CNBC방송과블룸버그통신이전 했다. 매장과 물류센터에서 일하는 전 체 직원의 90%가 임금 인상의 혜 택을 누리게 된다고 회사 측은 설 명했다. 이번조치는온라인직접판매망 을강화하기위한것으로, 다른기 업들과의인력유치경쟁에서뒤지 지 않기 위한 고육책이기도 하다. CNBC에 따르면 언더아머는 매 장과물류센터등에서일할 3천명 의 신규 직원을 모집하고 있다. 신 규직원들에게도시간당15달러의 급여체계가적용된다. 언더아머 외에도 미국의 대형 유 통기업과식음료회사들이필요한 인력을채우느라너도나도급여를 올리는 등‘당근’을 제시하고 있 다. 맥도날드는 1만명의 신규 채용 계획과함께본사직영점에서일하 는 근로자들의 임금을 평균 10% 인상하겠다고 밝혔고, 멕시코 음 식프랜차이즈인치폴레는 6월말 까지 직원들의 평균 임금을 시간 당15달러로올릴방침이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 존은 미국에서 7만5,000명을 신 규 고용하기로 하고, 시간당 평균 17달러의 높은 급여와 일부 지역 에 한해 1,000달러의 보너스까지 제시했다. 미국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부터 빠르게 반등하는 과정에서 고용 회복이 급증하는 수요를 따라잡 지 못한 것이 그 배경으로 지목된 다. 원자재가격인상과소비지출회 복 등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나 오는 가운데 근로자들의 임금이 오르는 것도 물가에 상승 압력을 가하는요인으로꼽힌다. 구인난 맥도널드 등 기업들 ‘당근’ 제시 ‘임금 올려주고 보너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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