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5월 21일(금)~ 5월 27일(목) 전국 최대 규모인 조지아 40억 달러 가금류산업의 가공업체들 이인력부족을겪고있어생산이 감소하고 가금류 가격이 상승하 고있다. 애틀랜타에서북쪽으로55마일 떨어진 곳에 위치한 웨인팜스 닭 가공업체에서5월첫주에200명 의생산부근로자채용공고를했 지만, 이에지원한사람은 5명미 만이라고 전했다. 남동쪽 지역에 있는9개의다른웨인팜스공장도 마찬가지 상황이라고 회사 대변 인프랭크싱글톤은말했다. 펜덜그래스에서약15마일떨어 진 가금류 공장인 필데일팜스는 약 1,000명의 근로자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전했다.“4,700명이 일해야 하는데, 현재 3,700명만 일하고있다. 최악의상황이다”라 고탐헨스리사장은말했다. 닭가공업체들은팬데믹동안지 급된 연방실업수당 때문에 근로 자들이일을하지않으려고하는 것이가장큰문제라고말한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오는 6월 26일 실업자에게 지급되는 300달러 연방실업보조금을 중 단할것이라고지난주에발표했 다.노동부장관마크버틀러는20 만명이상의 주 실업수당을 받는 사람들은이제구직활동을하고 있다는것을증명해야한다고말 했다.이조건은팬데믹기간잠정 중단됐었다. 가금류산업은생산가공과정에 서육체적노동에의존하기때문 에팬데믹상황에서어려움을겪 었다. 일부닭가공업체는생산라 인 노동자가 코로나로 사망해서 안전지침으로문을닫은경우도 있었다. 많은 육류가공업체가 새 로운안전지침을마련하느라운 영이원활이진행되지않았다. 한편 닭 수요는 증가했다. 미국 농업부에 따르면, 식료품점의 윙 판매는2020년에비해서38%증 가했다. 한편2021년2월텍사스에불어 닥친 태풍으로 전국 2위 가금류 생산업체가 운영을 중단하게 되 면서, 냉동 닭고기 재고는 4년만 에최저치를기록했다. 공급 부족은 가격 상승을 이끌 었다.지난4월닭1마리가격은1 년전에비해90%상승했다.치킨 윙가격은1파운드에2.92달러로 2020년초가격에비해180%올 라역대최고를기록했다. 조지아 북부 가금류가공업체는 근로자의 대부분을 라틴계 이주 노동자에 의존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대통령 재임 기간 동안 일부카운티에서합법적서류가없 는이민자의추방이증가했다. 웨인팜스 닭가공업체는 최근 입 사보너스를 500달러로 올리고, 60일또는90일일을계속했을때 주는유지보너스 500달러를추가 지급하고 있다. 출석률이 우수한 직원은시간당2달러보너스를추 가 지급해 시간당 임금을 16달러 까지올릴수있다고회사는전했 다. 한편조지아주에서는주실업수 당이1주당365달러고,연방실업 보조금이 주당 300달러 추가 지 급된다. 이는 시간당 약 16.63달 러에해당한다. 박선욱기자 A2 종합 뉴스ㆍ속보 서비스 www.HiGoodDay.com 무너져내린‘다윈의아치’ 남미 에콰도르의 서쪽 태평양 한 가운데 위치 한갈라파고스제도의명물중하나로유명관 광명소이기도한‘다윈의아치’가오랜침식을견디기못하고무너져내렸다고지 난17일에콰도르환경부가밝혔다. 바다한가운데아치모양으로생긴기암괴석에 붙은이명칭은갈라파고스연구를바탕으로진화론을발전시킨찰스다윈의이름 에서왔다. 다윈의아치가무너지기전의모습(위사진)과붕괴후양쪽기둥만남은 모습. <에콰도르환경부> 조지아닭가공공장근로자구하기힘들어 가공업체들연방실업수당비난 대장암 검사 일찍 하라 50세 → 45세로 변경 연방 국토안보부 산하 관세국 경보호국(CBP)이 사전입국심사 (Pre-Clearance)를원하는나라들 을상대로신청을받고있다. 사전 입국심사공개신청절차는2015년 이후중단됐다가지난해9월재개 됐다. 사전입국심사는해당국가의공 항에‘미국입국전용심사대’를설 치하는것으로, 가령한국에서미 국으로오는여행자들은인천국제 공항에서미리입국심사를받을수 있게된다.한국에서미국입국심사 를미리받고미국에도착하면국내 선이용하듯이추가적인검사나절 차없이입국이가능하게된다. 이런이유로사전입국심사가실 시되면미국과한국을왕래하는한 인들과유학생및한국여행자들이 빠른 미국 입국에 따른 편리함의 혜택을받을수있다. 그동안일본 나리타공항, 대만타이페이공항 이미국에사전입국심사신청서를 제출했지만한국은아직하지않은 상태다. 현재아시아국가중에서사전입 국심사대를시행하고있는나라는 없으며한국은지난 2015년추진 했다가예산과형평성등의이유로 포기한바있다. 이와관련CBP의 사전입국심사확대부문을담당하 고있는스티븐크러핀스키담당관 은지난17일본보와의인터뷰에서 한국의인천공항에미국사전입국 심사대설치를희망하고있다고밝 혔다. 크러핀스키담당관은“미국은인 천공항에사전입국심사대를설치 하는것에관심이있다”며“지난해 9월29일부터공개신청을받고있 는데이와관련해한국정부로부터 아직어떤공식적인연락도받은적 이없다.한국측담당자와만나이 문제에대해허심탄회하게이야기 하고싶다”고말했다. 크러핀스키 담당관에 따르면 CBP는인천공항에사전입국심사 대를설치하는것을우선순위로두 고있다.그는“한국에서미국입국 심사를미리받고미국에도착하면 국내선을이용하듯이추가적인검 사나 절차 없이 입국이 가능하게 된다”며“한국정부에서신청을한 다면 관심을 두고 처리할 것이다. 물론한국이사전입국심사를신청 할지여부는한국정부가결정할사 항”이라고설명했다. 크러핀스키담당관은이어“현재 캐나다, 아일랜드, 아랍에미레이 트,버뮤다등6개국에사전입국심 사대가설치돼있으며,600명의미 국출입국직원들이파견돼있다” 며“그러나아시아국가중에서현 재미국사전입국심사대를도입해 시행하고있는나라는없으며, 일 본과타이완이관심을보이고있다 ”고말했다.이어“한국의경우에는 2015년에이야기됐다고는하지만 공식적으로 추진된 적은 없다”고 부연했다. 그는외국공항에사전입국심사 대가설치되는데걸리는시간과관 련해“사전입국심사대가설치되기 위해서는많은시간이걸린다.빠르 게는2년에서5년정도걸릴수있 다”며“한국과미국양국의담당자 들과공항관계자들이협의해야할 일이많다.항공사관계자들과도이 야기가있어야할것”이라고부연 했다. 이창열기자 “미국 입국심사 인천공항서 미리 가능” 국토안보부 관계자 밝혀… “한국 정부가 신청해야” 세관국경보호국 ‘사전 입국심사’ 신청 절차 개시 대장암선별검사를시작하는권 고연령이45세로낮춰졌다. 연방 질병예방특별위원회 (USPSTF)는18일대장암선별검 사지침을공식발표하고, 대장암 검사 권장 기간을 기존의 50~75 세에서45~75세로변경했다. 이는 미국에서 50세 이전에 대 장암발생위험이높아지고있고 특히 45~49세 연령대에서 발병 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는 역학조사결과에근거한지침이 다. 질병예방특별위원회가 권장하 는모든검사비용은보험회사들 이전액지불하게되어있어최종 권장지침에따라 45세부터증상 이나대장암위험요인이있는병 력, 가족력이없어도본인부담금 없이선별검사를받을수있게됐 다. 질병예방특별위원회는 지난해 10월27일대장암검사지침을수 정한다며대장암검사시작연령 을 50세에서 45세로 5년 낮추도 록권고한바있다. 하은선기자 CBP의스티븐크러핀스키담당관이사 전입국심사절차를설명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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