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5월 22일 (토요일) A5 종합 미전역의한인사회에는총165개의차 세대 한인 단체들이 있으며, 주별로는 캘리포니아에, 유형별로는학생단체가 가장많은것으로나타났다. 이러한 가운데 정체성, 미국사회에 대 한 관점이나 문화 등에 차이를 보이는 차세대단체들은기성세대한인단체들 과의 연속성이 떨어지는 편이며, 한인 1.5세와 2세들은기성세대한인단체에 가입을원치않거나적극적인활동에어 려움을느끼는것으로분석됐다. 한국재외동포재단은최근‘차세대재 외동포정책개발은위한실태조사’발간 자료에서이같이밝혔다. 자료에따르면미국내한인 1.5세와 2 세를중심으로결정된단체(종교단체제 외)들은 2020년기준총 165개로, 주별 로는캘리포니아에31개로가장많았고 30개가있는뉴욕이두번째였다. 텍사스가14개로3위였으며,조지아와 미시간이각7개로그다음이었다. 단체성격별로분석한결과학생단체 가 가장 많은 73개로 전체의 44.2%를 차지했다. 정체성관련단체가37개(22.4%)로그 다음으로많았다. 이어전문성관련 23 개(13.9%), 정치관련 11개(6.7%), 네트 워킹6개(3.6%),학술5개(3%),봉사5개 (3%), 비즈니스 4개(2.4%) 등의 순이었 다. 이민세대별 단체 성격에도 차이를 보 였는데, 1.5세중심의단체들은학생단 체가전체의 74.5%를차지하고있는반 면, 1.5세와 2세가 함께 활동하는 단체 의 경우에는 학생, 정체성, 전문성 등과 관련된단체순으로나타났다. 웹사이트 언어 측면에서도 1.5세와 2 세가함께활동하는혼합형단체의경우 에는영어와한국어웹사이트를모두가 지고 있는 비중이 높은 반면, 한인 2세 중심의단체는영어웹사이트만을운영 하는것으로나타났다. 재외동포재단의분석에따르면차세대 단체는 기성세대(1세대) 한인 단체와의 연속성을갖고있지않는경우가많으며 영어를위주로운영되고있는가운데일 부단체에서비공식적인부분이한국어 로진행되고있었다. 또 미국 사회, 문화, 경제 등에 관련된 설립목적이있어미국사회중심으로운 영돼한국과의연계나한국의지원이중 요하다고생각하지않는경향을보였다. 또한미국출생한인들은기성세대중 심(대부분자신들의부모세대와비슷한 문화, 성장환경, 이민사 등을 지닌)으로 구성돼있는한인단체들에는가입하기 를 원치 않거나 적극적인 활동을 하는 것에어려움을느끼고있는것으로나타 났다. 재외동포재단은영어가편한차세대들 은기성세대와다른정체성을갖고있으 며미국사회를바라보는관점,문화등의 차이가있었다고전했다. 차세대영입을 원하는한인단체들이참고해야할대목 이다. 한편 재외동포재단은 한국서 차세대 재미동포정책의목표에대해▲변화하 는차세대재미동포정체성이해▲차세 대 단체 발굴 및 지원 ▲모국과의 연계 강화 ▲한국사회, 한국어 및 한국문화 이해향상▲재외동포재단인지도강화 ▲재미동포 사회에서 바라본 재미동포 지원방안고려등으로구분했다. 한형석기자 재외동포재단 실태조사 스쿨버스 기다리던 중 용의자 아동성범죄 전력 ‘1세들과 거리감… 차세대 단체 165개’ 플로리다에서 11세 소녀가 버스 정류 장에서납치당할뻔하다가저항해도망 친영상이생생하게공개돼대중의안도 와함께화제를불러모았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지난 18 일 아침 플로리다주 펜서콜라에서 11 세소녀가스쿨버스를기다리며풀밭에 앉아있었다. 그때 SUV 차량이길가에주차하더니 한남성이뛰쳐나와소녀에게다가갔다. 이 남성은 도망치는 소녀의 목과 상체 를감싸안고차량쪽으로끌고갔다. 이 남성은칼을들고있었다. 끌려가던소녀는발을차는등몸부림 치며저항했고남성과소녀는함께넘어 졌다. 이어 남성은 납치를 포기하고 차량으 로뛰어가차를타고달아났다. 소녀도반대방향으로가방을챙겨도 망갔다. 용의자는 30세의재레드폴스탠가로 사건당일오후경찰에체포됐다. 경찰 추격에도 잠 안깨 시속 80마일 자율주행 운전자는 ‘쿨쿨’ 경찰이시속80마일이상으로달 리던 자율주행 자동차 안에서 쿨 쿨 잠든 운전자를 적발하면서 자 율주행차안전규제강화요구목소 리가다시높아지고있다. 20일현지언론에따르면위스콘 신주경찰은지난16일오전8시께 케노샤 카운티의 94번 고속도로 를 달리고 있는 2019년형 테슬라 자동차에서이상한점을발견했다. 문제의차량에접근한경찰은운전 자가 완전자율주행(FSD) 기능에 운전대를맡긴채눈감고잠이들 었다는판단을내렸다. 경찰은“시속 82마일로 달리는 차 안에서 운전자는 머리를 숙이 고 있었고, 도로를 살피는 기색이 전혀없었다”면서“경광등과사이 렌으로 차를 멈춰 세우라는 신호 를 보냈으나 반응이 없었다”고 밝 혔다. 운전자는 2마일가량 더 달린 후 에야 기척을 느끼고 경찰 지시에 따라 차를 세웠다. 운전자는 시카 고 북서 교외도시 팰러타인에 사 는 38살미툴파텔로확인됐다. 그 는경찰에“차량을구매자에게인 도하러가던중이었다”며“피곤했 지만 잠든 상태는 아니었다”고 주 장했다. 11세소녀,흉기납치범에저항끝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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