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5월 25일 (화요일) D5 국민의힘 ‘ 新계파 ’ 논란 이준석뒤에오세훈, 김웅 뒤에유승민?$당내 “계파주의” 반발도 박원순계의원들, 이재명지지뜻모았나$비공식만찬회동 당대표선거를앞두고국민의힘이때 아닌계파 논쟁에휘말렸다. 30대신진 이준석전최고위원과김웅·김은혜등초 선의원들이약진하는상황에서,이들을 측면지원하는움직임과그움직임을‘계 파주의’라부르며저지하려는목소리가 부딪히고있다. 이명박·박근혜전대통령의퇴진이후 계파정치는국민의힘에서사실상사라 졌다.‘계파’라는표현이다시호출돼‘신 ( 新 ) 계파’논란으로번지는건당권경쟁 이그만큼뜨겁다는뜻이다. ‘ 킮힒 ’ 픟풞쁢퓮킇짊 · 폲켆 · 풞욯 계파 논쟁의불을 댕긴건오세훈 서 울시장이다. 오 시장은 23일페이스북 에“0선, 초선들의발랄한 생각과 격식 파괴,탈권위적비전을접하며우리당의 밝은미래를보았다”고썼다.이를두고 4·7서울시장보궐선거에서자신을도운 이전최고위원을지지한것이란해석이 나왔다. 초선 기수론 선봉에선 김웅 의원이 ‘유승민계’로 분류되는 터라계파 논쟁 에불이붙었다.지난 22일열린김웅·김 은혜의원과 이전 최고위원의토론회 에유승민전의원과 측근인사들이다 수참석한것을놓고도뒷말이나왔다. 원희룡 제주지사역시“젊은 바람이전 당대회를 휩쓸고있다. 이바람의동력 은변화에대한열망”이라고측면지원 중이다. 나경원전의원은 크게반발했다. 그 는 24일CBS라디오인터뷰에서오시장 을향해“시정이바쁠텐데왜이런언급 을하셨냐”며불편한기색을드러냈고, ‘유승민계’를겨냥해서도 “특정계파가 당을점령하고있으면 ( 외부대권주자 들이 ) 당에오기어려울수있다”고비판 했다.중진급당권주자중유일한수도 권주자로서‘쇄신’어젠다를놓칠것을 우려한것으로보인다. 특정인물·계파로부터상대적으로자 유로운 김은혜의원도 김웅 의원과 이 전최고위원을 겨냥해“혁신적변화가 절실한 우리당의발목을 잡는계파가 저에겐없다”며“그런정치는구태의상 징”이라고선을그었다. ‘ 킮묺 ’ 묺솒많폂 … 빦쁢 “OO ” 킮몋헒 당권레이스가 ‘신진대중진’ 구도로 갈리면서신경전도가열되고있다. 24일 엔당대표후보들이서로를차 ( 車 ) 에비 유하는설전이오갔다. 나전의원은CBS인터뷰에서“이번에 선출되는당대표는멋지고예쁜스포츠 카를끌고갈수있는자리가아니라짐 을잔뜩실은화물트럭을끌고좁은골 목길을가 야 한다”며정치경력이 짧 은 신진후보들을겨냥했다.이에김은혜의 원이“화물트럭도 성능 이 좋 아 야 대선에 서사고가 안 생기는게아니냐”며정면 으로반박했다. 이전최고위원도“제가 올 해초주 문 한차는전기차”라며“ 깨끗 하고,경 쾌 하 고,짐이아닌사람을 많 이태울수있고, 내 권력을 나 줘줄 수있는 그런정치를 하 겠 다”고 받 아 쳤 다.중진그 룹 의주호 영 의원도가세했다.“스포츠카 든 ,화물 차 든 ,전기차 든 , 카니발이 든 ,‘ 문재 인운 전자’를끌어 내 리고 베 스트드라이 버 를 모 시는정권 교체 를주호 영 이 꼭 이 루겠 다”고했다. 김현빈기자 이 광재 ( 왼쪽 사진 ) 더 불어민주당 의원과 추 미 애 전 법무 부장 관 이 5 월 말· 6월 초출 마 를 공 식화하며대 선레이스에 뛰 어 든 다.임 종 석전대 통령비서실장은 불출 마 로 가 닥 을 잡았다. 이 광재 의원은오는 27일서울 영 등포중소기 업 중 앙 회에서출 마 선언 을한다.‘원 조친노무 현계’인이의원 은 23일 노무 현전대통령 추모 식참 석후 “대한민국의희망과 미래, 통 합 을위해대권에도전하 겠 다”고했 다.이의원은 ‘역동적인 5 0대리 더십 ’ 을기치로 내걸 었다. 56 세인자신과 5 7세인이 재 명경기지사가경쟁해 야 여 권대선구도에 활 력을 불어 넣 을 수있다는뜻에서다. 대 규모 대선 조 직을 꾸 려전국을 순 회하는 과거 방 식의선거운동은 하지 않 기로했다. 온 라인에서유세 를 펼 치는 ‘디지 털 선거운동’으로젊 은바람을일으 키겠 다는것이이의 원의구상이다. 추 미 애 ( 오른쪽 ) 전장 관 은이르면 6월 초 전 문 가들과 대 담집 을 발 간 하며대선 행 보를시 작 한다. 추 전장 관 측 관 계자는24일한국일보에“대 담집 엔 문재 인정부에서 매듭짓 지 못 한 개 혁과제들에대한 추 전장 관 의 생각이 담 긴다”며“사실상의대선출 마 선언”이라고했다. 법무 부 장 관 임기중 고위 공 직자 범죄 수사 처 ( 공 수 처 ) 출 범 을 완 수했 다는게 추 전장 관 이 내 세우는최대 업 적이다. 검찰 ·언론 개 혁을 여 망하는 친문재 인계 강성 권리당원들의지지 를 추 장 관 은기대하고있다. 86 그 룹 ( 8 0 년 대 학 번· 6 0 년 대생 ) 대 선주자로 거론 됐던 임 종 석전실장 은불출 마 로가 닥 을잡은것으로 알 려졌다.임전실장측 관 계자는 “ 남 북 관 계 개 선에 더 역 할 을 할 계 획 ”이 라고했다.대선을앞두고 86 그 룹 이 구 심 점을 잃 게되는 셈 이다. 민주당대선예비경선에는최소 8 명의후보가도전장을 낼 전망이다. ‘ 빅 3’ ( 이 재 명·이 낙연 ·정세 균 ) 후보들 에 더 해박 용 진·김두 관 민주당의원, 양 승 조 충남 지사가이미대권도전 의사를밝 혔 다. 여 권에선최대한 많 은대선주자를 띄워 경선 흥행 을일으 키 자는이 른 바 ‘ N 룡 ( 龍 ) 등판론’도회자 된 다.다 만 ‘ 빅 3’를제외한 대선주자들의 존 재감 이아직크지 않 다는한계가있 다. 정지용기자 강창 일 ( 사진 ) 일 본 주 재 한국대사 가 24일 오전 1 0시 30분 도 쿄 황 궁 에 서나 루 히토 ( 德仁 ) 일 왕 에게신임장을 제정 ( 제출 ) 했다고 주일 한국대사 관 이 밝 혔 다. 강 대사는신임장을제출하며일 왕 에 게 문재 인대통령의 안 부를전하고,“한 일 관 계를 한 층 더높 은 수준으로 발전 시 켜 나가도 록 최선을 다하 겠 다”고 포 부를밝 혔 다고대사 관 측은전했다. 1월 22일일 본 에 도 착 한 강 대사는 부임4 개월 만에신임장을제출했다.이 에 따 라앞으로 강 대사는일 본 내 에서 주일 본 국대한민국특명전권대사 자격 으로 모든 외 교활 동 이 가 능 해졌다. 일 본 에 부임한 각국 대사 는일 왕 에게신임장정 본 을제출해 야 하지만 일정 조 정등에시 간 이 걸 리 므 로외 무성 측에사 본 을우선제출 하고대외 활 동을하는것이 관례 다. 주일한국대사는 부임후 총 리 및 외 무 장 관 과 각각 면 담 하는 것도 관례였 으나, 강 대사 와 스가 요 시히데 ( 菅義偉 ) 총 리, 모테 기도시미 쓰 ( 茂木敏充 ) 외 무 장 관 과의면 담 은아직이 뤄 지지 않 았다. 도쿄=최진주특파원 이광재^추미애도“대선도전” ‘5말^6초’에출마선언할듯 임종석前실장은불출마가닥 민주당예비경선최소 8명도전 강창일대사, 부임넉달 만에일왕에신임장 제출 국민의힘당권에도전하는 이준석전최고위원이 24일대구중구서문시장을찾아상인들과인사하 고있다. 대구=연합뉴스 국민의힘당권에도전하는초선김웅의원이24일 대구서문시장에서생과자를파는상인과대화하 고있다. 대구=연합뉴스 초선으로국민의힘대표경선에출마한김은혜의 원이24일부산남구유엔기념공원묘역을찾아헌 화하고있다. 부산=연합뉴스 ‘신진대중진’당권레이스신경전 오세훈“우리黨밝은미래보았다” 보궐선거도운이준석지지해석속 김웅‘유승민계’분류돼논란확산 나경원“특정계파가黨점령”반발 김은혜“계파는구태상징”선그어 지난해7 월 박원 순 전서울시장사망 이후 더 불어민주당 박원 순 계의원들은 좀처럼뭉 치지 않 았다. 모 임을자제하고 개별 의정 활 동에힘을 쏟 았다.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을 앞두고이들이다시 움직이기시 작 했다. 박원 순 계로분류되 는의원이 1 0 여 명에이르는 만큼,이들 의움직임은대선정국의상당한변수가 될 수있다. 박원 순 계 핵심 인 3선박 홍 근 의원은 24일박원 순 계초선의원 3명과비 공개 만 찬 회동을가졌다. 초선참석자는김 원이, 최 종윤 , 허영 의원이다. 박 의원은 한국일보 와 통화에서“사적인자리”라 고선을그었다.최근박의원의말을있 는그대로 믿 기어려운건최근그가대 선후보경선에서이 재 명지사를지지하 겠 다고‘ 깜짝 ’선언했기때 문 이다. 김의원등초선의원3명은어 느 대선 주자를지지 할 지를명 확 히정하지 않 았 다.이때 문 에박 의원이동 료 의원들에 게이지사를 함께돕 자고설 득 하지 않 았 겠 냐는 관 측이나왔다. 박전시장임기중서울시정 무 부시장 을지 낸 김원이의원은 “때가되면 결 정 할 수도있 겠 지만아직 누 구를지지 할 지 마음 을정하지 못 했다”고말했다.박전 시장의비서실장과정 무 수석을지 낸허 영 의원도아직진로가 유동적이다. 그 는이 낙연 의원의민주당 대표 시절 당 대변인을지냈지만,이 낙연캠프 에 합 류 하지는 않 았다. 김의원과 허 의원 모 두 김근태계로정치를시 작 했다. 86 그 룹 으로,서울시정 무 수석을지 낸 최 종윤 의원은최근출 범 한이 재 명지사 의현역의원지지 모 임인 ‘ 성 장과 공 정 포 럼 ’ ( 성공 포 럼 ) 회원으로이 름 을 올 렸 다.이인 영 통일부장 관 과가 까 운최의 원은아직‘ 1 00 % 이 재 명사람’은아니다. 민주당 관 계자는 “박 홍 근 의원이주 도한 회동인만큼, 박원 순 계의앞 날뿐 아니라어 느 대선주자를지지 할 지가만 찬 자리에오를수 밖 에없었을것”이라 고말했다. 다만 박원 순 계가 특정주자를 ‘한목 소리’로지지 할 가 능성 은아직 까 지크지 않 다는게의원들의 얘 기다.구 성 원의출 신 배 경이시민사회 단체 출신,김근태계, 86 그 룹 등으로다 양 한데다박전시장 사망으로구 심 점이 마땅 치 않 아서다. 현 재 는 여 권대선주자들과의 친 소 관 계에 따 라서로다 른 선 택 을하고있다. 박상혁,민 병덕 의원은이 재 명지사 와 가 깝 고, 윤 준 병 의원은정세 균 전국 무총 리를지원하고있다. 중 립 의사를 밝 힌 이도있다. 20 1 2 ~ 20 1 4 년 서울시정 무 부 시장을지 낸 기동민의원은 “사람의앞 일은 알 수없지만, 당에서중 심 을지 키 는 사람도 필요 하다는 생각에지지후 보를정하지 않 고있다”고 한국일보에 말했다. 이성택기자 이재명(왼쪽) 경기도지사가 24일경기화성시현대자동차·기아기술연구소를방문해정의선현대자동차그룹회장과 함께수소버스를타고이동하며대화를 나누고있다. 경기도제공 李지사깜짝지지선언한박홍근 초선김원이^최종윤^허영만나주목 박원순계, 86그룹등구성원다양 특정후보집단지지가능성낮아 국민의힘이24일실거주 1 주 택 자의보 유세 ( 재산 세 +종합 부동 산 세 ) 부 담 을 낮 추 고 다주 택 자의 양 도소 득 세 중과를 한시적으로 폐 지하는 내용 의부동 산 대 책 을발표했다.지난 4·7 재 ·보궐선거참 패 이후 부동 산 정 책개 편을 공 언한 더 불어민주당이갈 팡질팡 하는사이,국민 의힘이이 슈 를 선점하며 ‘부동 산 민 심 ’ 잡기에나선것이다. 국민의힘은 국회에서기자회 견 을열 고이 같 은 내용 의‘국민세부 담 경 감및 대출 규 제 완 화 방안 ’을발표했다. 우선 1 주 택 자 종 부세부과대상기준 을현 행공 시가격 ( 시세 6 0 ~ 70 % ) 9억 원 에서 1 2 억 원으로 높 이는 안 을 내 놓았 다. 1 주 택 자 재산 세 감 면기준은 6억 에 서 1 2 억 원으로, 양 도세비과세기준은 9억 에서 1 2 억 원으로 높 이는 방안 도포 함됐 다. 부동 산 관련 세 금 과 건 강 보 험 료 , 노 인기초 연금 수급 대상 등을 결 정 하는 행 정지표로 사 용 되는 공 시가격 상승 률 을전 년 대비 5% 이 내 로제한하 는 내용 도 담겼 다.이 종배 정 책 위의장은 “국민부 담 을 더 는가장 확 실한 방법 은 급격한 공 시가격상승을 막 는것”이라 고했다. 국민의힘은다 음달 부터시 행 되는다 주 택 자 양 도세중과도 한시적으로 유 예하자고 제 안 했다. 정부는 현 재 다주 택 자가 집 을 팔 때최대 65% 의세 금 을 부과하고있고, 다 음 달 부터는 세 율 이 7 5%까 지 올 라 간 다.이 같 은징 벌 적과 세로 다주 택 자가 집 을 팔 기보다 증여 혹 은 버티 기에나서며‘ 매 물 감 소 →집값 상승’ 부 작용 이나 타 나고있다는게국 민의힘의판 단 이다. 대출 규 제 완 화 방안 도 담겼 다. 청년 · 신 혼 부부등 무 주 택 자에적 용 되는주 택 담 보대출비 율 ( LTV ) · 총 부 채 상 환 비 율 ( DTI ) 우대비 율 을 현 행1 0 % 포인트에 서 20 % 포인트로 높 이고, 대상자를 부 부 합산연 소 득 기준 8 ,000만 원 ( 생 애 최초 주 택 구 입 자는 9 ,000만 원 ) 에서 1 억 원으로 확 대하자고 제 안 했다. 주 택 가격기준도 투 기지역· 투 기과열지구에 서는현 행 6억 원에서 9억 원으로, 조 정 대상지역에선 5억 원에서 8억 원으로 높 이는 방안 이제시 됐 다. 가령지 금 은 연 소 득1억 원인신 혼 부부가서울에서 8억 원아파트를구 입할 때 집값 의40 % 인 3 억 2,000만원 까 지만 빌릴 수있지만,국 민의힘 방안 이시 행 되면 LTV 6 0 % 인 4 억8 ,000만원 까 지대출 받 을수있다. 민주당은부동 산 정 책 을두고오히려 내 부진통이 커 지는 모양새 다.현 재재산 세 감 면대상을 6억 원에서 9억 원으로 상향하는 방안 에대해서만 공감 대가 형 성 돼있다. 1 주 택 자 종 부세과세기준을 인상 ( 9억→1 2 억 원 ) 하는 방안 에대해선 “부자 감 세”라는당 내 반발이만만치 않 다.이에 2 5 일로예정 됐던 부동 산 관련 정 책 의원 총 회는27일로 연 기 됐 다. 원다라기자 부동산민심잡기나선국민의힘“재산세^종부세기준 12억” 무주택자대출규제완화도발표 與는부동산정책놓고내부진통
Made with FlippingBook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