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5월 25일 (화요일) D8 사회 모더나 내주 첫 도착$ 2분기백신남으면일반 국민도 맞을 듯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유족이 기증한 문화재와 미술품을 보관하 고 전시할 ‘이건희미술관’의건립계 획이다음 달이면 윤곽을 드러낼 전 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4일이건희미 술관 건립과 관련 “6월 중 최종 결정 해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건 희컬렉션을보관·전시할이건희미술 관을 별도로 지을지여부를 비롯해, 짓는다면어디에지을것인지등을다 각도로 검토한 후 결정해서발표한다 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문체부는이건 희미술관건립검토 를위한태스크포스 ( TF ) 를구성,의견을수렴하고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공정성과 객관 성을담보하기위해외부전문가들로 구성된자문위원회의의견도 들을예 정”이라고말했다. 아직까지확정된게없다는게문체 부의공식입장이지만,수장고부족문 제등을 이유로 새로운 건물을 짓는 쪽으로방향이정해질경우장소는수 도권이될가능성이짙어보인다.이와 관련, 황희 ( 사진 ) 문체부장관은문화 일보와의인터뷰에서“많은국민이쉽 게관람할수있으려면접근성이중요 하다”며수도권을유력하게검토하고 있음을시사했다. 이건희미술관건립논의는삼성유 족측의기증이국내뿐아니라세계적 으로도유례가드물정도로대규모로 이뤄진데따른것이다.지난달28일문 재인대통령이“고이건희회장의미술 품기증과 관련, 기증한정신을 잘 살 려서국민들이좋은작품을감상할수 있도록 별도의전시실을 마련하거나 특별관을설치하는방안등을검토하 라”고지시하면서본격화했다.이로인 해현재10곳이넘는지방자체단체가 이건희미술관유치의사를밝히며유 치경쟁에뛰어든상황이다. 앞서이회장유족은국립중앙박물 관과국립현대미술관등에이회장소 유미술품과문화재2만3,000여점을 기증했다. 여기에는 보물, 국보 등 국 가지정문화재와 세계적인 서양 화가 작품,국내유명작가의그림이포함돼 있다. 겸재정선의‘인왕제색도’, 고려 불화 ‘천수관음보살도’,김환기의최대 작 ‘여인들과 항아리’,이중섭의‘황소’ 등이다. 채지선기자 소환장안보내또연기$황당한전두환항소심 사람나이로70세지리산반달가슴곰,새끼낳았다 車앞뒤로장애물놓아 18시간봉쇄$대법“재물손괴”유죄판단 24일열릴예정이던전두환전대통령 의사자명예훼손사건항소심재판이또 다시연기됐다. 지난 10일 ‘피고인전두 환’이불출석해한 차례미뤄진데이어 두번째다.이번엔항소법원이공판기일 을 잡고도 소환장을 발송하지않아재 판 진행이무 산 됐다. 5 ·18유족들과 광 주 시민들 사이에선“이 런 황 당 한재판 이어디있 냐 ”는비판이나 왔 다.전전대 통령은 5 ·18민 주 화운 동당 시 헬 기사격 을 증 언 한 고 ( 故 ) 조 비 오 신부를 “ 파 렴 치한거짓말쟁이”라고비난한 혐 의로지 난해11월30일1심에서 징역 8 개 월에 집 행유예2 년 을선고 받 고항소한상태다. 광 주 지법 형 사1부 ( 부장김재근 ) 는이 날오 후전전대통령에대한항소심2회 공판을진행하려고 했지만 개 정 ( 開廷 ) 하지 못 했다. 피고인에대한 소환장이 송달 되 지않아서다. 재판부는이 날 “피 고인에게소환장이송달 되 지않은것으 로 파악 됐다”며“공식적으로재판을진 행할수없게돼 죄 송하다”고사과했다. 재판부는이에따라 2회공판기일을다 음달14일 오 후2시로다시잡 았 다. 광 주 지법관계자는 “ 업 무상 착오 로 인해소환장 발송이 누락 된사실을 오 늘 아 침 에 야 인지했다”며“다음기일에 는적법하게소환장을고지해서재판진 행할수있게하 겠 다”고말했다. 광주=안경호기자 반달가슴곰KF-52의새끼(왼쪽사진)와반달가슴곰KF-58의새끼. 국립공원공단제공 황희장관“접근성이중요하다” TF 가동$외부전문가의견수렴 2018 년 7 월어 느 날 서 울 노 원구 한 시 멘트 공장인근 공터에 승용 차를 주 차해 뒀 던차 주 A씨 는 황 당 한 일을 겪 었 다.일을본 뒤오 후10시 쯤주 차자리 에 돌 아 왔 는데차 량 앞에는 1 m 가넘는 철 근 콘 크리 트 가, 뒤 에는 굴삭 기부품이 바짝붙 인 채 로 놓 여있 었 다. 누군 가자 신의차 량 을‘ 봉쇄 ’하려한것 같 은모양 새 였 다. A씨 는장 애 물을치우지않고운전을 통해잘 빠져 나가 보려고 시도했지만 실 패 했다.이후경 찰 관 2명과함 께 장 애 물을 옮겨 보려고 했지만이마 저 도 수 포로 돌 아 갔 다.이 튿날 새 벽 1시까지차 량 을 빼 내려고고 군분투 하던 A씨 는결 국포기하고 집 으로 돌 아 갔 다. 결국 오 전 7 시 쯤 구 조 물이치 워 진 뒤 에 야 18시 간 만에차를 뺄 수있 었 다. 경 찰 수사결과,‘ 봉쇄조 치’는 굴삭 기 운전자 B씨 의소행으로드러 났 다.그는 평 소자신이 굴삭 기를세 워 두는자리에 A씨승용 차가 주 차된것을보고, 불만 을품고차를 빼 지 못 하게장 애 물을 쌓 아 뒀 다. B씨 는자신의 굴삭 기나 A씨 차 량 에연 락처 를 남겨놓 지도않 았 다. B씨 가 저 지른‘보 복주 차’는 형 사 처벌 이가능할까.검 찰 은 B씨 에게‘재물손 괴 죄 ’를적 용 해재판에넘 겼 다. 형 법제366 조 의재물손 괴죄 는 ‘ 타 인의재물, 문서 등을손 괴 또는은 닉 기 타 방법으로 효 용 을해한 자’를 처벌 하는 조 항으로, 3 년 이하 징역 이나 7 00만원이하 벌금형 에 처 할수있다. 법원의판단은 엇갈렸 다.1심은“법령 상 ‘기 타 방법’은손 괴 ·은 닉처럼 물건자 체의 형 상이나구 조 ,기능에장 애 를 초래 하는일체의행위를의미하는데, B씨 행 위로 A씨 의 승용 차 형 상이나기능엔아 무 런 장 애 가 초래 된 바 없다”며 B씨 에게 무 죄 를 선고했다. 차 량 자체에가해진 물리적피해가없으니,재물손 괴죄 로 처 벌 할수없다고판단한것이다. 하지만 2심은 “재물손 괴죄 에는재물 을본 래 사 용목 적에제공할수없는상 태로 만들거나, 일시적으로이 용 할 수 없는상태로만드는것도포함된다”며 B씨 에게 벌금 5 0만원을선고했다.대법 원도 2심의유 죄 판단을유지했다.대법 원제3부 ( 주 심 노 태 악 대법관 ) 는 24일 “ B씨 가 놓 아 둔 구 조 물로인해 A씨 차 량 을운행할수없게돼,차 량 본 래 의 효 용 을해했다”고밝혔다. 최나실기자 지리 산반 달가 슴곰 4마리가새 끼 6마 리를출 산 했다.이로 써 지리 산 , 덕 유 산 ,가 야산 일대에서서식하는 반 달가 슴곰총 개 체수는 7 4마리이상으로 늘 어 났 다. 환경부와국립공원공단은지리 산 에서 서식하는 멸 종위기 야생생 물 Ⅰ급반 달가 슴곰 의 동 면지 조 사를통해4마리의어미 곰 ( R F - 0 5 , K F - 34, K F - 5 2, K F - 5 8 ) 이새 끼 6마리를출 산 한것을최근확인했다 고24일밝혔다.특히2012 년야생 에서태 어난 K F - 5 2는지난해에이어 올 해도2 년 연 속 새 끼 를출 산 했다. K F - 5 2는201 7년 올 무피해로인해앞발이 절 단 되 는사고 를 겪 은 뒤 에도연이어새 끼 를출 산 하는 뛰어난 야생 적 응 력을보이고있다. 또한 반 달가 슴곰 복 원사 업 중 하나 로2004 년 지리 산 에 처 음방사된 R F - 0 5 는 올 해열여 덟 살, 사람나이로 7 0대의 고령 임 에도불구하고새 끼 를출 산 했다. 이는 생 태적으로 흔 치않은사례다. 올 해태어난 개 체 6마리를 더 하면현 재까지지리 산 , 덕 유 산 , 가 야산 일대에 서식하는 반 달가 슴곰 의 총 개 체수는 최소 7 4마리로 추 정된다. 반 달가 슴곰 이 활 발하게 활동 할시기 가다가 오 자지 역 사회도대비에나 섰 다. 국립공원공단은 반 달가 슴곰주 요서식 지 주변 에‘ 곰 출현 주 의’ 깃 발을설치했 다.가능한한여러사람이 산 행하고종, 호루 라기로계 속 해서소리를내 곰 에게 사람이있다는 것을 알 려 주 는 것도안 전한 산 행방법이다. 송옥진기자 재판부사과$내달 14일로연기 어미4마리가새끼6마리출산 이건희미술관수도권이유력$문체부“내달발표” “로펌대표변호사가성폭행”초임변호사의미투$경찰수사중 신입 변호 사가자신이일하던로 펌 의 대표 변호 사에게성 폭 력피해를 당 했다 며경 찰 에고소했다. 고소인측에따 르 면 피의자는 지난해 3월부터 6월까지 총 10차례성 폭 력을 저 지른 것으로 알 려 졌 다. 서 울 서 초 경 찰 서는 24일서 초동 소재 로 펌 의대표 변호 사인40대 남 성 A씨 를 업 무상 위력등에의한 간 음 등 혐 의로 입건해 조 사중이라고밝혔다. A씨 를고소한 B씨 측에따 르 면, A씨 가운 영 하던로 펌 에서6 개 월 간 실무수 습 을마치고정식 변호 사가된 B씨 는 취 업 한 지6 개 월이 채되 지않은지난해 3 월 첫 성 폭 력을 당 했고,이후한달가 량 사무실이나 법원을 오 가는 A씨 의운 행차 량 에서여러차례성 폭 력피해를입 었 다. 피해가 반복되 자 B씨 는지난해 5 월 퇴 직했지만, A씨 는 이후로도 계 속 B씨 와의만 남 을 시도했다고 한다. 결 국 B씨 는지난해12월 A씨 를경 찰 에고 소했다. B씨 의법 률 대리인인이은의 변호 사는 “ 평 판 조 회가중요한법 조 계특성상이 제 막 정식 변호 사 생활 을 시작한 피해 자는피의자에게상 당 한위력을 느낄 수 밖 에없 었 다”며“피의자가운 영 하는로 펌 은 규모도 크지않아 문제제기에부 담이 큰 구 조 ”라고설명했다.경 찰 측은 “구체적인 조 사내 용 은밝 힐 수없으며, 현재상 당 부 분 수사가진행된상태”라 고밝혔다. 이정원기자 모 더 나의 코 로나1 9 백 신 첫 물 량 이다 음 주 국내로들어 온 다. 하 반 기로 밀렸 던모 더 나 백 신공 급 일정이한미정상회 담이후앞 당겨 진것이다. 또이번정상 회담에서미국정부가한국 군 에제공하 기로한 백 신 55 만 명 분 이다음달까지 도입될경우, 2 분 기에일 반 국민접종을 시작할수있을지관심이 쏠린 다. 6 풢훟쿪졶섢빦짿킮헟홓킪핟 24일 범 정부 백 신도입 태스크포스 ( TF ) 는모 더 나 백 신 5 만 5 ,000회 분 이 오 는31일인천국제공항에도 착 한다고밝 혔다. 스 페 인에서 생산 된제품으로, 정 부와 모 더 나 간 계 약 된 4,000만 회 분 ( 2,000만명 분 ) 의 첫 공 급 물 량 이다.식 품의 약 품안전 처 의국가출하 승 인등 절 차를 밞 으면다음달중 순 접종이가능 할것으로보인다. 이번모 더 나 백 신물 량 은정부가상 반 기도입이확정됐다고밝 힌 화이자와아 스 트 라제 네카 ( AZ ) 백 신 총 1,832만회 분 이외 추 가 물 량 이다. 상 반 기1차 접 종 목 표인원 1,300만 명에다 2차접종 인원까지감안하면 충분 하지 못 한 거 아니 냐 는 말이있 었 다. 이번 도입을 계 기로모 더 나 백 신이지 속 적으로공 급되 면이 런 우려를해소할 수있을것으로 보인다. 헣캏샂 55 잚졓쭒 , “ 핊짦핆푷많쁳 ” 여기에한미정상회담에서양국이 합 의한 55 만 명 분 도 있다. 다만 언 제, 어 떤 백 신으로 줄 지는 정해지지않 았 다. 그 런 데우리 군 은 30세이상장 병약 11 만6,000명이이미 AZ 백 신으로 1차접 종을 마 쳤 다. 30세미만 장 병약 41만 명은 다음 달 중 순 부터접종예정이다. 미국이제공하는 백 신을 30세미만 장 병 에게 맞힐 경우 약 14만 명 분 의여유 가 생긴 다. 앞서정부는상 반 기까지고령 층 과사 회 필 수인력에대한접종을 끝 내고, 7 월 부터연령대 순 으로 일 반 인접종을 시 작할예정이라고밝혔다.그 런 데 백 신이 남 는다면접종 률 등에따라 2 분 기접종 대상이일 반 국민으로 확대될 가능성 도있다. 미국의 백 신제공이하 반 기로 늦 어지 면, 55 만명 분 중상 당 수가일 반 인접종 에 활용 될것으로 보인다. 이기일보건 복 지부중앙사고수 습 본부 총괄책임 관 은 24일한라디 오프 로그 램 에서미국이 지원하는 백 신에대해“ 늦 게 온 다면그 렇 게 활용 할수있 겠 다”고말했다. 27 핊쭎 짿킮헟홓샎믾옪믆앶많솧 이를 반영 해방 역당 국은 남 은 2 분 기 접종계획수정작 업 에들어 갔 다.정은경 중앙방 역 대 책 본부장 ( 질 병 관리 청 장 ) 은 이 날 정례 브 리 핑 에서“한미정상회담에 서 합 의된 백 신 55 만 명 분 과 모 더 나공 급 등상황 변 화가있어전문가검토를 거 쳐5 , 6월접종대상자와시기를 조 정 하 겠 다”고밝혔다. 한 편 정부가 AZ 와직접계 약 한 백 신 106만8,000회 분 도 2 5 일 SK바 이 오 사이 언 스안 동 공장에서공 급 된다.이는지 난 14일부터6월 첫 째 주 까지공 급받 기 로한 7 23만회 분 의일부다. 2 7 일부터는 전국위 탁 의 료 기관에서6 5 세이상이 AZ 백 신접종을시작한다.정본부장은“2 7 일부터대기자 프 로그 램 을통해접종을 희망하는 분 들도 ( 당 일 남 는 ) 백 신을 맞 을수있게하 겠 다”고말했다. 임소형기자 수급불균형문제로잠정중단된75세이상및노인시설이용·입소·종사자대상화이자백신1차접종이22일재개된가운데,24일광주서구염주체육관에마련 된코로나19예방접종센터에서접종대상자들이주사를맞은직후이상반응관찰을위해대기하고있다. 광주=연합뉴스 정부 “5, 6월접종계획수정” 모더나5.5만회분공급앞당겨지고 미국이한국군지원밝힌55만명분 접종장병있어14만명분여유생겨 하반기제공땐일반인접종활용 27일부터접종대기프로그램가동 아 스 트 라 제 네 카 ‘코로나19’ 확진과백신접종현황 ●24일(월) 0시기준,사망은오후11시기준 총환자 ● 사망 1,934명(+3) 136,467 명 +538 전일대비 화이자 2,061,634 명 1,731,272 명 총접종자 +2,926 전일대비 3,792,906 명
Made with FlippingBook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