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5월 27일 (목요일) D3 방역 단계적 조정 상반기백신수급에숨통이트이고미 국에서추가물량까지들어오게되면서 정부가코로나19 우선예방접종대상을 확대키로했다.택배·배달기사나환경미 화원같은필수노동자들,암등을앓고 있는만성질환자,고등학교 3학년수험 생등이그후보다. 빠른접종이필요하 다는요청이잇따랐던이들이기도하다. 홍정익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 단예방접종관리팀장은 26일 “백신수 급상황이호전되면서 ( 기존계획이외의 추가 ) 접종기회가생길경우어떤대상 자에게접종할건지후보군을논의중” 이라며“꾸준하게접종 요청이왔던분 들을 6~8월우선접종대상에포함시키 는것에대해검토하고있다”고밝혔다. 먼저택배·배달기사와 환경미화원은 코로나19 재난시기에국민생명을보호 하고 사회기능을 유지하는 필수업무 로 분류돼우선접종 검토 대상에올랐 다.또다른코로나19 필수업무인의료 와돌봄종사자는이미1, 2분기우선접 종대상이돼백신을맞았다. 고용노동부는이날관계부처가참여 한 ‘필수노동자보호·지원대책’점검회 의를열고 필수업무 분야별 종사자의 연령과 성별, 불특정다수와접촉빈도 등을고려해우선접종대상을선정하기 로했다고발표했다. 암이나희귀질환을비롯한 만성질환 자에대한우선접종필요성도의료계와 환자단체를중심으로꾸준히제기돼왔 다.이들은 코로나19 감염되면기존질 환에대한 처방과 치료가 어렵기때문 이다. 상반기 우선접종 대상자엔 신장질 환과 중증호흡기질환자 정도만 포함 됐다. 홍 팀장은 “이번에암을 비롯한 다른 만성질환자도 백신 상황에따라 ( 우선접종여부를 ) 결정할예정”이라고 말했다. 고3 수험생접종은교육계와학부모 들을 중심으로 요구가컸다. 방역당국 은이제까지‘여름방학접종’을거론해왔 는데,이를더앞당길수있을지,학생뿐 아니라 담당 교사들까지접종 대상에 포함될지주목된다. 정부의이런움직임은 한미정상회담 효과다. 3분기에나들어오기시작할것 이라던모더나백신이소량이긴하지만 이달 31일도입된다. 조바이든미국대 통령이주겠다고한 ‘한국군접종용 55 만명분’도빨리공급될것으로보인다. 기존 ‘상반기 1,832만 명분 확보’보다 물량이더늘어난 것이다. 27일 106만 9,000회분이추가로 출하되는 아스트 라제네카백신도일정대로공급이진행 중이다. 홍 팀장은 “미국이제공하는 백신의 종류와시기에따라우리가원래장병에 게접종하기로한백신을일반국민에게 사용할 수있다”며“필수업무 종사자 수요등과맞물려접종계획을수정하고 예방접종전문위원회심의를 거 쳐 결정 하겠다”고말했다. 임소형^김청환기자 아 스 트 라 제 네 카 ‘코로나19’ 확진과백신접종현황 ●26일(수) 0시기준,사망은오후11시기준 총환자 ● 사망 1,940명(+2) 137,682 명 +707 전일대비 화이자 2,069,749 명 1,873,026 명 총접종자 +77,472 전일대비 2,77 美 FDA “한국의코로나 대응이도움”이례적보고서 백신수급 숨통에$택배기사^환경미화원우선접종 앞당긴다 의료^돌봄종사자들에이어 필수노동자 6~8월접종검토 “연령^다수접촉등고려해선정” 암환자등은백신상황따라결정 고3^교사접종앞당길지도주목 英접종률 60%넘어도착용 한번풀면되돌리기어려워 “한국의신종 코로나바이 러 스 감염 증 ( 코로나19 ) 대응경험이도움이될수 있다.” 미국 식품 의 약 국 ( FDA ) 이25일 ( 현 지 시 간 ) ‘한국의코로나19 대응’ 보고서를 공 개 했다.효 율적 이고신 속 한검진과확 진자 추 적 시스 템 을 구 축 한 덕 분에방 역을성공 적 으로이 끌었 다는 칭찬 을담 았다. FDA 가다른나라의보건정책을 평 가하는보고서를 펴낸 것은이 례적 인 일이다. FDA 는이날발표한 25 쪽 분량의보 고서를통해“지난해 4 월 초 전 세 계수 많 은 소 식 통은 ‘한국의대응전 략 이코 로나19 확 산 곡 선을 평평 하게만들 었 다’고선 언 했다”며“한국의경험이앞으 로도움이될수있어한국정부가공 개 한정보를검토했다”고밝혔다. FDA 는 구체 적 으로 2016년중동호 흡기증후군 ( MERS^메르 스 ) 사 태 때 얻 은 교 훈 이코로나19 국면에서한국의 빠른 대응으로 이어 졌 다고 분 석 했다. 보고서는 “한국정부가검진기 술 의상 업 적개 발에 집 중했다”며2017년감염병 진단기 술개 발에270 억 원을 투 자한당 시과학기 술 정보통신부사 례 를소 개 했 다.대 규 모예 산 지원에 힘 입어민 간 업체 들이검진키트 개 발에 속 도를 낼 수있 었 다는 설 명이다. 코로나19 발병후 한국정부의 투 자 가 빛 을 봤 다는 평 가도나왔다.질병관 리청이 개 발한자체검진 테 스트가지난 해1월말신 속승 인전선을 보 였 고, 민 간 검진키트 개 발사들과정부가접촉해 기민하게대응했다고 FDA 는 진단했 다.정부가민 간개 발사에 최 소분량구 입을 약속 하면서키트 개 발에 힘 을 실 어 줬 다는 내 용도 보고서에담 겼 다. 한국 이코로나19 확 산 방지를 위해확진자 접촉추 적 체계를조기에구 축 한것역시 성공사 례 로 적 시됐다. FDA 는 한국에 견줘 미행정부는진 단키트 개 발에서 두르 지 않 았다고지 적 했다. 다만 한국의경험을미국 상황에 일 률적 으로 적 용할 수는 없 다고 결론 내렸 다. 보고서는“국가 마 다다른접 근 법 이효과를 냈 다”면서“미국에서 채 택 해야 하는 방 법 을 따로 권 고하지는 않 겠다”고밝혔다. 김진욱기자 정부가코로나19백신을두차례접종한경우경로당내소모임을 허용하기로한 26일서울구로4동복지관경로당에서방역관계 자들이경로당개방을위해소독을하고있다. 연합뉴스 “신속검진^확진자추적시스템 한국방역성공적으로이끌어 메르스사태교훈살렸다”평가 <식품의약국> 경로당개방앞두고방역 정부가백신접종자의일상회복지원방안을발표한 26일경기수원시코로나19제3호예방접종센 터에서한노인이백신을접종하고있다. 수원=연합뉴스 Ԃ 1 졂 ‘ 뽆잖큲 읺큲 ’ 펞컪몒콛 천 은미이대목동병원호흡기 내 과 교 수는 “ 영 국의경우 백신 1 차 접종 률 이 60 % 이상인데도, 인도 변 이확 산 으로 ‘ 마 스 크 미 착 용’을하지 못 하고있다”며 “방역 차 원에서‘노 마 스 크 ’카 드 를 너 무 빨리 꺼냈 다”고말했다.이점을아는방 역당국도 “ 남 아공이나 브 라질,인도 변 이바이 러 스등은백신을무 력 화할우려 가 남 아있지만,이와 관 련 해과학 적근 거를 마련 해보겠다”고밝혔다. Ώ잖큲 쩥픎찒헟홓핞 , 핯팒뺊쿦핖빦 실 외에서 마 스 크 를 쓰 지 않 은사 람 중 에비접종자를어 떻 게 찾 아 낼 수있을까. 법적 으론과 태 료처분이가능하다.하지 만지 금 도방역지 침 준수문제를 두 고 현 장에서 술 래 잡 기같은일들이 벌 어지고있 는데,이게가능하겠 냐 는반론도거 세 다. 작정하고 단 속 하려면 엄 청난행정 력 만 들뿐, 실 효성은 떨 어질것이 란 지 적 이다. 엄 중 식 가 천 대길병원감염 내 과교수 는 “불 안 감 때문에백신을 피 하는것이 기에 마 스 크 미 착 용은인 센티브 로서효 과가 떨 어지는반면,일일이접종여부를 확인하는것도 사 실 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정재 훈 가 천 대의대예방의학과 교수는 “접종자와 비접종자 구분이어 려 워 지면서방역상 혼란 이가중될수있 다”고우려했다. ΐ쩖졂 , 삲킪횒믾펂옃삲 김 우주고려대구로병원감염 내 과교 수는 현 상황이결코 낙 관할만한조건 이아니라는점을 강 조했다. 김 교수는 “우리나라는백신접종 률 과자연감염으 로인한면역이 낮 은 편 ”이라며“주로접 종하는아스트라제네카백신은접종 간 격 이11~12주로길기때문에그사이 마 스 크 를 제대로 착 용하지 않 을 경우 감 염확 산 가능성을 완 전히일 축 하기어렵 다”고지 적 했다. 하지만 각 종 방역조치가 1년 넘 게이 어지면서 피 로감은 쌓 일 대로 쌓였 다. 김 교수는 “이런상황에서 마 스 크벗 기 와같은 방역 완 화 조치는 실 행하긴 쉬 워 도,거 둬 들이거나더 강 화하는건 몹 시 어렵기때문에 매 우신중하게결정해야 한다”고 강 조했다. 繟 · ⚥ “러시아를내편으로” 8 2021년5월27일목요일 G ( ) ⚥ “ 얺픦힒힪 묺쁢푾읺 … 繟쁢많힪 ”  “ 캏픦뫎몒 ”, 킪힒 “ 엳 컿뫊 ” ( ) ( ) ( ) ( ) 짢핂슮잚빦쁢 ,7 풢펞쁢훟묻많빦 ( ) ( ) 독 일국방부장관이신 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 ( 코로나1 9 ) 을 뚫 고1 4년 만 에방한했다. 서 욱 국방부장관과의회 담과 공동경 비 구역 ( JSA ) 방문이유일 한 일정이다. 인도 ·태 평양 지역진 출 을 선언한 독 일이한국과의 파 트 너십 을강 화하기위한 목 적으로 , 코로나1 9 와중 에대면회담을 위해방한한 것은이례 적이다. 국방부는 26일 서장관과 아 네 그레 트 크 람 프 카렌 바 워 독 일 국방장관이 국방부청사에서회담을하고한반도를 포 함 한지역안보정세와양국간 방산 협력발전방안에대해의 견 을교 환 했다 고 밝혔 다.크 람 프 카렌 바 워 장관은“이 번 방한이지 난 해 9 월 독 일정부가 ‘ 인 도 ·태 평양정 책 가이드라인 ’ 을발표한이 래, 인 ·태 지역국가들과의협력을 강화 하는차원에서이 뤄졌 다”며“한국은 독 일의주요협력 파 트 너 로지정돼한국과 의국방안보협력을보다 활 성화해나 가기를 희 망한다”고 말 했다. 서장관도 “한국과 독 일이역사적 · 지정 학 적 · 전략적 측 면에서인도 ·태 평양 지역에서협력 할 수있는최적의 파 트 너 가될것”이라고 공 감 했다. 독 일은중국의 급 부상을 견 제하기위 해지 난 해 9 월아시아국가들과경제 · 안 보협력을강화하는내 용 을담은인도 · 태 평양전략정 책 가이드라인을내 놨 다. 올여름 에는해 군 구 축함 을아시아지역 에 파견할예 정으로 , 이날 한 독 국방장 관회담에서도 독 일 함 정의한국기 항 과 관 련 한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 졌 다.앞서 독 일은지 난 달일 본 과화상으 로외교 · 국방장관 ( 2 + 2 ) 회의를열고 독 일 함 정의아시아 파견 과일 본 과의연합 훈 련 등을 논 의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 독 일 함 정이오는 11월 쯤 아시아해역에도 착할예 정으로 이과정에서국내에보 급용 기 항 을 할 가능성이크다”고 밝혔 다. 독 일에앞서 영 국 , 프 랑 스등주요유 럽 국가들은 ‘ 아시아 회 귀’ 정 책 의일 환 으로인도 ·태 평양지역에 함 정을 파견 하 고미국 , 일 본 등과연합훈 련 계 획 을발 표하고있다. 영 국도지 난 달 우리국방 부에최신 예항 공 모함 인 ‘퀸 엘리자 베 스 호 ’ 의부산기 항 요청해우리정부도 이를 승 인했 . 정승임기 서욱국방부장관이26일서울용산구국방부에서방한 중인아네그레트크람프카렌바워독일국방부 장관과회담하기앞서의장대를사열하고있다. 국방일보제공 코로나뚫고만난韓獨국방장관“인도^태평양협력강화” 회담위해14년만에이례적방한 11월獨함정의국내기항요청도 미·중,러시아우군확보외교전 ● 양제츠정치국원방러 ● 중·러간연대강화,다자주의지지, 대만·신장·홍콩등중국의핵심 이익에대한지지확보주력 ● 중국의일대일로등주변국영향력확대견제와아태지역군사력갈등 ● 상호무역갈등 ● 신장위구르인권문제 ● 다음달미·러정상회담예정 ● 미·러관계회복으로글로벌이슈주도 ● 중·러가전통적앙숙관계였던점 이용해 ‘중·러연대’ 힘빼기시도 푸틴 러시아대통령 시진핑 중국국가주석 바이든 미국대통령 ( ) ( ) ( ) ( ) ( ) ( ) 30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