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5월 28일(금)~ 6월 3일(목) A3 기획 온라인 브로커리지인 레드핀의 수석경제학자인대릴페어웨더는 리스팅에 올라오는 매물들은 즉 각팔리고있다고말했다. 절반가 량은매각에1주일도걸리지않는 다.또대부분은여러개의오퍼들 을받는다.. 모기지사전승인받기같은통상 적인 팁이 이전보다 더 필요해진 상황이다. 하지만 많은 도시지역 의 뜨거운 경쟁은 잠재적 주택구 매자들에게 몇 개월 전까지만 해 도생각하지않았을조치들을취 하도록만들고있다. 요구가격에수만달러를더얹거 나거래종료후셀러가수개월간 렌트를내지않고더살수있도록 합의해주는것등이다.또한구입 전 주택 인스펙션을 생략하는 등 특정 조건들을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 인스펙션생략은시애틀처럼경 쟁이치열한주택시장에서는오래 전부터일상적인것이돼왔다. 하 지만 지금은 다른 곳에서도 그렇 다고부동산전문가들은밝힌다. 바이어들은종종셀러들에게자 신들을다른구매희망자들과구 별시켜주는것이무엇인지를설명 하는개인적편지를보낸다. 그런 편지들에는 구매자 소개와 집에 대한많은칭찬등이담긴다. 텍사스오스틴의부동산에이전 트인 마크 스트럽은 함께 편지를 쓰기위해바이어를초대하곤한 다. 그는“손해날것이없다”고말 했다. 그는집에대한애착이강했 던한셀러의경우편지를쓰지않 았다는이유로가장큰액수를써 낸 바이어를 선택하지 않았다고 들려줬다. 하지만종종에이전트들은바이 어들의 편지가 그 가족의 체류신 분과인종그리고종교등에대한 상세한내용을담고있을수있으 며 이것이 본의 아니게 셀러들의 결정을 페어 하우징 법률에 저촉 되게하는상황을초래할수있다 는이유를들어셀러들의편지검 토를거부하기도한다. 한에이전 트는“역풍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예를들어바이어들은크리스마 스에 벽난로 주위에서 모임을 갖 길 원한다거나 모스크가 가까이 에있어집이매력적이라고쓸수 있다. 셀러들이이런구체적내용 들에영향을받는다면오퍼를거 부당한 다른 바이어들은 자신들 이 종교적 편견의 희생자라며 문 제제기를할수있다는것이다. 부동산협회는지난해가을에이 전트들에게‘사랑’이라는단어를 피할 것을 권유하는 지침을 발표 했다.“별로해롭지않아보여도이 런편지들은페어하우징과관련 한우려를제기해준다”고협회는 설명했다. 협회의정책담당자인브라이언 그린부회장은“아주조심하자”는 뜻에서 이런 관행에 주의를 환기 시켜왔다며 편지의 사용에 따른 구체적인 소송은 알고 있지 못하 지만 그럼에도 에이전트들이‘조 심스럽게다뤄야할’문제라고지 적했다. 일부주에서는바이어들이셀러 들에게구입가격외에‘옵션머니 ’라고 부르는 직접적인 인센티브 를 제공할 수 있다고 애틀랜타의 부동산 에이전트인 모우라 닐은 밝혔다. 조지아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 고 있지는 않지만 주법으로 허용 된관행이라며“이것은보너스와 같다”말했다. 그녀는바이어들과 에이전트들은무엇보다주의관련 법을 분명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 다며“만약 작동할 수 있게만 한 다면 그것은 아주 강력한 전술이 된다”고덧붙였다. 또한닐은신속히움직이겠다는 의지와 함께 인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온라인 교육기업의 테 크니컬 지원 디렉터인 킴 세시아 는지난1월애틀랜타미드타운지 역의집을찾기위해닐과협력하 기시작했다. 그녀는지역대출업 체에서 대출을 사전승인 받았으 며원하던매물을찾았다. 하지만 닐이 즉각 오퍼를 제시하라고 축 구하자망설였다. 세시아는“그것은내가본첫번 째집이었다”며더많은집들을봤 으면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것 은실수였다. 그집은곧바로팔렸 으며다음번구입가능한마음에 드는집을찾은건오랜시간이흐 른후였다. 이번에는준비가돼있 었으며 셀러 요구가격보다 높은 액수의오퍼를넣는데동의했다. 4월말피드몬트팍인근에콘도 미니엄이 시장에 나왔다. 세시아 는 신속 종결을 제안하면서 감정 과정을 포기하는데 동의했다. 이 또한 경쟁적 시장에서 점차 일반 화되고 있다. 결국 셀러는 그녀의 오퍼를 받아들였다. 콘도 매입은 5월7일 종결됐다. 세시아는 자신 이 약속을 잘 지키면서 신속하게 움직인것이셀러마음에들었던 것 같다며 경험이 풍부한 에이전 트를 고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혼자서 모든 것을 처리 하기엔 부동산 시장이 너무 빠른 속도로움직이고있다. 내시빌의바이어들은점점더창 의적이 되고 있다. 내시빌 부동산 협회의브라이언코플랜드회장은 최근 셀러의 마음을 사려고 유명 가수와의‘V.I.P.’급만남을제시했 다는얘기를들었다고밝혔다. 바이어가셀러의자녀들을위한 바운스 하우스 파티비용을 부담 한경우도있었다.또셀러집에펠 로톤자전거가있는것을보고온 라인클래스1년구독료를약속한 바이어도있었다. 코플랜드는“온 갖기괴한제안들을보고있다”며 자신은 이런 관행을 받아들이기 함들다고밝혔다. 다음은주택쇼 핑과관련한일문일답이다. ▲현재모기지금리는얼마인 가? 주택바이어들에게긍정적인부 분은모기지금리가 여전히낮다 는 사실이다. 프레디맥 주간 조 사에 따르면 지난달 30년 고정 의경우평균 3%아래였다. 15년 고정의 경우에는 지난주 평균이 2.26%였다. ▲나는 셀러 요구가격 이상 으로 지불할 수 없다. 내게도 희망이있을까? 그렇다. 당신이 타협을 할 의지 가있다면말이다. 내시빌의코플 랜드는 데이비슨 카운티의 대다 수주택들은여전히요구가격혹 은 그 이하 가격에 팔리고 있다. 가장경쟁이극심한곳은도시핵 심의 몇 개 짚 코드 지역들이다. 만약당신이약간더떨어진곳에 서살의향이있다면감당할만한 가격의집을구할수있을것이다. ▲현재의 상황이 얼마나 더 지속될까? 수요를감당할만한신축이이뤄 지려면시간이걸릴것이다. 특히 최초 구입자들을 위한 주택들의 경우더욱그렇다고경제학자들은 말한다. 하지만 낙관할만한 이유 들도있다.최근Realtor.com조사 결과는팬데믹의여파가가라앉으 면서향후12개월동안더많은주 택소유주들이 집을 시장에 내놓 을것임을시사해주고있다. <ByAnnCarrns> 매물 크게 달리면서 완연한 셀러스 마켓 3월 전국 중간 주택가격 18%나 올라 모기지 사전승인과 인스펙션 포기는 기본 자기소개와 집 칭찬 담은 편지 보내기도 <삽화: Till Lauer/뉴욕타임스> 금년 봄 주택 구매시장은 겁쟁이들에게는 맞지 않는다, 미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매물로 나온 주택공급이 크게 부족하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이런 현상은 많은 시장에서 심장이 멈출 정도 로 가격을 밀어올리고 있다. 팬데믹 봉쇄 시기의 수요 증가와 함 께 지난 10년 동안의 신축 부족으로 전국은 완전히 셀러스 마켓 이 되어버렸다. 전국부동산협회에 따르면 3월 단독 주택의 중간 가격은 18%나 올라 33만5,00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기록적인 액수다. 셀러의환심사려온갖노력쏟는주택바이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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