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5월 29일 (토요일) 종합 A2 29일‘자랑스런아시안’행사열린다 애틀랜타 아시안 증오범죄 중단촉구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백규)는 8개 아시안 단체와 함께 오는 29일 오후 4 시 애틀랜타에서 열리는‘자랑스런 아 시안’(Proud To Be Asian) 행사를 공 동주최한다. 5월 아시안아메리칸 문화유산의 달 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팬아 시안커뮤니티센터(CPACS), 한미연 합회(KAC) 등 8개 단체가 함께 애틀 랜타 아시안들의 축제 한마당을 펼친 다. 한인사회에서는 김백규 위원장과 샘 박주하원의원이아시안역사공립학교 정규교육에대한연설을하며, 중국, 베 트남등각아시안단체지도자들이아 시안 아메리칸이 미국과 지역 사회 발 전에기여한것을알리고아시안아메리 칸의 자부심을 일깨워 주는 연설을 할 예정이다. 또애틀란타아리랑댄스아카데미의 국악공연을 시작으로 중국, 필리핀 등 다양한문화공연이펼쳐진다. 주최측은“남녀노소 누구나 참석할 수 있는 가족친화적 행사이며, 사회적 거리두기를지키며야외에서열린다”며 “메모리얼 데이 연휴를 맞이해 아시안 으로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공연에 많이참여해달라”고전했다. 개최장소 주소=2512 N Druid Hills, NE, Atlanta,GA30329. 박요셉기자 오후4시‘ProudtobeAsian’행사 증오범죄한인비대위등8개단체주최 첫아시아계여성판사 “존엄성중시하며 따뜻한마음으로봉사할것” 지난 28일 귀넷카운티 귀넷정의행정 센터(Gwinnwtt Justice and Admin- istration Center)에서 레코더스법원 (Recorder’s Court, 교통법원) 의 첫 아시아계 여성 판사인 박미혜(Mihae Park)신임판사의취임식이개최됐다. 베로니카콥주법원판사의사회로시 작된 행사에서 그는“많은 아시아계가 미국을 위해서 공헌하고 있는데, 레코 더스법원첫아시아계여성판사로박미 혜 판사가 귀넷을 위해 봉사하게 됐다” 고말했다. 취임축사로에밀리브랜트리주법원 판사는박판사가한일들과그가어떻 게 사람들을 도와주었는지 전하면서, “박미혜판사는사람들을향해따뜻한 마음을가지고있다. 그는사람들을도 와주는일에두려워하지않고용기있게 나서며, 열정을 갖고 일을 하며, 친절함 과인내심을가지고있다”고말했다. 또 한“그는큰그림을가지고있다.사람들 이 실패하지 않고 성공적인 삶을 살도 록 도와주는 것이 귀넷과 미국을 위해 서, 판사로서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 다”고전했다. 취임선서는파멜라사우스주법원장 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박 판사는 성경 에손을얹고레코더스법원판사로봉사 할것을선서했다. 선서식이후취임연설에서박판사는 “저는 한국에서 태어나서 6살 때 아프 리카 우간다로 가서 4년 동안 지냈고, 평화롭고 아름다운 추억이 있습니다. 그 후 미국에 이민 와서는 문화충격으 로 인해 학교생활이 힘들었고 다른 형 제들보다뛰어나지못했습니다. 말씀이 별로 없으셨던 아버지는 제가 법 공부 를 한다고 하자 좋아하셨습니다. 제가 이자리에오기까지는부모님의가르치 심과남편과가족들의지원이있었습니 다.부모님,가족,친구,동료들에게감사 함을전합니다”고말했 다. 그는“레코더스법원 의 판사님들께 감사하 며, 저의최선을다해서 봉사하겠습니다. 사람 들이 법원에 오는 것은 좋은일로오는것이아 닙니다. 이런 일일수록 모든 절차에 존엄성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 니다. 친절함과 따뜻한 마음으로 봉사하겠습 니다”고전했다. 마지막으로박판사는 한인사회에“언제나저 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 습니다 한인사회를 위 해서 최선을 다해 봉사 하겠습니다”고전했다. 박판사는1988년플로 리다대학 로스쿨을 졸업했으며, 2001 년부터 2012년까지 귀넷 검찰청 검사 로 재직했다. 2018년부터 테일러리 어 소시에이츠에서DUI 사건담당변호사 로 활동했다. 그는 한인장학기금의 이 사로활동했으며,귀넷카운티사법기관 과한인사회의통역및소통역할을계 속해오고있다. 한편 귀넷레코더스법원은 귀넷경찰 서, 귀넷쉐리프, 조지아교통부 등에서 발부하는 교통 관련 사건을 처리한다. 또한 귀넷카운티에서 발생한 법규위반 건을처리한다. 박선욱기자 귀넷레코더스법원, 박미혜판사취임 박미혜판사가취임선서를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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