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5월 29일 (토요일) D3 국민의힘 당대표 예비경선 ☞ 1면‘석!프라이즈’에서계속 이에중진후보들의합종연횡이변수 로등장했다. 후보단일화는 ‘이준석대 세론’을흔들수있는유일한카드로꼽 힌다. 컷오프에서나전의원과 주의원 이얻은 종합 득표율을 합산하면 44% 로,이후보가얻은 41%를넘어선다. 본 경선은 당원여론조사 70%와일반여 론조사 30%를 더하는 방식으로, 당심 의영향력이더크다. 컷오프 당원여론 조사지지율은이전최고위원이31%,나 전 의원과 주 의원의지지율 합산치가 52%였다. 이전최고위원은 28일대구에서열린 기자간담회에서“후보단일화를개의치 않는다”면서도 “한국정치사에서원칙 과철학이없는 단일화는 배척받았다” 고말했다. 당심이본경선에서도이전최고위원 을 선택할지도 중대변수다. 차기당대 표는 윤석열전검찰총장, 최재형감사 원장,김동연전경제부총리등제3지대 대선주자 영입, 안철수 대표가 이끄는 국민의당과의합당 등난제를풀고, 대 선 당일까지당내대선 후보를여당의 공격으로부터보호해야 한다. 정치실 전 경험이별로 없는이전 최고위원에 게그런역할을 맡기는것은 모험에가 깝다.이에국민의힘당원들은이전최 고위원의 ‘쇄신’이냐, 나 전 의원과 주 의원의 ‘안정’이냐 사이에서고민할 것 이다. 오히려밴드왜건효과 ( 1위후보를더 지지하는심리 ) 로 ‘이준석바람’이더거 세질것이란관측도있다. 이준석전최고위원이28일국민의힘 당대표예비경선 ( 컷오프 ) 을 1위로통과 하자,더불어민주당내위기감이고조되 고있다.이전최고위원의선전이‘국민 의힘은쇄신과세대교체에성공한반면 민주당은그렇지않다’는인식으로이어 질수있다는우려에서다. 특히‘이준석돌풍’이현실화하는 시 기에대해민감한 반응을 보이고있다. 4·7 재·보궐선거에서확인된 민주당에 대한 2030세대의싸늘한시선이내년3 월 대선까지지속될 수있기때문이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전국위원장 간담회에서 “이준석 후보의돌풍으로 청년 문제가 새롭게 다가오고있다. 저희는 4·7 보궐선거에 서2030 청년민심의호된질책을 들었 다”며당 청년위원회의적극적활동을 주문했다. 2017년박근혜전대통령탄핵이후 전국단위선거에서3연패한국민의힘에 서세대교체바람이불고있는것에“두 렵다”는반응도나왔다. 강병원최고위 원은BBS라디오인터뷰에서“부럽기도 하고한편으로는무서운현상이라는생 각이든다”며“국민의힘은고루함의상 징이었는데, 새로운변화가만들어지는 모습을지켜보고있다”고말했다. 민주당도쇄신에서뒤처 져 선안된다 는 지적도 나 온 다. 대선주자인이 낙 연 전대표는 K BS 라디오인터뷰에서“ ( 이 전최고위원의선전은 ) 우리사회의 분 명 한하나의현상”이라며“그것을있는 그대로받 아 들일 필요 가있다”고말했 다. 범 여 권 인열린민주당김성회대변인 은 T BS라디오인터뷰에서“더불어민주 당은세대교체를할의지도인 물 도없는 상 태 ”라고 꼬집 었다. 다만 ‘이준석돌풍’을 세대교체라는 이 름 으로 마냥 부 러워 하거나무비 판 적 으로 따 라가서는안 된다는 의 견 도있 다.이전최고위원의선전이 20대 남 성 의‘안 티페미니즘 ’에기 댄 측면이 큰 만 큼 민주당은 다 른 길을 모 색 해야 한다 는 주장이다. 수도 권 의한 초 선의원은 “이전최고위원은세대간, 남녀 간 갈 등 을부각해지지를확장해왔다”고지적 했다.민주당관 계 자도“이전최고위원 이20대 노 동자의산 업 재해로인한사 망 등의문제에는정 작침묵 해왔다”며“민 주당이그의선전을 마냥 부 러워 할일이 아니 다”라고말했다. 홍인택기자 국민의힘핵심당직자간담회가열린28일대구시수성구경북도당에서당권주자인이준석(앞줄왼쪽부터),주호영,나경원,조경태후보가나란히앉아있다. 대구=연합뉴스 “당심도개혁원해$羅^朱단일화? 명분도현실성도없어” 국민의힘당대표예비경선 ( 컷오프 ) 을 1위로통과한이준석전최고위원이“당 심도개 혁 을향한바람으로가고있다” 면서대표당선을자신했다. 6 월 11일실시되는 본경선을 앞 두고 나경원전의원과 주호영의원등 중진 주자들이단일화하면‘이준석대세론’이 흔들 릴 수있다.이전최고위원은“한국 정치사에서원칙과철학없는단일화는 배척받았다”고 견 제했다. 이전최고위원은 28일국민의힘대구 시당에열린기자간담회에서“저를향한 열 망 은제가 잘 나서가 아니 라고‘정치가 젊 어 져 야 한다’는 큰 명 제를 동력으로 움직 이는것”이라고말했다.“저의도전 이사회현상으로 불리는 걸 보며 엄 중 한책 임 감을 느꼈 다”고도했다. 컷오프는당원과일반국민여론조사 를 50% 씩 반영해후보 5 명 을 추 리는방 식이었다.인지도가 높 은이전최고위원 이일반국민여론조사에선선전하 겠 지 만, 보수적인당원들의표는 그다지 많 이얻지 못 할 것이란 관측이있었다. 컷 오프 결 과이전최고위원은 당원들 사 이에서31%의지지를얻었다.나전의원 의당원지지율 ( 32% ) 에 밀 리지않았다. 이전최고위원은“당심과민심에 괴 리 가있다는호사가들의예측은 빗 나 갔 다” 며거 듭 자신감을보였다.본경선은당원 과일반국민선택을 70%대30%의비율 로반영한다.당심의향배가 결 정적변수 라는 뜻 이다.이전최고위원은“당심은개 혁노 선을택할것이 분명 하다”고했다. 컷오프에서2, 3위를기 록 한나전의 원과주의원의단일화가 능 성에대해이 전최고위원은 ‘ 명분 도 현실성도없다’ 고일 축 했다. 그는 “저는 국회의원 0선 이고나 머 지후보 4 명 의선수를더하면 거의20선”이라며“그 분 들이‘0선’을이 겨 보 겠 다고 후보 단일화를 하려면 상 당한 명분 이 필요 할것”이라고말했다. “후보 단일화가어렵다고 보지만, 개의 치않는다”고도했다. 이전최고위원은 27일자신이유 승 민 계 의지원을받는다는의 혹 을제기한중 진후보들을 “ 탐욕스러 운선배들을심 판 하 겠 다”고저격했다.나전의원이“ 섬 뜩 하다”고한데대해이전최고위원은 “국민들심 판 을받을것이란원론적이 야기를 한 것인데, 공격으로 받 아 들일 이유가있는지 묻 고 싶 다”고했다.그 러 면서도“특정인이나특정연령대를배제 하기위한 발언 은 아니 었다”고했다. 정 권 교체가 달 린대선을 앞 두고‘3 6 세 0선당대표’의등장을 걱 정하는시선이 보수진영 엔 여전히있다.이전최고위원 은“지지율선두인여 권 과야 권 대선후보 ( 이재 명 경기지사와윤석열전검찰총장 ) 도원내경험이없다.유 권 자들이원내경 험을인상적,우호적으로보지않는다는 뜻 ”이라며“ 혁 신위원장,최고위원등주 요 당 직 을해 봤 기때문에부 족 하다고생 각하지않는다”고했다. 원다라기자 당대표컷오프 1위이준석 “저를향한열망,제가잘나서가아냐 정치가젊어져야한다는동력작동” ‘36세0선당대표’우려하는시선엔 “이재명^윤석열도원내경험은없어” “섣부른변화보단경륜필요한 때”$본선뒤집기자신하는중진들 6 ·11 국민의힘전당대회당대표예비 경선 ( 컷오프 ) 을 통과한 중진후보들이 28일컷오프 1위를차지한이준석전최 고위원에게 견 제구를 던졌 다. 이전최 고위원이내세운 ‘세대교체론’을 의식 한 듯 , 섣 부 른 변화보다경 륜 이 필요 한 시기라며 자신들의 본선 경 쟁 력을 강 조했다. 나경원전의원 ( 4선 ) 은이날서 울 시당 주최로여의도당사에서열린‘국민의힘 본경선진 출 당대표 후보자 초 청간담 회’에서“정 권 교체를 위해선변화만으 로는안된다”고말했다.세대교체를통 한 당의변화를 추 동하 겠 다는이전최 고위원을 겨냥 한것이다. 이어대선을치 르 는당대표의 필요충 분 조건으로 ‘통합’을 강조했다. 그는 “과연통합의리더 십 은 누 가 갖 고있는 지당원들과 국민들이 판 단할 것”이라 며“후보통합, 세대통합,지역통합을이 뤄 내고 다 양 한 계층 을 아 우 르 는 가장 중 요 한 국민통합을 통해 대선에서이 길수있다.선 봉 장에서 겠 다”고강조했 다.이전최고위원과관 련 해‘유 승 민배 후 설 ’을제기한바있는그는“ 계파 없는 제가 공정하게대선경선을 관리할 수 있다”고도주장했다. 주호영의원 ( 5선 ) 도 “ 누 가되어도 공 정성시비가일어날사람은선택하지않 아 야하는것 아닌 가”라며‘ 계파논쟁 ’을 다시 꺼 내들었다.당내대 권 주자로꼽히 는유 승 민전의원과가까운이전최고 위원이당대표를맡는다면공정성 논 란 이 발 생할수있다는주장이다.이어“변 화의바람이있고 수 용 해야 하지만, 기 존 의조 직 이나시 스템 에상처를주거나 위험한변화는 큰 선거를 앞 두고조심해 야한다”며이전최고위원의돌풍을경 계 했다. 홍 문표의원 ( 4선 ) 은 “10개월 짜 리당 대표는 경 륜 과 경험이 필요 하다”며자 신의 4선경 륜 을 강조했다. 그는 ‘유 승 민배후 설 ’‘ 계파논쟁 ’을 둘러싼 이전최 고위원과나전의원, 주의원간 설 전에 대해서도“원내대표 ( 나전의원과주의 원 ) 까지지 냈던 후보들과 반 짝 여론에 취 한 후보 ( 이전최고위원 ) 까지희 망 을 말하는전당대회가 아닌 서로를 깎아 내 리기바 쁜 이 추잡 한 현실을 보면서국 민들은 ‘도로한국당,도로 꼰 대정당’으 로전 락 했다고비 판 한다”고싸 잡아 비 판 했다. 조경 태 의원 ( 5선 ) 은자신의 페 이 스북 에“당대표로 뽑아 주신다면,관 용 과 포 용 으로통합의정치를반드시실현하 겠 다”고 밝혔 다. 원다라기자 나경원“계파없는제가가장공정” 주호영“큰선거앞변화조심해야” 홍문표“10개월임기, 경륜이필요” 조경태“관용^통합,포용정치펼것” 문재인정부청와대 초 대대변인이었 던 박수현 ( 사진 ) 전 더불어민주당 홍 보 소 통위원회위원장이국민 소 통수석 으로 발탁됐 다. 문 대통령은 이를 포 함한 청와대 참 모진 인사를 28일 단 행 했다. 유영민대통령비서실장은이날 춘추 관 브 리 핑 에서박수현신 임 수석을 포 함 한 3 명 의인사를단 행 했다고 밝혔 다.유 실장은 “전문성과 경 험, 역 량 을 갖춘 분 을 기 용 해안정적국정운 영과문재인정부의성 공적 마 무리 계 기로 삼 고자 인사를 단 행 했다”고인사배경을 설명 했다. 박수현 신 임 수석에대해서는“ 남 다 른친 화력과 탁 월한 소 통 능 력으로 언 론의 많 은신 뢰 를받 아 왔다”며“ 균 형감있는국정감 각과 검 증 된 소 통 능 력을 바 탕 으로 언 론과국민시각에서문재인정부의국정 운영을 쉽 고정확하게전 달 해나 갈 것으 로기대한다”고말했다. 시민사회수석으로는 방정 균 상지대 사회 협 력부총장 겸 한의예과교수가 발 탁됐 다. 참 여연대 소 속으로사학 분쟁 조 정위원회위원으로활동중이다. 경제보 좌 관으로는 남 영 숙 주 노르웨 이대한민국대사관특 명 전 권 대사인이 화여대국제대학원국제학과교수가내 정 됐 다. 외 교통상부 통상교 섭 본부 자 유무역 협 정교 섭 관, 경제 협 력개 발 기구 ( OECD ) ·국제 노 동기구 ( ILO ) 이 코노미 스트 등으로활동했다. 아울러 자치 발 전비서관에는 이신 남 제도개 혁 비서관, 제도개 혁 비서관에는 윤난실경상 남 도사회 혁 신 추 진단장,일 자리기 획 ·조정비서관에는서영 훈 선 임행 정관이각각내정 됐 다.문화비서관에이 경윤 아 시 아 문화원민주 평 화교 류센 터 장,여성가 족 비서관에정 춘 생민주당공 보국장이기 용됐 다. 한편 울 산시장선거개입의 혹 을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이진석국정상 황 실 장과김학의전 법 무부차관불 법출 국 금 지사건으로 수사를 받고있는이 광 철민정비서관은유 임됐 다. 신은별기자 돌아온‘文의입’$초대대변인박수현, 靑국민소통수석발탁 <나경원·주호영> 5060 남성중심세대교체요구 정권탈환위해‘이기는카드’선택 국민여론조사나경원의두배득표 당원여론조사도 1%p差로비등 본선당원여론조사비율50%→70% 중진후보들‘합종연횡’도변수로 송영길,당청년위의적극활동주문 이낙연도“분명한하나의사회현상” ‘안티페미니즘전략’경계목소리도 국민의힘당대표선거 예비경선 (컷오프) 득표율 이준석 이준석 이준석 나경원 나경원 나경원 주호영 주호영 주호영 홍문표 홍문표 홍문표 조경태 조경태 조경태 41 (단위%) 합산득표율 일반여론조사득표율 당원여론조사득표율 29 15 5 4 51 26 9 5 3 32 31 20 6 5 ● *5월26~27일,당원2,000명·일반국민2,000명대상 2개여론조사기관이진행 ● 이름순서는득표율높은순 보수 쇄신의지+정권교체갈증$태풍으로 커진 ‘이준석바람’ 나란히앉은국민의힘당권주자들 ‘이준석돌풍’에위기감느끼는與 “무작정따라가면안돼”신중론도 윤호중더불어민주당원내대표가 28일서울여의도국회에서열린최고위원회의에서발언하고있다. 배우한기자 시민사회수석엔방정균교수발탁 경제보좌관엔남영숙교수내정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