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6월 1일 (화요일) A6 특집 온라인 브로커리지인 레드핀의 수석경제학자인 대릴 페어웨더는 리스팅에올라오는매물들은즉각 팔리고있다고말했다. 절반가량은매각에1주일도걸리 지않는다. 또대부분은여러오퍼 들을받는다.. 모기지사전승인받기같은통상 적인팁이이전보다더필요해진상 황이다. 하지만 많은 도시지역의 뜨거운경쟁은잠재적주택구매자 들에게 몇 개월 전까지만 해도 생 각하지않았을조치들을취하도록 만들고있다. 요구가격에수만달러를더얹거 나거래종료후셀러가수개월간 렌트를내지않고더살수있도록 합의해주는것등이다. 또한구입 전 주택 인스펙션을 생략하는 등 특정조건들을포기하는경우도있 다. 인스펙션 생략은 시애틀처럼 경 쟁이치열한주택시장에서는오래 전부터일상적인것이돼왔다.하지 만지금은다른곳에서도그렇다고 부동산전문가들은밝힌다. 바이어들은 종종 셀러들에게 자 신들을다른구매희망자들과구별 시켜주는 것이 무엇인지를 설명하 는 개인적 편지를 보낸다. 그런 편 지들에는구매자소개와집에대한 많은칭찬등이담긴다. 텍사스 오스틴의 부동산 에이전 트인 마크 스트럽은 함께 편지를 쓰기 위해 바이어를 초대하곤 한 다. 그는“손해날 것이 없다”고 말 했다. 그는 집에 대한 애착이 강했 던한셀러의경우편지를쓰지않 았다는 이유로 가장 큰 액수를 써 낸바이어를선택하지않았다고들 려줬다. 하지만종종에이전트들은 바이어들의편지가그가족의체류 신분과 인종 그리고 종교 등에 대 한상세한내용을담고있을수있 으며이것이본의아니게셀러들의 결정을페어하우징법률에저촉되 게 하는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는 이유를 들어 셀러들의 편지 검토 를거부하기도한다.한에이전트는 “역풍을초래할수있다”고말했다. 예를 들어 바이어들은 크리스마 스에벽난로주위에서모임을갖길 원한다거나모스크가가까이에있 어 집이 매력적이라고 쓸 수 있다. 셀러들이이런구체적내용들에영 향을받는다면오퍼를거부당한다 른바이어들은자신들이종교적편 견의희생자라며문제제기를할수 있다는것이다. 부동산협회는 지난해 가을 에이 전트들에게‘사랑’이라는 단어를 피할것을권유하는지침을발표했 다.“별로해롭지않아보여도이런 편지들은페어하우징과관련한우 려를제기해준다”고협회는설명했 다. 협회의 정책 담당자인 브라이언 그린 부회장은“아주 조심하자”는 뜻에서이런관행에주의를환기시 켜왔다며편지의사용에따른구체 적인소송은알고있지못하지만그 럼에도 에이전트들이‘조심스럽게 다뤄야할’문제라고지적했다. 일부 주에서는 바이어들이 셀러 들에게구입가격외에‘옵션머니’ 라고부르는직접적인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다고 애틀랜타의 부 동산에이전트인모우라닐은밝혔 다. 조지아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 고있지는않지만주법으로허용된 관행이라며“이것은 보너스와 같 다”말했다. 그녀는바이어들과에이전트들은 무엇보다 주의 관련법을 분명하게 확인할필요가있다며“만약작동 할 수 있게만 한다면 그것은 아주 강력한전술이된다”고덧붙였다. 또한 닐은 신속히 움직이겠다는 의지와함께인내가필요하다고강 조했다. 온라인 교육기업의 테크니컬 지 원디렉터인킴세시아는지난1월 애틀랜타 미드타운 지역의 집을 찾기 위해 닐과 협력하기 시작했 다. 그녀는 지역 대출업체에서 대 출을 사전승인 받았으며 원하던 매물을 찾았다. 하지만 닐이 즉각 오퍼를제시하라고축구하자망설 였다. 세시아는“그것은 내가 본 첫 번 째집이었다”며더많은집들을봤 으면했다고말했다.하지만이것은 실수였다. 그 집은 곧바로 팔렸으 며다음번구입가능한마음에드 는집을찾은건오랜시간이흐른 후였다. 이번에는 준비가 돼 있었으며 셀 러요구가격보다높은액수의오퍼 를넣는데동의했다. 4월 말 피드몬트 팍 인근에 콘도 미니엄이시장에나왔다.세시아는 신속종결을제안하면서감정과정 을 포기하는데 동의했다. 이 또한 경쟁적 시장에서 점차 일반화되고 있다. 결국 셀러는 그녀의 오퍼를 받아들였다. 콘도매입은5월7일종결됐다. 세 시아는자신이약속을잘지키면서 신속하게 움직인 것이 셀러 마음 에 들었던 것 같다며 경험이 풍부 한에이전트를고용하는것이중요 하다고조언했다.혼자서모든것을 처리하기엔부동산시장이너무빠 른속도로움직이고있다. 내시빌의 바이어들은 점점 더 창 의적이되고있다.내시빌부동산협 회의브라이언코플랜드회장은최 근 셀러의 마음을 사려고 유명 가 수와의‘V.I.P.’급만남을제시했다 는얘기를들었다고밝혔다. 바이어가 셀러의 자녀들을 위한 바운스하우스파티비용을부담한 경우도 있었다. 또 셀러 집에 펠로 톤 자전거가 있는 것을 보고 온라 인클래스1년구독료를약속한바 이어도있었다. 코플랜드는“온갖기괴한제안들 을보고있다”며자신은이런관행 을받아들이기함들다고밝혔다. 다음은주택쇼핑과관련한일문 일답이다. ▲현재모기지금리는얼마인가? 주택 바이어들에게 긍정적인 부 분은모기지금리가여전히낮다는 사실이다. 프레디맥주간조사에따르면지 난달30년고정의경우평균3%아 래였다. 15년 고정의 경우에는 지 난주평균이2.26%였다. ▲나는셀러요구가격이상으로지불 할수없다.내게도희망이있을까? 그렇다. 당신이타협을할의지가 있다면말이다. 내시빌의코플랜드 는데이비슨카운티의대다수주택 들은 여전히 요구가격 혹은 그 이 하 가격에 팔리고 있다. 가장 경쟁 이극심한곳은도시핵심의몇개 짚 코드 지역들이다. 만약 당신이 약간 더 떨어진 곳에서 살 의향이 있다면감당할만한가격의집을구 할수있을것이다. ▲현재의상황이얼마나더지속될까? 수요를 감당할만한 신축이 이뤄 지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다. 특히 최초구입자들을위한주택들의경 우더욱그렇다고경제학자들은말 한다.하지만낙관할만한이유들도 있다. 최근Realtor.com조사결과는팬 데믹의여파가가라앉으면서향후 12개월 동안 더 많은 주택소유주 들이 집을 시장에 내놓을 것임을 시사해주고있다. <ByAnnCarrns> 매물 크게 달리면서 완연한 셀러스 마켓 3월 전국 중간 주택가격 18%나 올라 모기지 사전승인과 인스펙션 포기는 기본 자기소개와 집 칭찬 담은 편지 보내기도 <삽화: Till Lauer/뉴욕타임스> 금년봄주택구매시장은겁쟁이들에게는맞지않는다, 미전국대부분지역 에서매물로나온주택공급이크게부족하다는것이가장큰문제이다. 이런 현상은 많은 시장에서 심장이 멈출 정도로 가격을 밀어올리고 있다. 팬데믹 봉쇄 시기의 수요 증가와 함께 지난 10년 동안의 신축 부족으로 전국은 완 전히 셀러스 마켓이 되어버렸다. 전국부동산협회에 따르면 3월 단독 주택의 중간가격은 18%나 올라 33만5,00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기록적인액수다. 셀러의 환심 사려 온갖 노력 쏟는 주택 바이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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