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6월 2일 (수)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재난지원·손실보상·신용사면·세금완화> 성추행피해사실을신고한뒤상관의 회유,협박에괴로워하다극단적선택을 한공군여성부사관의비극에군당국 이뒤늦게진상규명에나섰다. ★관련기사3면 서욱국방부장관은1일“군·검·경합 동수사태스크포스(TF)를꾸려성추행 사건과합의종용, 회유, 은폐등 2차가 해에대해서도신속하고철저하게수사 하라”고 지시했다. 성 군기 위반에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일관하겠다”던 군의 의지가시험대에올랐다. 1일공군과유족측에따르면, 충남서 산의모공군부대소속이던20대여성A 중사는올해3월초다른부대원들과저 녁식사자리에갔다.선임인B중사의압 박때문이었다.같은부대C상사지인의 개업을축하하는술자리였는데, 업무와 연관이없는데다신종코로나바이러스 “살면서겪을수있는일” 회유 성추행당한여군죽음내몬軍 공군女부사관극단선택 … 軍뒷북조사 부대간부들“없던일로하자”협박 ㆍ 은폐 군사경찰에신고이후에도괴롭힘지속 유족측“군이내편아니라는점에절망”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에도 어긋 났다. B중사는“야근을 바꿔서라도 참 석하라”고 강압했다. 귀가하는 차량에 서B중사는A중사를성추행했다. 차량은후임부사관이운전중이었다. A중사는 다음 날 D준위에게 피해 사 실을알렸다.그러나D준위등은상부에 보고하지않고 A중사에게합의를종용 했다. 코로나19 방역 수칙 위반 사실이 발각될것을우려한것이었다. D준위는 A중사를 저녁 자리에 불러 “살면서한번겪을수있는일”이라고회 유했고, 문제의회식을주도한C상사역 시“없던 일로 해주면 안 되겠냐”고 했 다. 분노한A중사는부대군사경찰에성 추행피해를신고했다. 이후A중사는불안장애와불면증으로 3개월 이상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 을받았다. 2개월간청원휴가에들어갔 지만회유와은폐시도가계속됐다는것 이유족측주장이다. 정승임기자☞3면에계속 與, 5차전국민재난지원금공식화 … 대선앞 ‘선물4종세트’ 野“선거용포퓰리즘”거센반발 더불어민주당이 대대적인‘정책 선물 보따리’풀기에나서고있다. 5차전국민 재난지원금지급을비롯해소상공인손 실보상, 신용불량자 신용사면, 부동산 세제완화 등을 동시다발적으로 추진하 면서다. 코로나19이후의‘일상회복’기대감을 극대화해내년대선전‘정권심판론’을 무력화하겠다는전략으로풀이된다. 윤호중민주당원내대표는1일당원내 대책회의에서“전국민재난지원금을포 함한추가경정예산(추경)안편성과처리 가시급하다”고밝혔다. 5차전국민재난지원금지급검토를처 음으로 공식화한 것이다. 올해 11월 코 로나19 집단면역형성을앞두고경기회 복의마중물을마련하자는취지다. 정지용기자☞4면에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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