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6월 3일 (목요일) A6 종합 기록적가뭄에산불까지겹친캘리포니아 서부지역이기록적가뭄의지속에다산불까지겹쳐이중고를겪고 있다고 언론들이 1일 보도했다. 2년째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고 있 는캘리포니아주에서는여름이다가오면서대형산불이재발했다. 이곳에서는작년한해산불로174만㏊의면적이불에탔다. 사진은 지난달25일촬영한캘리포니아주오로빌호숫가산지의모습. 호수는가뭄으로바닥을드러냈고주변의대규모산림은산불에타검 게그을려있다. 팬데믹 여파 학생들 정신건강 ‘위험수위’ 코로나19사태가1년넘게이어져 오면서 초·중·고 학생들 정신건강 이위험수위에있다고 LA 타임스 가1일보도했다. 특히 학생들이 대면수업을 위해 학교로돌아오고있지만교사들이 이에대한준비가돼있지않아더 욱문제가되고있다고신문은지적 했다. LA타임스에따르면지난 14개월 간팬데믹사태속에과도한스트레 스 요인들로 학생들의 정신건강이 크게 악화됐다. 재정 불안, 죽음과 질병에 대한 노출, 장기간의 고립, 바이러스감염에대한두려움등이 스트레스를유발했고유색인종이 이에더취약했다. 미성년들 사이에서 이러한 과도 한 스트레스의 흔한 증상으로는 잦은분노, 폭발적인감정표현, 삶 의 희망을 잃은 듯한 행동, 집중력 저하, 새로운 정보 습득력 저하 등 이다. 또 전국 병원들이 청소년의 자살 미수와 자살이 놀라울 정도로 증 가했다고 보고하고 있으며,‘멘탈 헬스 아메리카’의 보고서에 따르 면불안과우울증으로검사를받은 11~17세 청소년의 비율이 2019년 보다 9% 높아졌다고 신문은 전했 다. 이에 반해 학생들의 정신건강 문 제에 적절하게 대응하도록 훈련된 교사는적다.신문에따르면캘리포 니아 교육부 차원에서 현재 K-12 교사에대한의무적인학생정신건 강훈련은없다. 학생들이 전문 카운슬러에게 상 담을받기도쉽지않은데,‘아메리 칸 스쿨 카운슬러 연합’에 따르면 2019-2020 학년 기준 학생 대 학 교 카운슬러 비율은 601대 1이었 다. LA타임스는 열악한 환경에 있는 켈리 초등학교의 제시카 빕스-폭 스8학년교사의사례를전했다.코 로나19사태전학생들이넘치는에 너지로들어와떠들던그의교실은 매우조용하다.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하는데 다 많은 학생들이 그 조차 참여하 지못하며학생들은모두 F학점이 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영향인데 그 의학생들은코로나19으로가족을 잃었고,학부모들이직장을잃었다. 학생들의가정에선렌트비납부,질 병, 시위 등 학생들의 불안감을 자 극하는상황과대화가오간다.이로 인해학생들의정신건강은매우악 화됐다. 그러나 그가 받은 학생 정신건강 관련훈련은지난1년간1시간뿐이 고, 17년간의전체교사경력을놓 고 보면 거의 받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 1학년교사인예세니아차베스는 지난 1년간 특히 서류미비 이민자 가정의 학생들이 정신건강 문제를 겪는 것을 많이 목격했다. 그들은 가족들의 퇴거, 추방, 사랑하는 사 람들의사망등을겪었다. 이로인해학생들의정서나학업 환경에 많은 문제가 생겼는데, 지 난달 한인타운에 있는 UCLA 커 뮤니티스쿨에서가르치기시작한 학생들에게서이를더욱느끼고있 다. 그와같은K-12교사들은자신이 제대로준비돼있지않고,코로나19 으로 야기되거나 악화된 불안, 우 울증등학생들의정신건강문제에 대처할 수 있는 더 많은 도구와 훈 련이 필요하다고 느낀다고 신문은 전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교사들이 전문 상담자가될필요는없지만,그들의 학생들의 정신건강과 트라우마 징 후를확인하고대응할수있도록만 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기엔 아이들이스트레스를받을때감정 통제 방법을 제시하는 것, 불안과 공포의감정을표현할기회를주는 것,학생들의말을경청함으로학생 들과감정적유대감을형성하는것 등이포함된다. 한형석기자 LAT, 장기간 고립·질병 노출 및 피해 스트레스 원인 “성급한승리선언안돼” 파우치‘확진자여전’경고 앤소니 파우치 국립알러지·전 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지난 달 31일 코로나19와 관련,“여전 히가야할길이있기때문에성급 하게승리를선언해선안된다”고 경고했다. 파우치소장은이날일간가디언 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미국내광범위한지역사회에여 전히 어느 정도 바이러스의 활동 이있는한우리는공중보건조치 를버릴수없다”며“비록하루감 염자가3만명미만으로내려갔지 만이는여전히많은감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전세계에걸쳐어느정도 활동이 있는 한 변이가 출현하고 백신의 효력이 다소 감소할 위험 이 항상 있다”고 말했다.파우치 소장은 또“하지만 점점 더 많은 사람이백신을맞을수있다면공 동체로서 그 지역사회는 점점 더 안전해질것”이라고덧붙였다. 숙박공유업체에어비앤비 파티금지령여름까지연장 숙박 공유업체 에어비앤비가 지 난해 코로나19 사태에서 도입한 파티금지령을다가오는여름까지 연장하기로했다. 27일CBS뉴스에따르면에어비 앤비는이날성명을통해“지난해 8월 정책 변경 당시 코로나19 감 염 사례가 급증하고 있었으며 백 신은 승인되지 않은 상황이었다” 며“그때밝혔고지금도여전히그 렇듯이,무기한의(파티)금지는공 중보건에가장큰이익이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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