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6월 4일 (금요일) A8 오피니언 내 마음의시 종우(宗愚) 이한기 (군사평론가·애틀랜타문학회회원) 한국일보 www.HiGoodDay.com 조미정 이효숙 박요셉 이인기 백운섭 최성봉 대 표 · 발 행 인 총 괄 국 장 편 집 국 장 미디어총괄/상 무 I T 총 괄 광고총괄/부사장 320 Maltbie Industrial DR. Lawrenceville, GA 30046 (770)622-9600 (770)622-9605 대표 전화 팩 스 주 소 edit.ekoreatimes@gmail.com ad.ekoreatimes@gmail.com ekoreatimes@gmail.com 이메일 : 편집국 광고국 대 표 6월 6일은 대한민국의 현충일, 호국영령들의 나라 위한 충렬(忠 烈)을드러내어기리는날이다. 많은 호국영령들이 계시지만 특 별히전몰(戰歿) 무명용사들의충 령을기리고자한다. 그분들대다수는젊음을채피워 보지도 못하고 조국의 이름모를 산하(山河)에서 산화(散華)하셨 다. 애석함을금치못한다. 옷깃을 여미고삼가애도한다. “나라가 위태로움을 다하면 목 숨을 바쳐라”대한의군(大韓義 軍) 참모중장 안중근의사께서 뤼 순(여순)옥중에서남기신말이다. 전몰 무명용사들께서는 몸으로 이를 실천하셨다. 얼마나 고귀한 죽음이던가. 그러기에 온 겨레가 고개숙여애도한다. 그분들의고귀한희생,하나뿐인 목숨을 겨레와 나라에 바쳤기에 우리 겨레와 나라가 오늘을 누리 는것은아닌지… 분단국 대한민국, 종전이 아닌 휴전 상태다. 그러기에 명심할 말 이 있다.“평화를 원하거든 전쟁 에 대비하라”전쟁대비를 게을리 하거나 설마 전쟁이 일어날까 가 벼이 여기다가 사라졌거나 사라 질뻔한나라들이역사에적지않 다. 역사의가르침이다. 나라의지 도자와군(軍)은항재전장(恒在戰 場)의각오로국난에대비해야한 다. 유비무환(有備無患)이다. 전몰 무명용사들의 고귀한 죽음을 헛 되이하지않기위해서이다. 국립 현충원 무명용사 비(碑), 현충원에서도 가장 성스러운 곳, 민족의얼이서려있고국가원수 들이 국빈 방문시 헌화, 분향하 면고개숙여애도하는곳이다. 이름석자도모르고주검도어디 계신지 알지 못해 넋으로만 무명 용사비에모셔져있는전몰 무명 용사 영령들께서 겨레와 나라를 영세 무궁토록 지켜주소서! 해와 달이함께하시리라. 편히쉬소서! 전몰 무명용사들의 충렬을 기린다 데이브그랜런드작 케이글 USA 본사특약 시사만평 미국 육류에 대한 사이버 공격 러시아 미 육류 공급망에 대한 사이버 소스 블라디미르푸틴 톡 볼 일 없는 사람, 사이 손님 처럼 오고가는 톡 안녕 같은 전화 한통이 쓸쓸하다 사무치는 용량이면 고독은 메모리에 저장되고 가슴을 지울 수 있는 윤리 맞춤법만 느슨하다 그토록 심심하다는 감정도 표절을 하고 타인의 문법으로 통제되기도 하는 말 같은 침묵 ‘삭제된 메세지입니다’ 김문성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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